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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캠텍, 캔버스엔 지분 처분으로 172억 유동성 확보…"신사업 속도"
나노캠텍이 비핵심 자산 정리를 통해 172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AI(인공지능)·로봇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나노캠텍은 디비투자조합 출자지분 15만519주를 원정인프라홀딩스 등에 양도하는 거래를 마무리하고 대금 회수를 완료했다. 이번 양도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연결자기자본 대비 79. 45%, 연결총자산 대비 23. 25% 규모다. 이번 거래로 나노캠텍은 기존 '나노캠텍-디비투자조합-캔버스엔'으로 이어지던 출자 구조를 정리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산 정리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 구조 재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확보된 자금은 신규 사업 투자 재원 및 재무 안정성 강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나노캠텍은 최근 AI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원터치에이아이(Onetouch AI)' 지분을 양수해 최대주주 지위도 확보했다. 원터치에이아이는 삼성SDS 인공지능 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출신 최종원 대표(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가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AI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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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데이터센터' 몰리지만…전력망 '감당불가'→지방이 대안?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전력망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에 신청이 몰렸지만 절반 이상이 '공급불가' 판정을 받으며, 데이터센터 수요와 전력 인프라 간 구조적 불균형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머니투데이가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받은 '데이터센터 전기사용신청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데이터센터 계약전력 신청량은 2020년 이전 60MW 수준에서 2023년 3091MW로 3년 만에 50배 이상 늘었다. 신청 건수도 같은 기간 2건에서 47건으로 증가했다. 계약전력 신청은 데이터센터처럼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시설이 한국전력에 전력망 사용을 미리 요청하는 절차다. 수요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력망 수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전력계통영향평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데이터센터 1차 기술검토 신청 736건 가운데 522건(71%)이 수도권에 몰렸다. 하지만 결과는 냉정했다. 수도권 신청 522건 중 279건(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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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캠텍 회장 "과거 편견 말고 성과로 판단해달라…오너 결단으로 체질개선"
소재 전문회사 나노캠텍이 설립 27년 만에 사명을 'LSK아이로봇'으로 변경한다. AI(인공지능)과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신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사명의 'LSK'는 최대주주인 이상규 회장의 이니셜로,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걸고 직접 경영에 참여해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상규 회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간단히 말해 내 이름 석 자 내걸고 경영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며 "그간 전문 경영인 체제로 안정화에는 성공했으나 소재 산업의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망 사업인 AI 기반 로봇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나노캠텍은 나노스(Nanos) 등 도전성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해왔으나, 2021년 10월 이전 경영진의 회계 문제로 거래정지되는 위기를 겪었다. 이 회장은 2019년 인수 당시 101억원을 납입한 데 이어 2020년 30억원을 추가 투자했고, 거래정지 이후에는 사재를 처분해 75억원을 유상증자에 출자하는 등 총 2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2023년 2월 거래재개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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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오픈소스 중심 글로벌 포석, ODL 활용 AI 생태계 구축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컴은 오픈소스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픈데이터로더(ODL)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와 연계된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개념이다. 업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유럽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기업과 공공이 배포하는 문서의 대부분은 PDF 양식을 사용하고 있다.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서는 이를 추출하고 정보화하는 과정이 필수적인 셈이다. 글로벌 규제도 PDF 문서에 대한 접근성 부여를 의무화하는 흐름으로 이동 중이다. 한컴이 지난해 9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ODL은 PDF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지난 3월 12일 출시한 'ODL V2. 0'의 경우 종합점수, 읽기순서, 표 추출, 헤딩인식 등 벤치마크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깃허브(GitHub) 트렌딩 1위 리포지토리에 올랐다. 이외에도 지난달 접근성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오토 태깅 솔루션을 오픈소스로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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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엔 전기가, 지방엔 고객이 없다…데이터센터의 삼중고
━"데이터센터 짓겠다" 수도권 71% 몰렸는데, 절반 이상 '공급불가'━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수도권에 짓겠다는 수요가 몰리지만 전력망은 이를 받아낼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신청이 집중됐지만 대부분 공급불가 판정이 나오면서 구조적 수급 불일치라는 한계가 드러났다. 18일 머니투데이가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받은 '데이터센터 전기사용신청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데이터센터 계약전력 신청량은 2020년 이전 60MW 수준에서 2023년 3091MW로 3년 새 5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전력 신청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시설이 한국전력에 향후 사용할 전력망을 미리 확보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신청 건수도 같은 기간 2건에서 47건으로 늘었다. 주요 수요처는 수도권이었다. 전력망 수용 가능성을 따지는 '전력계통영향평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1일부터 올해 3월27일까지 데이터센터 1차 기술검토 신청 건수는 73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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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있는 지방으로 분산?…인력도, 고객도 '확보' 어렵다
수도권 데이터센터의 전력난이 심화하면서 정부의 시선이 지방으로 향하지만 일각에선 "전력만 보고 움직일 순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전력문제를 피해 지방으로 가더라도 대형 임차인 확보, 고객 접근성, 데이터 전송지연(레이턴시), 운영인력 수급 등 또다른 현실장벽에 막혀서다. 18일 머니투데이가 확보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력계통영향평가 시범운영' 자료를 보면 수요와 공급의 괴리가 드러난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데이터센터 전기사용을 위한 1차 기술검토 신청건수는 수도권 522건, 비수도권 214건으로 전체의 71%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신청 전력량은 3만3591㎿(메가와트)로 최신 대형원전(APR1400) 약 24기를 가동해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심사결과는 정반대다. 수도권 데이터센터 신청사업 522건 중 279건(53. 4%)이 공급불가 판정을 받았다. 전국 총 공급불가 306건 중 수도권 비율이 91. 2%에 달한다. 본심사에서도 수도권은 24건 중 10건만 통과했다. 신청의 절반 이상이 첫 관문인 기술검토에서 걸러지고 본심사에 올라도 절반 이상이 떨어지면서 수도권 신청사업자의 성공률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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