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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소 직원들이 드론 배우는 이유[넷제로케이스스터디]
"정부와 회사에 전환배치에 필요한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달라고 계속 요청했지만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석탄발전소 폐쇄 이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 보령·서천·태안·당진 등 충남지역 석탄발전소 협력사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발전노동자재생에너지협동조합'의 최성균 대표는 협동조합 출범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올해 초 발기인 7명으로 시작해 현재 100여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발전공기업의 협력업체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해온 이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7월 설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석탄발전소 닫은 후 '일자리 만들기' 스스로 나서━이들에게 '정의로운 전환'은 추상적인 정책 목표가 아니라 반드시 풀어야 할 현실의 과제다. 조합을 만든 최우선 목표 역시 '일자리 만들기'다. 석탄발전소가 폐쇄되면 발전사 정규직은 새로 건설되는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등으로 전환배치될 수 있다. 하지만 환경설비를 운전·관리해 온 협력사 노동자들의 사정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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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앞 아내 살해한 공무원…기간제 교사 폭행한 5학년[이주의 픽]
첫 번째는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살해한 현직 공무원이다. 지난 1일 오전 7시17분쯤 경기 광주시 능평동 한 다세대주택 계단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렀다. 다발성 자상을 입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현장에는 이들의 5세 딸도 있었는데, 딸도 손가락 등을 다쳤으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A씨는 약 4시간여 만에 경기 수원시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됐다. 우정직 공무원인 A씨는 이혼 소송에서 자신이 불리한 결과를 받을 것으로 생각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미 가정폭력으로 입건된 상태였다. 아내 B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총 네 차례 A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는데, 이 중 지난 4월 접수된 세 번째 신고는 A씨가 흉기로 위협한다는 내용의 '특수협박' 건이었다. 다만 B씨는 경찰이 출동할 때마다 A씨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지난 5월 네 번째 신고 당시 경찰관을 폭행한 A씨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만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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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때렸는데 "아이 손이 뺨에 맞은 것" 학부모 갑질...결국 비극으로[뉴스속오늘]
"저는 다시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없을 것 같다. " 2023년 9월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택에서 40대 초등학교 여교사 A씨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틀 뒤 끝내 숨을 거두었다. 24년 동안 교단을 지켜온 교사였던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건 '학부모 갑질'이었다. 끊임없는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 등 4년에 걸친 학부모들의 갑질이 한 교사의 삶을 망가뜨렸다. ━교실에서 시작된 '갈등'과 아동학대 '고소'━사건의 발단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전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았던 A씨는 수업 태도가 불량하고 학우들을 때리는 등 교실 내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행동을 일삼는 학생 4명을 지도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친구의 뺨을 때린 학생 한 명을 교장실로 보내 훈육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가해 학생들 중 일부 학부모들이 A씨의 훈육 방식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자녀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반발했고, 특히 친구의 뺨을 때린 행동조차 "우리 아이의 손이 친구의 뺨에 맞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교사에게 전가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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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집피티]"14평이 23억" 1년만에 '5억' 껑충...재건축 속도 내는 목동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목동6단지가 가장 먼저 시공사 선정을 마치며 '목동 재건축 1호'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1986년 준공된 목동6단지는 정비계획 수립과 조합설립을 거쳐 시공사까지 선정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낮은 기존 용적률, 대규모 대지, 우수한 주거환경 등 뛰어난 사업성과 사업 추진력이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 6단지는 기존 1362가구에서 재건축 이후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의 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기존 약 139%였던 용적률은 정비계획상 약 300%까지 높아진다. 노후 아파트를 허물고 동일한 입지에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성의 핵심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139%→300%'…낮은 용적률이 사업성 받쳤다━목동6단지가 다른 목동 단지보다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빼어난 사업성이 있다. 특히 기존 용적률이 약 139%로 낮다는 점이 핵심이다. 재건축 사업에서 기존 용적률이 낮을수록 같은 땅에 새 아파트를 지을 때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연면적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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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러 갈게요" 서울서 몰려간다...2.4억 떨어졌던 세종 집값 움직이나
정부가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얼어붙었던 세종 주택시장에 서서히 온기가 돌고 있다. 장기간 팔리지 않던 매물이 최근 잇달아 거래되고 서울 등 외지인의 매수 문의도 늘었다. 다만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대출 규제가 과거보다 강해 과거와 같은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세종시 일선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1~2주 사이 정부세종청사와 가까운 나성동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일부 매물이 거래되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나성동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그동안 거래되지 않던 매물 여러 건이 최근 갑자기 계약됐다"며 "오늘 오전에도 서울에서 집을 보러 오겠다는 고객과 상담 약속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장이 움직이는 단계는 아니지만 조금씩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전 대상과 일정 등 가시적인 내용이 나올 때마다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부는 2027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이전 규모와 파급효과가 큰 중앙행정기관을 우선 세종으로 옮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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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K 중소·스타트업 AI 혁신전략" APEC서 선보여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32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중소·벤처기업 AI 정책'을 20개 회원 경제체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역내 21개 경제체의 중소기업 담당 장관들이 모여 중소기업 협력방안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9월 제주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혁신이 발전을 이끌고, 협력이 번영을 실현한다"는 주제로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지능화 역량 강화 △포용적 발전 등의 중점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디지털·지능화 역량 강화 세션에서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중소·벤처기업 AI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이 추진 중인 중소·벤처기업 AI 정책을 20개 회원 경제체에 공유하고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제조업 인공지능전환(AX)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공장 보급 및 AI 솔루션 자동화 전문기업 육성 △지방 및 소상공인 AX를 위한 AI 대전환 및 소상공인 AI 교육 △AI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딥테크 AI 펀드 조성 및 중소기업 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AI 보급·확산을 위한 중소기업 AI 통합 플랫폼 구축 및 공공 데이터 개방 등 중소·벤처기업 4대 AI 핵심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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