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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北에 '개량형 KN-30' 더 강력한 미사일 지원 요청"
러시아가 북한에 앞서 지원받은 것보다 더 강력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제공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우크라이나 국방 정보총국(HUR)을 인용해 "러시아가 북한에 기존 배치된 KN-23, 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넘어 이를 개량한 KN-30 지원을 요청했다"며 "다만 아직 북한에서 러시아로 해당 미사일이 이송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HUR에 따르면 신형 KN-30은 러시아가 북한에 기존 제공받은 미사일보다 3배 강력하다. KN-23과 KN-24는 각각 북한에서 '화성-11가', '화성-11나'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다. 각각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미국 에이태큼스 미사일과 유사하며, 신속 발사와 불규칙 궤적 등이 특징이다. KN-23는 지난 2023년 12월, KN-24는 2024년 1월 러시아의 하르키우와 자포리자 공격에 사용된 흔적이 발견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북한이 지금까지 40발의 KN-23, KN-24 미사일을 러시아에 보낸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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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에서 악취가"...일본발 비행기에서 시신 발견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한 항공기 바퀴 수납공간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27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KLIA2)에 도착한 항공기의 바퀴 수납공간에서 오전 6시55분쯤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항공기 정비 직원들이 시신을 발견했다. 이들은 기체 오른쪽 바퀴에서 이상한 악취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바퀴 수납공간 내부를 살피다 흰색 후드티에 연한 청바지를 입은 채로 엎드려 숨져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에서 신분증을 비롯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뚜렷한 외상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피해자가 17~25세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72시간 이상 사망한 상태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원과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남성이 항공기 바퀴 수납공간에 스스로 들어갔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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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상상력이야말로 음모론 창궐을 막는 지적 갑옷이다 [PADO]
사회 곳곳에서 암약하는 무수한 음모론자들에게 지금보다 더 좋은 시절은 없었다. 정치인과 정부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허위정보를 밀어붙인다. 챗봇은 환각을 일으킨다. 선동가들은 급증한다. 화성에 살고 있다고 해도 될 만큼 유별난 자신들만의 온실 속에 사는 막대한 부유층 인사들은 수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서로 충돌하는 현실들 속에서 이미 휘청거리는 유권자들을 조종하려 든다. 여기에 일부 음모론이 최소한 어느 정도 그럴듯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사실--조금씩 흘러나오는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정보 공개를 떠올려보라--까지 얹어지면, 진실이 조작됐다는 관념이 칡넝쿨처럼 걷잡을 수 없이 번성하기에 완벽한 토양이 마련된다. 이러한 날조가 도처에 널려 있다고 해서 민주주의 사회에 덜 위험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쩌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한 구상을 바꿔놓을지도 모른다. 과학이 등장하기 전, 신화는 우리가 자연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의 하나였다. 천둥과 번개에는 토르가 있었고, 난파는 비명을 지르는 세이렌으로 설명했으며, 겨울의 황량함은 페르세포네의 납치 때문이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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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시드테크, '오리건 디펜스테크 베이스캠프' 운영..해외 실증 지원
익시드테크(EGCED Tech, 대표 최강근)가 자사 디펜스 빌더 플랫폼 'D4D'(Deploy for Defense)를 통해 국내 국방기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오리건 디펜스 테크 베이스캠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익시드테크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협력, 오리건 디펜스 테크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약 3개월간 현지 운영을 맡는다. 해당 베이스캠프는 국내 스타트업이 디펜스테크·듀얼유즈(군·민 겸용) 기술 개발 과정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해외 실증 환경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체 측은 "UAS(무인항공기시스템)·자율시스템·로보틱스 등 국방 및 안보 관련 기술은 국내의 규제 및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초기 개발 단계에서 충분한 비행과 실증 테스트를 거치기 어렵다"며 "D4D는 이 같은 제약을 개선하기 위해 해외 적합 환경 및 현지 파트너를 연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베이스캠프에는 D4D를 통해 발굴한 국내팀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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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자폭드론 원인은 발사장치...국방硏 "단순결함, 매우 아쉽다"
지난 25일 자폭 드론의 해상 전투실험의 실패 원인이 발사관의 왼쪽 개폐문 정렬 이상 때문으로 28일 확인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방위사업청은 드론과 전체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ADD 관계자는 28일 용산 국방부에서 취재진과 만나 "드론의 발사 후 추락 원인은 하단 발사관의 왼쪽 개폐문 정렬 이상으로 인해 추력에 의한 변형손상 발생에 따른 것"이라며 "발생한 변형은 발사 초기 단계에서 추진체의 반발력 불균형을 발생시켜 추력 편향에 의한 기체의 과도한 자세 불안정성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ADD에 따르면 해당 자폭 무인기는 발사관 내부에서 추진체의 도움을 받아 이륙하는 로켓보조 발사기술이 적용됐다. 문제는 2단 적층형 다연장 발사대의 상단 발사관에 장입된 무인기를 발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발사관 개폐문의 이상으로 인해 발사관 자체에 변형이 생겼고, 드론 발진 시 생겨난 화염과 압력에 따른 추력(연료 분사 시 반작용으로 얻는 추진력)의 균형이 깨지면서 드론이 중심을 잃고 바다에 떨어진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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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국제무대서 기술력 알린다
서울시설공단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도로관리체계를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전체로 확대하는 등 디지털 전환 성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다음 달 국제학술대회에서 관련 기술과 운영 성과를 공개한다. 28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공단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공단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자체 정밀안전점검과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체계 구축, 올해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전면 확대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부터 AI·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을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 164개 시설물 전체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시설관리에서 벗어나 위험요인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보수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도로시설물 성능중심 자산관리시스템'이다. 설계정보와 교통량, 환경, 손상패턴 등 축적된 170만개 데이터를 분석해 시설물의 현재 상태뿐 아니라 미래 위험요인까지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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