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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친구탭 개편 주도했던 홍민택 카카오 CPO 퇴사
지난해 카카오톡 개편을 주도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회사를 떠난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홍 CPO는 이날 소속 부서장들에게 퇴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 CPO는 오는 28일부터 남은 휴가를 쓴 뒤 퇴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토스뱅크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홍 CPO는 지난해 2월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어 '빅뱅 프로젝트'로 불리는 카카오톡 친구 탭 개편 작업을 주도했다. 카카오톡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기능 개편 작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9월 카카오톡 첫 화면인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피드 형식으로 바꿨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면서 카카오는 결국 지난해 말 기존 전화번호부 목록 방식으로 친구 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재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지난 3월 카카오 정기 주주총회 현장에서도 홍 CPO의 거취와 카카오톡 개편 책임을 묻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퇴사는 카카오톡 개편 논란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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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고향여자축구단 "공동응원단, 우리가 상관할 문제 아냐"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을 이끄는 리유일 감독이 공동응원단에 대해 "감독과 선수들이 상관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리 감독은 이날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동응원단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오로지 경기를 치르기 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감독은 "응원단에 대한 앞으로도 비슷한 질문이 나올지는 모르겠다"며 "오직 경기만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리 감독은 "준결승에 진출한 네 개 팀 모두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며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다고 해서 누가 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준결승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주장 김경영 선수도 말을 아꼈다. 그는 "주장으로서, 공격수로서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선 "팀 분위기는 아주 좋다"며 "인민들과 부모 형제의 믿음과 기대에 화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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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재확인한 미중…'핵 포기 없다'는 北, 북미대화 향방은
미국과 중국이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북한이 핵보유 지위를 인정해야 대화 테이블에 앉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이번 회담이 이란·대만·관세 문제에 치중될 것이라는 분석과 달리 한반도 비핵화 어젠다도 전면에 등장했다. 그러나 미중 간 미묘한 온도 차가 읽힌다. 중국은 회담 직후 북핵에 대한 구체적 언급 없이 "한반도 등 중대한 국제 문제에 대해 양 정상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최근 2~3년간 북한의 반발을 의식해 공식 문서에서 '비핵화'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미중이 각자의 입장을 자국 발표문에 따로 반영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북미 대화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된 것은 아니라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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