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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33℃ 습도 75%' 찌는 날씨에도 만원관중 몰렸다! 4연승 이끈 사령탑도 감사 인사 "열성적인 응원해주신 팬 덕분" [수원 현장]
KT 위즈 사령탑 이강철(60) 감독이 33℃ 에 습도가 75%가 넘는 찌는 날씨에도 야구장을 찾은 만원관중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KT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2위 KT는 57승 2무 36패로 선두 삼성 라이온즈(59승 2무 37패)와 승차를 0. 5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한화는 46승 3무 47패로 5할 승률이 깨지며 5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줄이지 못했다. 투·타 모두에서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선발 투수 소형준은 2회 3점 홈런을 맞았음에도 이후 실점 없이 5이닝을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으로 버텨냈다. 그 뒤를 주권(1이닝)-이상동(⅓이닝)-전용주(⅔이닝)-스기모토 코우키(1이닝)가 실점 없이 막았고, 마무리 박영현이 9회를 매조지으면서 3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양 팀 각각 10안타를 친 가운데 KT의 집중력이 조금 더 빛났다. 특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는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결정적인 득점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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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제대로 된 추천"…'올공' 등에 업은 장동혁에 남은 숙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로 한숨을 돌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특검 후보 추천이라는 까다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서울 올림픽공원에 모인 시민들의 힘으로 특검법을 관철했다고 치켜세웠지만, 이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사 의지와 능력을 갖춘 인사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의로 추천해야 하는 숙제가 남은 것이다. 장 대표는 지난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관위 특검법이 통과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남은 것은 특검을 제대로 추천해서 임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3명을 추천해 6인 체제의 '국민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각각 3명씩 특검 후보를 추천하면 국민추천위는 위원 6명 전원 동의를 받은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대통령은 이 중 1명을 임명하게 된다. 장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추천위원 가운데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특검 추천이 불가능하다며 이를 편향된 인사의 임명을 막는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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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야수 전체 1번 4명, 치고 달리며 역전승 합작 "팀의 현재이자 미래"
최근 두산 베어스 라인업에는 역대 신인 드래프트 '야수 전체 1번' 지명 선수들이 많은 편이다. 박준순(20)과 김민석(22), 안재석(24), 김대한(26), 그리고 강승호(32)도 있다. 박준순은 2025 1라운드 6순위로 두산에 입단했고, 김민석은 2023 1라운드 3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후 지난해 두산으로 이적했다. 둘 다 그해 야수 중에서는 첫 번째로 뽑힌 선수들이다. 안재석과 김대한은 각각 2021, 2019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같은 서울 연고팀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모두 투수들을 선택했으므로 '야수 No. 1 픽'인 셈이다. 공교롭게 이들 4명의 지명 연도는 2년 간격의 '징검다리'식으로 연결돼 있다. 강승호도 2013 드래프트에서 전체 야수 중에선 가장 먼저 LG에 1라운드 3순위 지명을 받았다. 그해 바로 뒤 4순위가 같은 북일고 출신의 두산 김인태(32)라는 점도 흥미롭다. 최근 주목을 받는 선수들은 20대 초중반의 젊은 야수 4명이다. 박준순은 데뷔 2년차인 올해 타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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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아마존이 살렸다…대만 7%·일본 4% 급등[Asia오전]
31일 대만, 일본 증시는 이번주 하락세를 끊고 급반등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로 AI(인공지능) 설비 과잉 투자 우려가 한층 해소된 모양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7. 14% 상승한 4만2783. 88에 거래되고 있다. 가권지수 시가총액 40% 이상을 차지하는 TSMC 주가가 같은 시각 8. 62% 뛰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4. 37% 오른 6만4572. 2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빅테크 종목이 대폭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만, 일본 지수 상승은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MS와 아마존의 호실적 덕분이다. MS는 29일 실적 발표에서 2026회계연도 4분기(4∼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나 900억7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406억달러, 당기순이익은 31% 늘어난 358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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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부품 공급난에 실적 가이던스 시장 예상 하회…주가 6% 하락
애플은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올 4~6월)에 아이폰과 맥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액과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계연도 4분기(올 7~9월) 매출액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 애플은 올 9월 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9~11% 범위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약 12%를 밑도는 것이다. 애플은 9월 분기 매출총이익률도 시장 기대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한 부진한 실적 전망은 최근 수분기 동안 이어진 공급망 제약이 주요 원인이다. 부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품난이 9월 분기에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애플 기기에 들어가는 핵심 반도체로 대만의 TSMC가 생산하는 로직칩 확보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케반 파레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제품 사이클에서 수요는 예상보다 훨씬 강했지만 공급망은 예상보다 많은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유연하게 확대할 만큼 충분한 탄력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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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앞 어르신, 비번 틀리고 '절뚝'...'매의 눈' 경찰, 생명 구했다 [오따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 어르신의 이상 증세를 예리하게 포착해 골든타임을 지켜낸 경찰관들의 사연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건은 최근 한 은행 지점에서 시작됐다. 어르신 A씨는 ATM기 앞에서 비밀번호를 4회 연속 틀리며 한참을 서성였다. 결국 도움을 요청하고자 은행 창구를 찾았지만, 어눌해진 말투 탓에 직원과의 의사소통마저 쉽지 않았다.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은 A씨의 휴대전화로 자녀에게 연락을 취했고, 치매 증상이 있는 아버지가 걱정된 딸은 즉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 이청풍 순경을 비롯한 경찰관들이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다. 당초 딸의 요청은 "아버지를 안전하게 집에 모셔다 달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은행원에게 상황을 듣고 A씨와 대화를 시작한 경찰관들의 눈에 이상한 점들이 포착됐다. 대화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A씨의 몸이 오른쪽으로 자꾸 기울어지고 다리마저 절뚝이는 상태였던 것. 순간 동료 경찰관의 경험과 이 순경의 예리한 눈썰미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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