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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답만 하는 AI 패널?…마케팅 성패는 '사람에게 얻는 데이터'에 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가 스스로 만든 데이터를 다시 학습하면 산출물의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델 붕괴'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국 실제 사람에게서 얻은 '프라이머리 데이터(Primary Data)'가 들어가 현실에 맞게 보정해 줘야만 AI 기술도 진짜 가치를 낼 수 있습니다. "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AI 시대에 사람에게 얻는 데이터가 왜 중요한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AI가 고도화될수록 역설적으로 사람에게 직접 얻은 고유한 데이터의 가치가 더욱 커진다는 게 황 대표의 지론이다. 황 대표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점을 불편해하는지 파악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AI 기술 고도화 덕분에 좀 더 객관적이고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오픈서베이는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 기업으로 모바일, 온라인 등에서 수집한 설문 데이터를 기업이 손쉽게 직접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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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란전 긴장감에도 8만달러 방어…美 클래리티법 호재
비트코인이 15일 오후 8만~8만1000달러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클래리티(CLARITY)법 제정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국내외 증시 급락을 촉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이란 강경발언 충격을 완화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3시30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1. 33% 상승한 8만524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1940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1. 28% 낮게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0. 88% 내린 2253달러에 거래됐다. 투매 가능성이 높을 수록 0에 가까워지는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주와 같이 100점 만점에 48점으로 '중간' 단계로 분류됐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에 걸쳐 일제 반등세를 빚었다. 4개월 가량 교착상태를 이어가던 클래리티법안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를 찬성 15(공화당 13·민주당 2)표, 반대 9표로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시점이다. 클래리티법안은 각종 가상자산에 대한 분류기준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업무관할 등을 규정, 제도 불확실성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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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동맹 가속화…저무는 '가상자산거래소 생존투쟁기'
하나은행이 예고한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지분 인수는 국내 가상자산업계 화두인 전통 금융권과의 협업·결합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중개수수료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사업 다각화·제도권 진입을 모색할 기회가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하나금융지주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15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카카오인베)로부터 두나무 주식 228만4000주(지분 6. 55%)를 1조33억여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취득목적은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한 신금융 경쟁력 확보'로 명시했다. 거래를 마치면 하나은행은 두나무 4대 주주가 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의 협력을 가시화할 수 있는 대표적 분야로 거론된다. 해를 넘겨 진통 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지배구조에 대해 은행 과반지분을 의무화할지 여부였던 터다. 두나무는 국내 거래소 5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해관계를 함께할 주주로 시중은행을 포섭, 과반지분 의무화가 실제 단행되더라도 규제 불이익을 덜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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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는 스테이블코인 입법…업계 "정책 소홀"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제도화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둘러싼 진통 속에 장기화하면서 가상자산 전후방 업계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제도 공백이 국내 시장의 경쟁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김태림 법무법인 액시스 변호사는 12일 국회에서 이강일·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상생과통일포럼 주최로 열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경제의 기회' 세미나에서 "한국이 입법 논쟁에 매몰된 사이 역외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로 이동한 자금은 160조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국내 거래소 5사의 스테이블코인 잔고 감소율은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선 케이맨제도 소재 법인이 발행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Q가 이더리움 체인에서 유통되는 실정이다. 김 변호사는 "시장이 닫혀있다면 거래는 멈추지 않고, 흐름이 역외로 바뀌게 된다"며 "EU(유럽연합)이 MiCA(가상자산시장법)으로 스테이블코인 거래·보유량과 적격요건·사전인가 등 까다로운 규제를 도입한 결과 USDT(테더)는 철수하고 USDC(서클)는 자회사 인가로 우회, 규제차익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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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펀드 출자사업 달아오른다…비수도권 의무 투자에 관심 고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잇따라 벤처펀드 출자사업에 나서면서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운용사(GP)들의 지역 벤처투자 자금 확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모태펀드의 '비수도권 의무 투자' 규정이 신설되면서 지역 자금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강원·전북·경남·충남·부산·세종 등 전국 지자체들이 잇따라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개시했다. 현재까지 벤처펀드 출자사업 공고를 낸 지역은 8곳으로 총 출자규모는 891억원, 결성 목표액은 3105억원 규모다. 앞서 한국벤처투자는 지난달 29일 총 60개 운용사에 8750억원을 출자하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사사업을 마쳤다.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이를 통해 조성될 최소 결성규모는 1조7548억원에 달한다. 이중 비수도권 의무 투자를 적용받지 않는 기업승계, M&A, 세컨더리 등의 분야를 제외하더라도 약 3000억원이 비수도권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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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증시 불장에 웃는데…'마이너스 50%' 눈물의 코인주들
가상자산 매집을 선언한 코스닥 DAT(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상장사들이 올 들어 증시에서 고전하고 있다.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가상자산 가격이 국내외 증시 랠리와 동떨어진 약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사그라드는 모양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서 비트맥스는 31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초 대비 50. 25% 하락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591억원에서 338억원으로 내려앉은 상태다. 2021년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곳은 지난해 2월 사명 변경과 함께 국내증시에서 최초로 DAT를 선언했다. 다른 비트코인 DAT 기업 비트플래닛(옛 SGA)은 연초 대비 23. 38% 내린 672원으로 지난달 17일 장을 마친 채 액면병합에 따른 거래정지에 돌입, 현재 거래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현 시총은 791억원이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옛 신시웨이)은 이날 1622원(시총 363억원)으로 마감, 올 들어 3. 31% 상승했으나 사업전환 전 본업인 IT(정보기술) 보안솔루션이 실적을 떠받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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