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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 '투자의 민주화'...퇴직연금을 사모펀드에 개방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개인 퇴직연금(이하 401K)에 대체투자 편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미국 금융시장의 논쟁을 촉발했다. 대상은 사모펀드·사모 대출·부동산·원자재·디지털 자산 등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투자 기회의 민주화(Democratizing Access to Alternative Assets)"라고 부른다. 기관투자자에게 주로 열려 있던 비상장 자산 투자 기회를 일반 근로자에게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그런데 시점이 미묘하다. 미국 사모펀드 업계가 고금리, 엑시트 지연, 낮은 현금분배율 압박에 직면한 상황에서 401K라는 거대한 장기 자금 풀이 새 유동성 공급원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401K 자금이 곧바로 사모펀드의 부실 자산을 사주는 구조는 아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사모 시장에 새로운 수요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워싱턴포스트(WP)는 이를 "월가의 승리"라고 표현하며, 사모펀드 업계의 최대 로비 단체인 미국투자위원회(AIC) 등 여러 로비 단체들이 대체투자 상품 확대를 위해 수년간 공들여온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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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달러 붕괴…"내 지갑 반토막" 비명 터진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가격이 5일(미 동부 현지시간) 한때 6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2024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0분 비트코인 1개 가격이 전날 같은 시간보다 약 6% 하락한 5만975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10월6일 12만6210. 5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가격은 사상 최고치와 견줘 반토막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가상화폐 매집업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각과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등이 비트코인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했다고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가상화폐가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 밀리면서 ETF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한 것도 비트코인 하락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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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데이터랩, 온체인 신규 지수 4종 출시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대형 디지털자산의 블록체인 활동성을 반영한 신규 지수 4종을 출시했다. 추가된 지수는 △이더리움 월렛 액티브 저평가 △이더리움 월렛 액티브 고평가 △이더리움 트랜잭션 액티브 저평가 △이더리움 트랜잭션 액티브 고평가 총 4종이다. 투기적 수요나 단기 시장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블록체인의 본질인 네트워크 활성도에 주목해 자산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 월렛 액티브 지수' 2종은 시가총액 대비 온체인 활성 지갑(월렛) 수가 많거나 적은 디지털자산 최대 10개를 편입하는 전략 지수다. 활성 지갑 비율이 높을수록 저평가, 낮을수록 고평가 자산으로 분류하며 실제 사용자 기반과 네트워크 활용도가 높은 종목을 선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이더리움 트랜잭션 액티브 지수' 2종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트랜잭션) 건수가 많거나 적은 디지털자산 최대 10개를 편입한다. 트랜잭션은 디지털자산의 지갑 간 이동 기록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할수록 네트워크 활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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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에 조수석 창문이 열렸다…AI 품은 그랜저[시승기]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더리버몰에서 강원 춘천시 플로팅플로우 카페까지 왕복 112㎞ 구간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를 시승했다. 직접 타본 더 뉴 그랜저는 단순히 디자인을 손본 부분변경 모델이라기보다 현대차가 생각하는 미래형 대형 세단에 가까웠다. 현대차가 처음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통해 그랜저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운전석에 앉자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것은 넓어진 디스플레이 구성이었다.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는 기존 대형 세단의 무게감보다 디지털 기기 같은 직관성을 강조한다. 내비게이션과 미디어 화면을 나눠 볼 수 있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기 쉽다. 운전자의 전방 시선이 닿는 위치에는 슬림 정보창이 별도로 배치됐다. 차속과 변속단, 경로 정보를 따로 보여줘 시선 분산을 줄이려는 의도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더 뉴 그랜저의 실내 경험을 바꾼 핵심 요소다. 앱마켓을 통해 차량 전용 서드파티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고 향후 앱 생태계도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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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다음은 우주…핀란드 위성 스타트업, 반년만에 몸값 2배 '7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핀란드의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스타트업 아이싸이(ICEYE)가 2억5000만유로(약 44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에 돌입했다. 직전 라운드 종료 후 불과 6개월 만이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기업가치는 기존 24억유로(약 4조2000억원)에서 최대 50억달러(약 7조5000억원) 수준까지 두 배 가까이 뛸 것으로 관측된다. 라운드를 주도하는 리드 투자자와 참여 투자자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4년 설립된 아이싸이는 우주·방산 스타트업은 SAR 컨스텔레이션(군집위성)을 직접 설계·제조·운영한다. SAR 기술은 구름·연기·악천후·야간 등 광학 위성이 작동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어 정찰·감시 분야의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6개월만의 재라운딩…유럽 방위비 증액 맞물려 기업가치↑━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12월 마감한 시리즈E 라운드의 연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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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달러선 후퇴…"변동성 관리 필요"
비트코인이 미국발 금리·물가 상승 충격에 8만달러선을 반납한 채 5월 셋째 주를 마감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거시경제적 변수가 누적돼 변동성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22일 오후 4시30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이하 한국시간)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4. 28% 내린 7만7425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1543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1. 76% 낮게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6. 05% 내린 2129달러로 집계됐다. 투매 가능성이 높을수록 0에 가까워지는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40점으로 분류단계상 '공포'와 '중간' 사이에 섰다. 한 주간 가상자산 가격은 지난 15일 밤 뉴욕증시 주식·채권 동반 급락을 기점으로 흔들리는 양상을 이어갔다. 비트코인의 7일간 등락 범위는 비트코인 기준 7만6000~8만800달러대에 형성됐다. 거래 위축은 알트코인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쟁글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종 가운데 주간 상승률이 10%를 넘긴 종목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9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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