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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인생 바꿨다! 40세 GK 보지냐, '무소속' 신세→남미 명문 콜로콜로 이적
월드컵이 한 선수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깜짝 스타로 떠오른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가 대회 전 무소속 신세를 딛고 '남미 명문' 콜로콜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5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오른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가 칠레 명문 콜로콜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니발 모사 콜로콜로 회장이 이 같은 사실을 직접 밝혔다"고 설명했다. 25세가 돼서야 프로선수가 된 보지냐는 올여름 포르투갈 2부리그 샤베스를 떠난 뒤 최근까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었다. 새로운 팀을 찾아야 했지만, 월드컵 전까지 세계적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다. 불혹의 나이까지 고려하면 이적은 물론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극적인 인생 역전이 이뤄졌다. 보지냐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을 상대로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 끝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무실점을 기록했고, 카보베르데가 0-0 무승부를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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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한 이정후, 3할 타율 끝내 붕괴→타율 0.299 추락! SF는 연장 접전 끝에 5연패 탈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3할 타율 유지에 실패했다. 하지만 팀은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했던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 302에서 0. 299로 떨어졌다. 6월부터 줄곧 3할 타율을 유지해왔던 이정후는 이달 들어 급격한 페이스 저하를 겪었다. 7월을 0. 319로 시작해 지난 9일 0. 308까지 떨어졌고,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긴 했으나 모두 단타 1개에 그쳤다. 이날 이정후의 방망이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무거웠다. 1회말 유격수 뜬공을 시작으로 유격수 땅볼, 1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돌아서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삼진을 한 차례도 당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강한 타구(하드 히트)가 아쉽게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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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출신' 오카모토가 오타니 제쳤다! '日ML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무라카미도 무섭게 추격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수 오카모토 카즈마(30)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해부터 일본인 타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보유하고 있던 데뷔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오카모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시즌 23번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0-4로 뒤진 7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카모토는 상대 구원 투수 그렉 와이서트의 초구 싱커(시속 96. 3마일, 155km)를 망설임 없이 결대로 받아쳤다. 타구 비거리 408피트(약 124. 3m)를 기록하며 중견수 뒤쪽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타구 속도 역시 100. 9마일(약 162km)에 달했다. 이 홈런으로 오카모토는 MLB 역사상 일본인 출신 신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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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만에 선발 복귀' 송성문, 기막힌 희생번트·볼넷 출루로 샌디에이고 연패 탈출 기여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돌아온 내야수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송성문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희생번트를 기록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 226에서 0. 221로 소폭 하락했다.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4연전 동안 결장과 대타 출전에 그쳤던 송성문은 이날 전격적으로 선발 출전해 작전 수행과 출루로 제 몫을 다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1-1로 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초구에 깔끔한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3루 쪽으로 타구를 기막히게 보냈다. 1루 주자 잰더 보가츠를 2루로 보낸 것이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역전 적시타로 이어졌다. 7회초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2-2 동점이던 8회초, 팀이 루이스 렌히포의 투런포로 다시 4-2 리드를 잡은 후 맞이한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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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저 유격수 누구야?' 호수비 대폭발 21세 유격수, 후반기 타율 0.360 맹타 "김하성 후계자? 아직 과분합니다"
"선배님들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지만, 당장은 올해 후반기에 잘해서 내년에도 주전으로 뛰는 게 우선입니다. " 키움 히어로즈는 메이저리그(MLB)로 떠난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 트리플A)과 김혜성(27·LA 다저스 산하 마이너 트리플A)의 이탈 이후 오랫동안 확실한 주전 유격수를 찾지 못해 내야 잔혹사를 겪었다.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을 시작으로 신인, 이적생, 베테랑까지 수많은 카드를 점검했으나 누구도 1년 이상 붙박이 선수를 찾지 못했다. 이 같은 내야 불안을 해소한 주인공은 2025년 7라운드 61순위로 입단한 대구고등학교 출신 2년 차 내야수 권혁빈(21)이다. 권혁빈은 이번 시즌 설종진(53) 키움 히어로즈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유격수 선발 출장을 하더니 후반기 초반 1군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20)과 대구고 드래프트 동기로 키움 동료 내야수 양현종(20) 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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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대' 37세 에이스, MLB 2년 연속 10승 쾌거! 그것도 꼴찌팀서 만든 기적
'일본 국가대표 출신' 우완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37·콜로라도 로키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내셔널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팀 전력 속에서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 스가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며 시즌 10승(4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스가노의 투구 수는 총 93개였고, 스트라이크는 55개였다. 이날 2실점 투구로 스가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 76에서 4. 69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사실 스가노의 시작은 다소 불안했다. 팀 타선이 1회초부터 2점을 지원해줬으나, 스가노는 1회말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아 곧바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베테랑다운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3회 2사 후 연속 안타로 맞이한 위기에서는 윌리 콘트레라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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