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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브로드컴 쇼크'...8000선 위협받은 코스피 '검은 금요일'
미국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의 실적 실망감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문가들은 AI(인공지능)·반도체 밸류에이션(가치) 고점에 다다랐다는 불안감이 깔린 상황에서 빅테크의 투자 속도 조절 우려가 겹치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5. 93포인트(3. 30%) 내린 8. 354. 0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8000선까지 급락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오전 9시8분에는 코스피 시장에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올해 코스피에서 울린 21번째 사이드카이며 매도 사이드카로는 10번째다. 코스피 약세에 코스닥도 장 초반 1000선을 하회한 900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 급락 배경으로 간밤 뉴욕증시에서 일어난 '브로드컴 쇼크'를 지목했다. 브로드컴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매출액을 발표했음에도 연간 AI 반도체 매출 가이던스(전망)를 상향 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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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레소]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랠리… 엔비디아, 컴퓨텍스서 또 한번 혁신 예고
▶ '셀인메이' 징크스 깬 뉴욕증시… S&P500 9주 연속 강세 5월 나스닥이 8. 4% 폭등하며 '셀인메이'를 무색하게 만든 가운데, S&P500도 9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썼습니다. 미·이란 휴전 MOU가 트럼프 대통령의 불승인으로 난항을 겪으며 유가가 89달러선에 머물렀지만, 시장은 지정학 리스크보다 AI 실적 모멘텀에 환호하며 거침없이 질주했습니다. ▶ 델 주간 66% 폭등 '올해 상승률 3위'… 메모리 동반 랠리 시장을 지배한 건 델(DELL)의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였습니다. 델이 "소버린 AI 등 신규 고객 폭증으로 메모리와 CPU 병목이 심각하다"고 밝히자, 마이크론(주간 27%↑) 등 메모리 진영까지 폭등했습니다. 다만 월가에선 "S&P500 종목의 40%가 200일선 아래"라며 대형 AI 주도주로의 지나친 쏠림을 경고했습니다. ▶ 엔비디아 '온디바이스 AI PC' 출격… 옥타 30%대 폭등 보안기업 옥타(OKTA)가 AI 에이전트 확산 수혜로 30%대 폭등하는 등 소프트웨어 소외주의 반격이 거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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