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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약품 생산실적 33조원 돌파…수출은 100억달러 달성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33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의약품 수출실적도 100억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76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등의 영향이다. 비만 치료제 수입액은 전년 대비 531%나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33조8466억원으로 전년보다 3. 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지속 증가세다. 국내 의약품 생산 증가는 완제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지속적인 성장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 완제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생산실적은 각각 29조5028억원, 25조5206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실적은 전년보다 12. 4% 증가한 104억3800만달러(약 14조8425억원)으로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입실적은 전년보다 5. 9% 증가한 89억3219만달러(약 12조7013억원)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수출실적-수입실적)는 전년 대비 41. 9% 증가한 15억 581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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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 검사 정확도 1000배↑…농관원, 분석법 3종 개발
강아지·고양이 사료의 유해 물질을 최대 1000배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반려동물 사료 검증 수준이 높아지면서 내후년 도입되는 완전사료 표시제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성분과 유해 물질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분석법 3종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은 비타민, 요오드, 마비성 패류독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강아지·고양이 사료에 포함된 영양성분과 유해 독소를 기존보다 최대 1000배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반려동물 사료에 미량으로 함유된 비타민은 기존 분석 방식으로 정확한 검출에 한계가 있었다. 농관원은 2024년 11월부터 분석법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비타민 A·D 동시 분석법을 완성한 데 이어 올해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 콜린 등 총 10종으로 분석 대상을 확대했다. 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한 독소 분석 기술도 새롭게 마련됐다. 농관원은 조개류 등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마비성 패류독소' 11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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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생존" vs 노동계 "차별"…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공방
노사가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놓고 충돌했다. 경영계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고려해 업종별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노동계는 노동자 차별을 정당화하는 조치라며 반대했다.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7년도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는 경영계가 요구한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 안건을 두고 노사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경영계는 업종별로 노동 생산성과 임금 수준, 지불 여력에 차이가 큰 만큼 일률적인 최저임금 적용이 현장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 부담이 큰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의 대출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약 356조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으로 1만2000원을 제시한 것은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 기반마저 위협하는 요구"라고 비판했다. 류 전무는 "숙박·음식업의 1인당 부가가치는 제조업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은 이미 적정 상한을 넘어섰다"며 "최저임금 위반율 역시 제조업보다 훨씬 높아 업종별 인건비 부담 여력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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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2000원, 플랫폼 노동자도 적용받아야"
택배기사와 배달라이더 등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이 또다시 무산된 가운데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는 올해보다 16. 3% 오른 시급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2027년 적용 최저임금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실질임금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 대폭 인상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범위 확대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국가 책임 강화 등을 요구했다. 2027년 적용 최저임금으로는 시급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시급 1만320원)보다 16. 3% 오른 수준이다. 월 기준으로 환산하면 250만8000원(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실질임금이 하락한 만큼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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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도 용량도 취향대로"…코웨이, '최신형 아이콘정수기 2' 출시
코웨이가 IoT(사물인터넷) 기반 맞춤 기능과 색상 라인업을 강화한 '2026년형 아이콘 정수기 2 뉴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아이콘 정수기 2의 콤팩트한 크기와 위생 성능을 유지하면서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개선했다. 아이콘 정수기 2는 2022년 출시 이후 소형 정수기 시장을 이끌어온 코웨이의 대표제품이다. 신제품은 맞춤 온도·용량 설정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사용자는 IoCare+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수 온도를 5도 단위로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기존에는 45도·70도·85도·100도 등 4단계 온도만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을 대폭 세분화했다. 저장할 수 있는 온도도 최대 5개까지 늘렸다. 물 추출 용량을 설정하는 기능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앱을 통해 한 가지 용량만 설정할 수 있었지만 신제품은 최대 3개 출수량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용량은 120㎖부터 1L까지 10㎖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색상 라인업은 △퓨어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씨엘 블루 △블룸 핑크 △크림 베이지 등 신규 색상 5종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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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C, 차별화 역량 충분…글로벌 허브 도약 열쇠는 자체 임상"
국내 대표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업들이 한국이 글로벌 ADC 허브로 도약하려면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차별화된 ADC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이 차세대 ADC 기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자금력의 한계와 보수적인 임상 규제 환경이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단 지적도 나왔다. 10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월드 ADC 서밋 코리아 2026'에서 국내 ADC 산업 관계자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은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철웅 리가켐바이오 연구소장, 김남주 카나프테라퓨틱스 상무,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 ADC 개발 역량을 조명하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ADC는 항체와 암 세포를 죽이는 물질인 페이로드를 링커로 연결해 만든 항암제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모달리티 중 하나다. 페이로드로는 주로 톡신(독소)이 사용되는데, 다수의 국내 바이오텍이 케미컬(화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ADC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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