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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인재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120명에 3억60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출연한 서울미래인재재단은 독립유공자의 증손자녀 이하 4∼6대 후손 120명을 선발해 1인당 연 300만원씩 총 3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법률상 보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4∼6대 후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2020년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가 지원한 장학금은 총 2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순국선열·애국지사의 4∼6대 후손으로 한국 국적이면서 서울 소재 대학의 정규학기 재학 학부생이거나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로서 비서울 소재 대학 정규학기 재학 학부생이어야 한다. 신청은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6일 오후 4시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서 이달 8일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사업을 기존의 장학금 지원 중심에서 미래인재 양성 모델로 확대하기 위해 광복회와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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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위업 기리며 비밀결사 운동...'독립영웅' 이하전 지사 유해봉환식
국가보훈부가 마지막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인 고(故) 이하전 지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인사, 광복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봉환은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이 시작된 지 80주년이 되는 해에 이뤄진다. 이 지사의 유해는 오는 21일 유족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공항에서 유해를 영접할 계획이다. 국방부 의장병에 의해 운구된 이 지사의 유해는 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갖고 생전 배우자인 고 고인숙 여사와 함께 영면에 들어가게 된다. 이하전 지사는 1921년 평양 출생으로, 1938년 10월 평양 숭인상업학교 학생들과 함께 독립을 위한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같은 해 12월 독서회를 '축산계'로 개칭하고 수차례에 걸쳐 월례회를 개최했다. 실력양성과 독립정신 함양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 '오등의 서사'를 작성·암송하며 항일의식을 다졌다. 특히, 1939년 10월 김구섭으로부터 안창호의 복사 사진을 받아 그 위업을 기리며 비밀결사의 운동자금으로 사용할 8원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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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잔다르크' 이야기…독립극단, '정정화, 월영지어' 중국 초연
극단 독립극장은 1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독립운동가 정정화(1900~1991)의 삶을 다룬 연극 '정정화, 월영지어'의 중국 초연을 이날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정정화, 월영지어'는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화자인 '나'가 실제 역사 속의 '정정화'가 되어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는 등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연극이어서 강연과 연극적 요소를 융합해 진행된다. 정정화가 걸었던 시간을 쫓아가면서 독립이라는 역사적 명분 아래 인간이 선택할 수 있었던 가치와 의미, 시대의 정의에 대해 다룬다. 이 작품은 배우가 왜 정정화 선생의 이야기로 연극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정정화가 처음 상하이로 건너간 사연과 독립자금을 구하기 위해 본국을 드나들었던 기록, 차디찬 철창 안에 갇히게 된 비극적 상황까지 '한국의 잔 다르크' 정정화의 삶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연극은 정정화 선생이 독립운동의 생생한 생활사를 기록으로 남긴 '장강일기'라는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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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 난청은 괜찮다?..."깜빡깜빡"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 쑥
한쪽 귀만 안 들려도 알츠하이머병(치매 일종)이 발생할 위험이 1. 49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경향은 '왼쪽 귀'에 난청이 있을 때 더 심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상 교수 연구팀(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임소연 임상강사,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종인 교수)이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편측성 난청이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1. 49배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의학계에서 양측성 난청(귀 둘 다 난청)이 치매 발생의 주요 위험 인자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편측성 난청(한쪽 귀만 난청)의 독립적 알츠하이머병 유발 위험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는 부족했다. 이에 연구팀은 편측성 난청과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10만1280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했다. 대상자의 청력을 정상 청력, 편측성 난청, 양측성 난청으로 분류하고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변수(나이, 성별, 인종, 교육 수준 등 사회경제적 수준, 흡연, 음주, 수면, 비만 여부, 고혈압, 당뇨, 유전적 치매 위험 인자 등)를 보정한 콕스 비례위험모형(Cox proportional hazards model)을 적용해 연구의 통계적 엄밀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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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첼라' 달군 트로트…빅뱅 대성 '날 봐, 귀순' 무대 폭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 트로트가 울려 퍼졌다. 그룹 빅뱅 대성의 솔로 트로트 장르 두 곡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3일(한국 시각)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가량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는 그룹 빅뱅이 3인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아웃도어 시어터 스테이지에서 단독 라이브 공연을 펼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뱅뱅뱅'을 시작으로 '판타스틱 베이비' '루저' '거짓말' '홈 스위트홈' 등 인기곡 무대를 연이어 펼쳤다. 멤버 태양은 '링가링가', 지드래곤은 '파워'를 솔로 무대로 선보였고 태양과 지드래곤은 유닛 곡 '굿 보이'로 무대를 달궜다. 특히 대성은 자신의 솔로 수록곡 '한도초과'와 '날봐 귀순' 무대를 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성은 특유의 능글거리는 무대 매너로 관중들을 집중시켰고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라는 한글 배경 화면을 띄우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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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청사서 스탬프 찍자"…5월 상하이서 '사적지 스탬프 투어'
국가보훈부는 제107주년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인 '보훈벨트 스탬프 투어'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하이 보훈벨트 스탬프 투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 △상하이 독립운동가 묘(만국공묘) 등 3개소로 구성됐다. 투어는 참가자가 지정된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방식이며, 모바일 기반 사적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투어의 본격 운영에 앞서 오는 11일에는 상하이 현지에서 개최되는 제107주년 임시정부 수립기념일 행사 후, 이종찬 광복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투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투어 참여 후기 제출자에게는 백범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청사 관련 상품을 증정하고, 우수작에는 보훈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방침이다. 보훈부는 상하이 보훈벨트를 시작으로 현재 리모델링 중인 로스앤젤레스(LA)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이 개관하는 2027년 미국 서부 지역, 이후에는 중국 충칭과 프랑스 등으로도 보훈벨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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