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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재환 더비' 주인공, 친정팀 두산전 4번 DH로 선발 출격 [잠실 현장]
김재환(38·SSG 랜더스)이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의 적팀으로 홈팬들을 만난다. 4번 타자로 두산을 상대한다. 김재환은 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2008년 2차 1라운드로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재환은 긴 무명 시절을 비롯해 두산에서만 15시즌을 뛰었다. 이 사이 홈런왕과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했고 자유계약선수(FA)로 4년 최대 115억원의 잭팟까지 터뜨렸다. 완연한 내림세를 타던 김재환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한 가지 조항이 있었다. 계약을 마친 뒤 두산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는데,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엔 보상 규정에 얽매지 않는 완전한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기로 한 것이다. 김재환은 새로운 팀에서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싶은 생각을 나타냈지만 직전해 연봉이 10억원에 달해 타 팀으로선 그를 영입하기 부담스러웠다. FA를 신청했다면 B등급으로 분류돼 연봉의 200%인 20억원이나 10억원과 보호선수 25인 외 보상선수 한 명을 내줘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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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없이 SSG 이적'→"진심으로 죄송하다"던 김재환, '드디어' 두산 잠실원정 나선다
시즌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매치가 드디어 열린다. 지난해까지도 '베어스맨'이었던 김재환(38·SSG 랜더스)이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두산 베어스의 안방 잠실구장을 찾는다. SSG는 8일부터 서울시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원정길에 나선다. 2008년 2차 1라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재환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만 15시즌을 뛰고 이적했다. 두산에서 긴 무명의 시간을 보냈지만 2016년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거듭나며 홈런왕과 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던 김재환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예상을 깨고 SSG와 2년 최대 22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총액 10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2021시즌을 마친 뒤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11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여기엔계약을 마친 뒤 두산과 우선 협상을 진행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했다. 우선 협상이라는 조건의 이면엔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FA로 풀어준다'는 옵션이 포함돼 있었는데 김재환은 FA를 신청하지 않고도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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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불펜 14명 활용' 테일러만 바라봤던 호부지, 팀이 필요로 했던 만점투 "승리에 보탬 된 게 수확" 미소 [인천 현장]
"마음 같아서는 완봉해줬으면 좋겠죠. " 이틀 연속 박빙의 혈투가 펼쳐졌다. 불펜 자원을 아낌없이 끌어다 썼지만 결과는 1무 1패.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리즈 최종전에서 커티스 테일러(31·NC 다이노스)가 등판했다. 테일러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105구를 던져 6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3승(2패) 째를 챙겼다. 너무도 힘든 경기의 연속이었다. 특히나 불펜진의 피로도가 클 법한 경기였다. 5일 경기에서 선발이 일찍 무너지며 8명의 투수가 8이닝을 맡았고 6일 경기에선 6명의 불펜 투수가 3⅔이닝을 나눠 맡았다. 이 중 연투에 나선 투수도 5명에 달했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은 테일러 선수한테 기대를 많이 해야 한다. 어쩔 수가 없다"며 "지금 중간도 어렵고 잘 던져주기만을 바라야 한다. 저번 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일부러 배터리도 (안)중열이로 그대로 맞춰서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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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결승타-테일러 승리' NC다이노스, SSG에 10-4 대승... SSG 공동 4위 [인천 현장리뷰]
NC 다이노스가 길고 길었던 3연전을 1승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NC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15승 17패 1무를 기록한 NC는 6위 자리를 지켰다. 5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는 0. 5경기다. 반면 SSG는 18승 14패 1무로 이날 승리한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4위가 됐다. NC는 김주원(유격수)-한석현(중견수)-박민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이우성(좌익수)-김한별(2루수)-도태훈(3루수)-안중열(포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커티스 테일러.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최준우(우익수)-오태곤(1루수)-이지영(포수)-홍대인(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타케다 쇼타가 선발 투수로 나섰다. 전날 홈런을 날렸으나 경기 도중 허리에 불편감을 느끼고 교체됐던 최정이 쉬어가고 그 자리를 최지훈이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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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 끝내기'는 예견된 결과, '득점권 타율 0.450' 3년차 정준재는 해결사가 됐다
뼈아픈 2년차를 보냈지만 이젠 다르다. 극심한 부침을 겪었지만 꾸준한 기회를 얻었고 정준재(23·SSG 랜더스)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화려한 3년 차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정준재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6-6으로 맞선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팀에 7-6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11회 연장 승부에서 팀은 결국 7-7로 비겼다. 정준재는 제 역할을 했다. 2회와 4회 희생플라이로, 9회 극적인 동점 3루타, 패색이 짙던 10회말 2사 만루에서 결정적 적시타로 4차례나 동점을 만드는 맹활약을 펼치고도 승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이날은 달랐다.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정준재는 1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최정의 투런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3회엔 2루수 땅볼, 5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4로 역전한 7회말엔 2사 1,3루에서 2루수 땅볼을 쳐 고개를 숙였다. 더 달아나지 못한 SSG는 8회초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9회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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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홍콩 젠투펀드 사건' 판매 금융기관 책임 인정받아
법무법인 바른이 2020년 발생한 이른바 '홍콩 젠투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판매 금융기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첫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희석)는 지난달 17일 국내 유명 제조기업 A사가 신한투자증권(옛 신한금융투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신한투자증권의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신한투자증권이 A사에게 손해배상금 558만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72억5천만 원)와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무법인 바른의 김재환·김현성 변호사가 이 소송을 담당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A사는 2019년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홍콩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해당 상품은 국내 시중은행 채권 등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구조로 안내됐다. 그러나 2020년 젠투 운용사가 자산가치 하락을 이유로 돌연 환매 연기를 통보하면서 투자금 회수가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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