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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흩어진 스포츠기록 구조적 단절, AI 보완 어떨까...대범한 제안
경기장 안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다투지만 밖으로 나서는 순간 선수들의 개인 기록과 이력이 흩어져버린다면 얼마나 큰 손실일까. 이 데이터를 제대로 모아낸다면 선수 및 심판 선임, 판정, 종목별 예산을 둘러싼 논란을 크게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유도선수 출신으로 국회 보좌진을 지낸 스포츠 IT(정보통신) 전문가 홍원표(진진시스템 대외협력본부장)의 신간 '스포츠 AX 대전환'에는 이런 고민에 대한 현장 전문가의 해법이 담겼다. 대한민국 스포츠 관행을 AI(인공지능)를 통해 대전환시킬 수 있다는 대범한 제안이다. 저자는 스포츠계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특정 개인이나 기관이 아닌 데이터와 시스템의 단절에서 비롯됐음을 밝힌다. 또 AI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인프라·데이터·연계·전문인력·전문교육·예산·법안의 '7대 공식'을 제안한다. 저자는 특히 현상에 대해 단순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과 '국가스포츠 AX 대전환법' 28개 조문 전문을 함께 수록해 제안의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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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목표가 하향…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져-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현대백화점에 대해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5. 6%(1만원)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M Fwd(12개월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1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안정적인 성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자회사 지누스의 실적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매력이 높아져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406억원(전년 동기 대비 12. 9% 증가), 892억원(전년 동기 대비 22. 7% 증가) 추정한다"며 "상반기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의 영업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지누스 실적 회복이 이루어지며 연결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원화 강세에 따른 인바운드(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 모멘텀(상승 동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면세점 영업이익은 2027년 연간 4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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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아시아나항공 이익 개선 전망…목표가↑-KB
KB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고운임 안착과 아시아나항공의 이익 개선이 필연적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4만원. KB증권은 대한항공의 연결 영업이익을 올해 1조1000억원, 내년 2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5% 감소할 전망이나 내년에는 올해보다 158. 9% 증가할 것을 봤다. 내년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21. 2% 상회한다. KB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이익 창출능력은 개선됐다. 외국인의 한국방문 선호도 상승이 한국 여행에서의 지출 비용 증가가 해외 발권 항공권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AI(인공지능) 투자가 화물 수요를 끌어올렸고 신규 항공기 제작이 지연되면서 화물 운임도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손익이 합병 관련 비용 인식 마무리, 여객 업황 개선, 합병 후 화물 사업 효율성 개선 등으로 증가할 수 있다. 강성진·김지윤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관광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여객 운임이 구조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AI 관련 투자와 항공기 제작 지연으로 화물 운임도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환율, 유가, 금리 등 대외 환경이 평균적 수준으로 회귀할 경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더욱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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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자회사, 3개로 통합…편의점 할인·수하물 공간 늘린다
코레일 자회사가 5개사에서 3개사로 통합된다. 고객서비스와 유통·물류 기능을 통합하고 유지관리 전문성을 강화해 철도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높일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기존 5개 자회사를 △고객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등 3개 전문회사 체제로 통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관광개발은 고객서비스 회사인 가칭 코레일관광네트웍스로, 코레일유통과 코레일로지스는 유통·물류 회사 가칭 코레일유통물류로 각각 통합된다. 코레일테크는 유지관리 전문회사로 기능이 재편된다. 통합 회사의 공식 명칭은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통합에 맞춰 역과 열차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손본다. 역사 편의점 '스토리웨이'는 해외 공급사와 직거래를 늘려 유통단계를 줄이고 '1+1', '2+1' 등 할인행사를 확대한다. KTX 열차 안에서 이용률이 낮은 자판기 공간은 캐리어 등을 둘 수 있는 수하물 보관 공간으로 바꾼다. 철도 접근성도 높인다. 주차요금 감면과 카셰어링·렌터카, 시내·시외버스, 수요응답형교통(DRT) 등 연계 교통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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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따라 상권지도 변화… 유통가 '지방 핫플' 공략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방문과 소비가 늘면서 유통업계의 출점 지역도 달라졌다. 서울에 집중하던 오프라인 매장을 부산·제주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방 주요 상권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지방 전체의 인구나 소비규모보다 관광객과 2030세대 등 외부 유동인구가 몰리는 상권을 골라 점포를 내는 방식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연내 제주 탑동에 무신사 스탠다드·킥스 복합매장을 열고 297㎡(약 90평) 규모의 무신사 뷰티매장을 함께 선보인다. 패션과 신발, 뷰티를 한곳에 구성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쇼핑수요를 겨냥한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비수도권 매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 1~8월 천안아산점을 제외한 비수도권 8개 매장의 합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전체 방문객 2700만여명 중 450만명 이상이 지역 거점매장을 찾았고 부산 서면점의 외국인 구매비중은 약 30%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43개 매장 중 9곳이 비수도권에 있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방 상권에 대형 매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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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K패션 매출 55% 뛰자 헤지스 품었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이 외국인 관광객의 K패션 수요 증가에 맞춰 명동본점에 헤지스 단독 매장을 열고 국내 패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롯데면세점의 외국인 대상 K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이 같은 성장세에 맞춰 국내 브랜드 발굴과 상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1일 문을 연 헤지스 매장은 의류 브랜드 기준 첫 단독 면세점 매장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을 거점으로 헤지스와 글로벌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00년 서울에서 시작한 헤지스는 클래식 헤리티지에 서울과 런던의 도시적 감각을 접목한 브랜드다. 중국과 대만, 베트남, 러시아 등으로 시장을 넓히며 지난해 글로벌 합산 매출 1조원을 기록했다. 명동본점 매장에서는 남성 의류를 중심으로 2026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케이블 니트와 반집업, 크루넥을 비롯해 후드집업과 치노팬츠, 헤링본 재킷 등으로 구성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헤지스의 첫 단독 면세 매장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경쟁력 있는 K패션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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