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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그러더니..."집 좁아" 아파트 복도에 에어컨 '실외기' 둔 이웃
아파트 복도에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한 이웃 때문에 괴롭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 주민 A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겼다. 며칠 전부터 복도 한복판에 실외기가 떡하니 설치돼 있더라"며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잔다. 윙윙 돌아갈 때마다 땅이 울려서 새벽에 지진이 난 줄 알고 깬 적도 있다"고 했다. 이어 A씨는 "더 기가 막힌 건 작년에도 똑같은 짓을 반복했던 집이라는 것이다. 작년에도 복도 중간 벽면에 실외기 달아놓고 며칠 동안 뻔뻔하게 살다가 주민 항의 받고 치우더니 올해 또 이런다"며 "왜 그랬는지 물어보니까 집이 좁다고 집 안에 두기가 싫다고 하더라. 남들 피해주면서 본인 편하겠다는 이기심이 진짜 치가 떨린다"고 했다. 아파트 복도 실외기 설치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이웃이 복도에 2단 선반을 놓고 그 위에 에어컨 실외기를 올려놔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복도 천장에 구멍을 내고 천장으로 배관이 통과하는 방식으로, 사연자는 "복도에 빠지지 않는 열기는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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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잘못되면 유산 우리 애 몫"...우연히 들은 동생 부부 속내 '충격'
병원에서 우연히 들은 동생 부부의 대화에 충격을 받은 40대 미혼 여성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법적 조언을 구했다. 3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대기업에 재직 중인 40대 미혼 여성 A씨의 사연이 다뤄졌다. A씨는 평소 여동생 가족과 자주 식사하고 여행 다니는 등 가깝게 지내왔다. 중학생 조카는 친자식처럼 아끼며 선물도 자주 챙겼다. 그러나 최근 건강검진에서 좋지 않은 소견을 받아 병원을 찾았다가 복도에서 우연히 동생 부부의 대화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동생은 남편에게 "언니가 잘못되면 그 유산이 우리 애한테 올 텐데"라고 말했다. A씨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온몸에 힘이 빠졌다. 제 생사보다 사망 후 재산을 계산하고 있다는 게 괘씸했다. 재산을 동생 부부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차라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거나 관심 있는 단체에 기부해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제가 사망한 뒤 동생 부부가 법적으로 상속 권리를 주장할까 봐 걱정된다. 재산이 온전히 제 뜻대로 쓰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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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부위 쥐어짜듯" 중학생 강제추행 영상...학폭위 처분에 아빠 분통
인천 한 중학교에서 1년간 동급생을 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학생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로부터 '출석정지 5일'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 학폭위는 최근 학교폭력 가해 학생 A군에게 '서면 사과 및 출석정지 5일, 특별교육 5시간"'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5월 이 학교로 전학 온 A군은 같은 반 학생 B군을 1년 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이전 학교에서 학교폭력 문제로 전학 왔다고 말한 A군은 B군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을 뿐 아니라 "체육복 가져와라", "교복 갖다 놔라" 등 심부름도 30회 이상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반장'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A군이 B군의 신체 부위를 쥐어짜듯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하는 모습도 담겼다. A군은 B군에게 금품을 갈취한 의혹도 받았다. B군이 돈이 없다고 거부하면 "계좌를 보여달라"며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기도 했다. B군이 A군에게 1000원씩 계좌 이체한 내역도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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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우승 못해도 사직은 뜨겁다…조지훈 롯데 응원단장 "우승이 꿈"
롯데 자이언츠가 34년째 우승을 이루지 못했음에도 사직구장의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20년째 응원단상을 지켜온 조지훈 응원단장이 "롯데가 우승하는 걸 보는 게 꿈"이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9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3회에는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조지훈 응원단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유재석은 조지훈을 소개하며 "롯데 구단에서만 20년째 응원단장이다. 한 구단에서 20년 근속은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하기 전까지는 응원단상을 떠나지 않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며 "롯데가 1992년에 우승하고 34년간 우승을 못 했는데 저도 롯데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조지훈은 "타 팀 팬들도 롯데가 우승하는 걸 보고 싶다고 하신다"며 "개인적으로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하는 걸 보는 게 꿈"이라고 고백했다.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식지 않는 사직구장의 열기도 언급됐다. 유재석은 "올해 전반기에 사직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80만을 넘었고 매 경기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승한 지 3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직구장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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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방안이 45도, 10분만 있어도 땀범벅...숨 막히는 쪽방촌의 여름
"낮에는 방 내부 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가요.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누워있기도 힘듭니다.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치솟은 지난 28일 낮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이곳에서 17년째 살고 있는 차재설씨(69)는 "복도마다 에어컨이 한 대씩 있지만 방에서 멀면 사실상 소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이배식씨(79)는 "선풍기를 틀어도 뜨거운 바람만 나온다"며 "밤에도 너무 더워 상가 천막 밑에 박스를 깔고 잘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찾은 동자동 쪽방촌 방 대부분은 건물 간격이 촘촘해 햇빛이 제대로 들지 않았다. 바람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곳이 많아 방 안은 후텁지근했다. 일부 볕이 드는 방은 숨이 턱 막힐 만큼 내부 공기가 달아올랐다. 주민들은 웃통을 벗은 채 부채질을 하거나 방을 빠져나와 인근 공원 쿨링포그 아래에서 더위를 식혔다. 더위를 피해 그늘에서 쉬고 있던 김강식씨(57)는 "방에 10분만 있어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며 "전기요금 때문에 집주인이 못 달게 한 곳이 대부분"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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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살해' 정재환, 경찰 보고 계단 도주 시도"…긴박했던 현장 증언
'알몸 살해' 사건의 피의자 정재환 검거와 관련 신고 접수부터 경찰·구급대 출동, 피의자 제압까지 이어진 수 분 사이 비상계단으로 도주를 시도했다는 현장 증언이 나왔다. 28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의 연락을 받고 대구에서 경북 경산으로 이동한 친구 B씨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정재환을 아파트 복도에 따로 앉혀 두고 있었다"며 "경찰과 구급대원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자 정재환이 비상계단 쪽으로 이동하며 도주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B씨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전 4시50분경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정재환과 대면하는 순간 정재환은 복도 끝 비상계단 방향으로 서서히 움직였다. B씨는 "곧바로 경찰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이후 구급대원을 피해자가 있는 거실로 안내하기 위해 실내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당시 상황과 관련해 B씨는 "구급대원이 피해자를 수습하는 동안 집 안에 있던 다른 친구들을 진정시키고 다시 복도로 나왔으며 그때는 이미 정재환이 복도에 앉아 있었고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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