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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웨이퍼 부족하다는데"..'실트론' 매각 못접는 SK, 왜?
SK실트론 매각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SK그룹이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주문한 AI(인공지능) 속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3위의 웨이퍼(반도체 칩을 만드는 얇은 원판) 제조사인 SK실트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내외부 지적에도 매각 가격 인상 등 협상의 여지를 열여두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이를 두고 사업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빠른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인 SK㈜는 최근 내부 투자·전략회의를 열고 SK실트론 매각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K실트론 문제를 조만간 예정된 이사회에 올리지 않고, 시간을 두고 협상 재개 여부를 결정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전언이다. 당초 SK그룹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지분 19. 6% 등 70. 6%를 두산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그룹 리밸런싱 차원에서 반도체 기본재료인 웨이퍼를 만드는 SK실트론을 처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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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주에 삼전닉스?" 너도나도 담는다…ETF 삼킨 반도체 '투톱'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이끄는 흐름 속에 국내 상장 ETF(상장지수펀드) 역시 두 종목을 포트폴리오 핵심으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ETF 편입금액은 국내 주식형·채권혼합형 ETF 전체 순자산의 40%를 넘어 ETF 시장에서도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 19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상장 ETF 전체(1140개)에서 삼성전자를 담은 ETF는 231개로 편입 추정금액은 62조9557억원에 달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215개로 편입 추정액은 65조2011억원이다. 국내 증시 활황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면서 ETF도 이들을 포트폴리오에 중점적으로 담고 있다. 전날 기준 국내 주식형·채권혼합형 ETF 전체 순자산이 274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담은 ETF는 125조원으로 약 46%를 차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뿐만 아니라 ETF 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도 두 종목의 인기에 발맞춰 ETF 상품을 전략적으로 구성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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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두산 태국 AI 반도체 기지 구축에 151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두산그룹의 태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소재 생산거점 구축 사업에 1억1000만달러(약 1510억원)를 지원한다. 글로벌 IT 대기업의 공급망이 중국에서 동남아로 확대되는 흐름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이다. 수출입은행은 17일 두산의 태국 고성능 동박적층판(CCL) 생산거점 구축 사업에 1억1000만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CCL은 반도체 칩 간 신호를 전달하는 전기회로가 형성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함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글로벌 IT 기업들의 AI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은 AI 서버·네트워크용 고성능 CCL 공급을 확대해 왔으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 전략에 맞춰 태국 투자를 추진했다. 두산은 태국 '아라야 산업단지'에 생산거점을 구축해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수은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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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가 1루 관중석까지 찾아갔다, 두산 박정원 회장 10년째 이어온 '진심'
지난 16일 두산 베어스-KT 위즈전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두산 베어스와 함께 하는 소방가족의 날' 이벤트가 진행됐다. 두산 구단은 이날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뿐 아니라 재난현장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가족 등 1119명을 초청해 시민 안전을 위한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박정원 구단주(두산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박 구단주의 소방 가족을 향한 '진심'은 어느덧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두산그룹은 2017년 순직·공상 소방가족을 위한 '소방가족 마음돌봄' 사업을 시작해 심리상담과 치료뿐 아니라 대상 가족 중 미취학 아동에게는 초등학교 졸업시까지 양육비를 제공한다. 또한 재난·재해 현장에서 소방관 및 구호요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재난구호요원 회복버스'를 제작해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하는 등 소방관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를 이어 소방에 헌신하고 있는 삼부자가 그라운드에 등장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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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16일 잠실 KT전서 '소방가족의 날' 개최→순직 소방관 유가족 등 1119명 초청
두산베어스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재난 현장 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두산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두산베어스와 함께 하는 소방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두산베어스와 소방청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은 물론, 재난 현장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유가족까지 총 1,119명을 잠실 홈경기에 초청해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행사는 평소 소방관들의 노고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소방가족 마음돌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온 두산베어스 구단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날 경기의 시구는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83세의 퇴직 소방관 김소수 씨가 맡는다. 김 씨는 1971년 대연각 화재, 2001년 홍제동 화재 등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재 현장에서 35년간 몸을 사리지 않고 현장 활동을 펼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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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전속력 AI전환 돌입" 주문…SK그룹, AX 본격화
"360도 전방위로, 전속력으로 인공지능(AI) 전환(AX)에 돌입해야 할 때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사적인 AI 전환 가속화를 주문했다. 업무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AI 시대 흐름에 맞춰 에너지·데이터센터·통신망 등 그룹 주력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뉴 이천포럼'…최태원 "전속력 AX 돌입" 주문 ━SK그룹은 지난 11~13일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6 뉴 이천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뉴 이천포럼은 기존 SK 경영진이 그룹 전략을 논의해온 '경영전략회의'와 구성원 중심 토론 행사 '이천포럼'을 통합한 것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두 행사의 통합 역시 AI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미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경영진을 향해 철저한 위기의식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최 회장이 이천포럼에서 AI를 주요 의제로 제시한 건 2019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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