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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1분기 영업익 934억..전년비 12.5%↑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해 1분기 매출 5746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3%, 영업이익은 12. 5% 증가했다. 실적 성장은 주력 사업인 애프터마켓(AM) 부문과 벙커링 사업이 견인했다. 특히 AM 부문은 대형 엔진과 중형 엔진인 '힘센엔진'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된 가운데 에콰도르 전력공사 발전설비 정비 계약 등 신규 수주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1. 4% 증가했다. AM 서비스 제공 선박은 누적 1만척을 달성했다 디지털 솔루션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의 무인수상정에 적용되는 통합제어시스템(ECS)을 비롯한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33. 3% 증가했다. 친환경 솔루션 부문은 전년 동기 대규모 개조 공사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이 감소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싱가포르에 '글로벌 물류 허브'를 구축하며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말라카 해협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거점을 기반으로 AM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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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척당 37억 더 들어, 통행료 못 내"…미국 석유업계, 백악관에 항의
미국 석유업계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구상에 반발하며 백악관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8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석유회사 경영진들이 백악관과 접촉해 이란의 해협 통행료 부과를 허용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석유업계와 국무부 간 면담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석유업계가 JD 밴스 미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과 직접 연락을 취했다면서 "행정부에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통해 미국의 입장을 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석유업계의 비판적인 반응에 "냉대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알겠다. 참고하겠다'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석유업계는 이란의 통행료 부과 요구를 수용할 경우 선박 1척당 통행료와 보험료 인상으로 약 250만달러(약 37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비용은 결국 소비자에 전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이란을 선례로 싱가포르나 튀르키예 등이 말라카 해협이나 보스포루스 해협 등에 통제를 시도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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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도 '유엔'도 무력화… '제2 호르무즈' 리스크 번진다
한 달을 넘긴 이란전쟁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끝나든 기존 세계질서를 재편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페트로달러(석유거래 달러결제)를 중심으로 한 미국 주도의 자유주의 세계질서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미국·중국을 양축으로 한 다극주의가 떠오른다. 강대국간 힘의 논리가 확산하는 가운데 내년 대만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갈등마저 표면화할 수 있다. 이 경우 호르무즈해협 봉쇄충격과 같은 상황이 재연될 전망이다. ①변화: 대화 통한 해결·국제기구 역할 의문 29일 외신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서방세계가 수립한 자유주의 세계질서는 △자유무역 △유엔 등 국제기구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자유주의 국가간 집단안보 체제를 골자로 한다. 그런데 상호관세와 힘에 의한 평화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앞에 이 질서의 존재근거가 흔들린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싱크탱크인 중동·북아프리카포럼의 가드 이샤야후 선임연구원은 '내셔널인터레스트' 기고문에서 "미국은 이란과 전쟁을 수행하면서 유엔 승인을 구하지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003년 이라크전쟁 때 했던 것처럼 '자발적 연합'을 통해 동맹국 참여를 호소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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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구질서 수호 못해"…이란 전쟁이 앞당긴 3가지 질서재편
한 달을 넘긴 이란 전쟁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끝나든 기존 세계질서를 재편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페트로달러(석유거래 달러결제)를 중심으로 한 미국 주도의 자유주의 세계질서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미국·중국을 양축으로 한 다극주의가 떠오른다. 강대국간 힘의 논리가 확산하는 가운데 내년 대만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갈등마저 표면화할 수 있다. 이 경우 호르무즈해협 봉쇄 충격과 같은 상황이 재연될 전망이다. ━①변화: 대화 통한 해결·국제기구 역할 의문 ━29일 외신과 전문가들을 종합하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서방 세계가 수립한 자유주의 세계 질서가 이란 전쟁을 기점으로 크게 달라질 조짐이다. 자유주의 세계 질서는 △자유 무역 △유엔(UN·국제연합) 등 국제기구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자유주의 국가 간 집단 안보 체제를 골자로 한다. 그런데 상호관세와 힘에 의한 평화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앞에 이 질서의 존재근거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싱크탱크인 중동·북아프리카포럼의 가드 이샤야후 선임연구원은 '내셔널인터레스트' 기고문에서 "미국은 이란과 전쟁을 수행하면서 유엔 승인을 구하지도, 조지 부시 대통령이 2003년 이라크 전쟁 때 했던 것처럼 '자발적 연합'을 통해 동맹국 참여를 호소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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