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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가을축제 풍성…억새꽃부터 반려견 축제까지 즐길거리 가득
가을이 깊어지는 10~11월 경기 포천시 곳곳에서 억새와 단풍, 지역문화, 반려동물 등을 주제로 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시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시작으로 한탄강 돌멩이 페스타, 운악산 단풍축제, 청소년 축제와 반려견 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제29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오는 16~18일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열린다. 약 15만㎡ 규모의 억새 군락이 은빛으로 물드는 명성산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명성산 ESG 플로깅과 구절초 체험, 억새 아트 공방 등이 운영되며, 개막일에는 수상 불꽃극과 아트월 프로젝트 등 야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탄강 돌멩이 페스타는 17~18일 비둘기낭폭포 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다. 한탄강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트레일러닝 행사와 연계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제21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악산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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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못했는데, 왜 이렇게 좋아해주시지?" 전 세계 1위 박성현의 성찰, 시즌 최종전 반등 다짐 [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0승을 거두고 한 때 20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그렇기에 더욱 현재의 부진을 안타깝게 여기는 시선이 많다. 정작 박성현(33·더비스타CC)은 그럼에도 무한한 애정을 보내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힘을 내고 있다. 박성현은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과거의 명성을 고려하면 특별할 것 없는 성적이지만 깊은 부진에 빠져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2017년 LPGA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동시 석권하고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던 박성현은 메이저 2승 포함 LPGA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부상이 문제였다. 이후 찾아온 손목과 어깨 관절 부상으로 오랜 슬럼프를 겪었다. 폭발적인 비거리와 빠른 헤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스윙은 팬들을 열광케했지만 메커니즘상 부상을 피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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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장타율' 김도영-'평자점+탈삼진' 곽빈-'타율+출루율' 구자욱, '해줘' 외치는 KIA-두산... 삼성은 먹구름
2026 신한 SOL KBO리그 720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이제 가을야구만 남겨둔 가운데 투타의 타이틀 홀더들이 모두 확정됐다. 이번엔 총 3명의 다관왕이 배출됐다. 하나 같이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끈 핵심 선수들이었다.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202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가 됐다. 135경기에서 타율 0. 308(496타수 153안타) 45홈런 118타점 120득점 11도루, 출루율 0. 413, 장타율 0. 647, OPS(출루율+장타율) 1. 060으로 활약한 그는 홈런과 장타율 2관왕을 차지했다. 2024년 38홈런 40도루로 40-40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던 김도영은 이번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해 출전 경기수가 부족했음에도 더 많은 홈런을 쏘아올렸다. 특히 10월 10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날렸고 12일 LG 트윈스전에선 팀의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짓는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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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하이엔드도 효과 없네…지방 미분양에 IS동서 실적 '먹구름'
울산 대단지 분양 성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아이에스동서(IS동서)의 실적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가 시공하는 울산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은 지난달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1. 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967가구 모집 중 전용면적 59㎡(A타입) 40가구를 제외한 74㎡ 이상 중대형 평형 전체가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울산 최대 번화가인 남구 생활권을 공유하는 동시에 자연·교육환경을 갖춘 대단지(총 1521가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지만 청약 성적은 기대를 밑돌았다. 지난 7월 분양에 나선 경북 경산 '펜타힐즈 더블유 1단지'도 사정이 비슷하다. 펜타힐즈 더블유 1단지는 지난 7월 1단지 청약에서 평균 2. 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115~152㎡ 등 대형평형은 청약접수가 공급 가구 수에 못 미쳤다. 지난 8월 진행된 무순위 사후공급에서도 대형 평형 390가구 모집에 접수 건수가 19건에 그쳤다. 펜타힐즈 더블유는 아이에스동서의 하이엔드 주상복합 단지로 1·2단지를 합쳐 총 344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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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AI 만능주의 환상 깨야..프로젝트의 생사는 '통제 권력'에 달렸다
기획안 작성부터 수요 예측, 설계 도면 분석, 코드 리뷰에 이르기까지 AI(인공지능)는 비즈니스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AI 보급 이면에는 기업들이 간과하는 맹점이 존재한다. 도구의 성능에 집중한 나머지, 정작 이를 통제하고 프로젝트의 목표를 관리하는 체계가 부재하다는 점이다.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기술적 숙련도는 제약 조건 속에서 최적안을 도출하는 프로젝트 관리(PM) 역량을 대체할 수 없다. 가장 큰 리스크는 AI가 내놓는 결과물이 '너무나도 그럴듯하다'는 데서 기인한다. 정교한 문장과 깔끔한 데이터 구조는 실무자들로 하여금 필수적인 교차 검증을 생략하게 만드는 '인지적 착각'을 유발한다. 특히 수조 원의 자본과 수천 명의 인력이 얽힌 메가프로젝트에서 AI의 환각(Hallucination) 등은 걷잡을 수 없는 재무적 타격과 법적 클레임을 일으킬 수 있다. AI는 작업 시간을 단축해주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 리스크의 종착지는 인간과 기업이다. 이제 화두는 '누가 더 똑똑한 AI를 쓰는가'에서 '누가 AI를 가장 완벽하게 통제하는가'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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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광주 방문' 여야 공방..."국회를 와야" VS "기업인 협박하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 방문을 놓고 여야 공방이 펼쳐졌다. 국민의힘은 최근 정치권에서 투자 철회설이 불거지자 최 회장이 정부 눈치를 보고 광주로 달려간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소한 검증된 이야기를 해라"며 오히려 국민의힘이 기업인에게 국회 출석을 협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지난 9월 30일 광주상공회의소 포럼 특강에서 'SK가 모 의원실에 혹시 발을 뺄 수 있나, 속도를 늦출 수 있냐는 소리를 하고 다닌다는 말이 들린다. 이건 이재명 대통령을 약 올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며 "이후 9일 만에 최 회장이 논란을 진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기업 팔목을 비튼 적 없다고 하지만 배후에 이 대통령이 있다고 시인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기업이 경영적 판단을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왜 이 대통령이 약 오르는 일이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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