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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유가 구조적 안정될 때 최고가격제 해제 여부 검토"
정부가 호르무즈 통항 재개로 수급 불안이 해소되거나 국제유가가 구조적으로 안정될 때 석유류 최고가격제 해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손실보전 방식 등도 논의한다. 정부는 4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점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재경부는 지난 3월13일 시행한 석유류 최고가격제가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 6%포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최근 4차례 연속 최고가격제를 동결하면서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최고가격제 해제를 검토하는 요건으로 제시한 국제유가의 구조적 안정화는 국제유가가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급등할 여지가 낮은 경우라고 규정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손실보전의 원칙·기준을 담은 고시를 마련해 이달 중으로 '최고액 정산위원회'를 발족한다. 최고액 정산위원회는 정산 방식 등을 논의한다. 7~8월 중 정유사의 손실보전 입증자료도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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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훈 캠프 '댓글 모의' 의혹, 불법 선거운동 진상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조직적인 댓글 여론전을 모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충격적인 불법 행위 전모를 시민들에게 낱낱이 고하고 사실이면 즉시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캠프에서 최근까지 이른바 댓글 여론전을 기획하고 정원오 후보를 비방하는 게시물을 제작해 조직적으로 배포해 온 것을 확인한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세훈 캠프의 김선동 총괄본부장은 정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기획했다. 전동진 전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방에서 해당 게시물과 전파할 채널 리스트를 공유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온라인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문서를 배포하고 게시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이 금지하고 있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제82조의4 제3항)과 후보자비방죄(제251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시물을 만들어 이를 카톡방에 공유하고 개인이 배포하도록 하는 치밀한 계획에 참여한 모두가 공직선거법 위반의 공범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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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북구서 '명태균식' 여론조사가…새벽부터 밤까지 골목골목 다닐 것"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1등으로 나온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명태균식 여론조사'(가 활용된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박 후보는 25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선거를 해보면, 민주당 사람들이 어떤 여론조사를 억지로 만들어 활용하는 게 많이 있더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후보는 "지금 1등으로 치고나가는, 여론조사를 돌리는 그런 후보가 있지 않느냐"며 "그런 조사를 선거국면에서 활용하는 민주당 사람들이 특히 많고, 지금 북구에도 그런식으로 활용하는 후보 캠프가 눈에 띈다"고 했다. 한 후보를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KBS 여론조사를 제시하며 "이런 사례가 북구에 여러번 있었는데 북구 특징이 있다"며 "500개의 샘플이 밑바닥 민심을 잘 캐치하지 못하더라. 실제 투표 결과는 1. 9%P(포인트) 차이였다. 얼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튈 수 있는 여론조사를 생산한다"고 했다. 이어 "북구 주민의 숨어 있는 민심이 수면 위로 빠르게 부상하는 것을 체감한다"며 "근거 없는 엉터리 수치가 아니라 딱 6월3일 결과로 부산 북구 주민 민심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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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짬밥에 게임 퀘스트 얹으니 맛있는 박지훈의 병영물
총 대신 장미칼을 든 박지훈이 병맛 가득한 군대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간다. ‘왕과 사는 남자’로 1000만 배우 타이틀을 따낸 박지훈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웹툰 원작을 영상화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다. 돈가스로 귀순시키고 명태조림으로 병영식 검열에 나선 국회의원을 사로잡는, 매 회 새로운 퀘스트와 레시피를 앞세워 전에 보지 못한 신선한 군대물을 선보이고 있다. 군대라는 익숙한 공간에 게임 판타지와 쿡방 감성의 ‘꿀조합’을 앞세워 총 대신 식칼, 탄띠 대신 앞치마를 장착한 이등병 강성재의 성장기를 그려낸다. 외진 바닷가 강림소초 자대 배치를 받은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아버지의 사망과 우울 증세, 게임 중독성 검사에서 모두 ‘매우 높음’을 찍으며 S급 관심병사로 낙인찍힌 그를 반기는 상사나 부대원은 없다. 떠밀리듯 취사병 보직을 맡게 된 성재 앞에 난데없는 게임 퀘스트 상태창이 뜨고, 요리를 하면서 쌓이는 경험치와 미션 수행으로 스킬이 업그레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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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박지훈, 선입견은 깨고 기대는 충족시키는 '넥스트 전설'
영화의 ‘1000만 관객' 흥행이란 배우를 스타로 만들지만, 동시에 가장 냉정한 검증대 위에 올려놓는다. 그 흥행을, 쏟아지는 기대와 스포트라이트를 배우가 오롯이 즐겨도 되느냐 하는 궁금증은 다음 작품의 흥행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누적 관객 1686만 명을 돌파하며 단숨에 ‘1000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박지훈이 선택한 차기작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다. 처연한 왕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았던 그가 할 수 있는 다음 캐릭터는 무엇일까 궁금하던 찰나, 그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몸을 틀었다. 왕좌에서 군대 식당으로. 단종에서 취사병으로.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는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신비로운 상태창 시스템을 만나 전설의 취사병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코미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게임 퀘스트와 군대, 요리를 결합한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살려 이야기를 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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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을 '세계 3위' 도시로…대선 아닌 5선 시장이 목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선 서울시장을 해 서울을 세계 3위 도시로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다면 대통령 선거에 나가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으로 시장직에 임해왔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저를 대선 주자로 분류해주시는 점은 감사드리지만 저는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과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미쳐 있는 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흔히 '대선을 의식해 전시행정을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마음 속으로 동의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저는 자리를 목표로 일하는 게 아니라 일을 목표로 일을 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며 당선이 되면 정비사업으로 주거 안정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 정권의 이념 과잉이 만들어놓은 부동산 지옥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서울의 성장은 멈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도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전월세난 해결책'에 대해 "큰 틀에서 해답은 정비사업뿐"이라며 "서울에는 자투리땅이 군데군데 남아 있을 뿐 주택 부지로 쓸 수 있는 넓은 땅이 거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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