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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반발에도…서울시의회,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 가결
불교계가 반발하는 가운데 가톨릭 행사인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를 지원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약 100만명에 달하는 청년 신자들과 교황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2027년엔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의회는 24일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과 '서울시교육청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박칠성 서울 WYD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이 대표발의한 두 조례는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이 세계청년대회 지원을 위해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하고 시설 확보와 안전 관리, 협력 프로그램 등을 개설할 수 있는 방안과 지원 근거를 담았다. 두 조례안은 앞서 한 차례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특정종교를 지자체와 교육청이 조례를 만들어 지원한다는 비판에 따라 철회 또는 폐기됐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과 아닌 '2027 서울 WYD 지원 특별위원회'에서 재차 상정돼 다시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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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보다 나았다"…李대통령이 공개한 트럼프와 '90분 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만찬자리에서 정말 깊이 있는 대화를 했다. 정상회담보다 훨씬 더 나았던 것 같다.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유럽·G7 순방 결과 관련 브리핑'에서 한 말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17일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 에비앙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양자회담은 없었지만 기념촬영, 만찬, 회의 등 다양한 계기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옆자리에 앉아 90분간 밀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일부러 만찬 자리에 트럼프 대통령과 저의 자리를 붙여 주셨다고 한다"며 "이 자리를 빌어 (마크롱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가장 긴 대화를 나눈 지점은 북핵 문제"라며 "이제 북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될 때가 됐다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018년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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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8박10일 '유럽 순방 성과' 직접 발표한다
8박10일 간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순방 성과를 직접 발표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귀국 직후인 18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순방 성과를 직접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유럽의 수도'로 불리는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어 10일에는 바트 드 웨브흐 벨기에 총리와 회담하고 필립 국왕과 면담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날 EU(유럽연합)의 핵심기관들이 위치한 이곳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한국 정상이 EU와 양자회담을 위해 브뤼셀을 찾은 8년만이다. 이를 통해 이 대통령은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협상 개시 △디지털 교역 촉진을 위한 디지털통상협정 서명 △마약 등 밀반입 단속을 위한 승객 예약자료 전송 협정 타결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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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호위·트럼프와 밀착 대화…李 대통령, 첫 유럽 순방 다섯가지 장면
이재명 대통령이 8박10일 간의 취임 후 첫 유럽 순방을 마치고 18일 귀국한다.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내건 취임 2년차 대(對)유럽 외교에 본격 시동을 건 것으로 26년 만의 이탈리아 국빈방문, 레오 14세 교황과의 만남 등 굵직한 일정들을 소화했다. 또 2년 연속 초청받은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수시로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실속도 챙겼다. ━1년에 두 세 번만 허락된다는 伊 국빈방문…기사대십자 공로훈장도 받아━ 이 대통령이 이번 유럽 순방에서 가장 오래 머문 곳은 이탈리아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국빈자격으로 방문했는데 우리 정상이 이탈리아를 국빈방문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6년 만이다. 이탈리아는 한 해 두~세 차례만 대통령실 주관의 국빈방문을 접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빈방문이 매우 드문 일인 만큼 이탈리아는 각별한 예우를 보여줬다. 이탈리아는 이 대통령이 입국할 당시 전투기 두 대를 띄워 이 대통령을 태운 공군 1호기를 호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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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해결사' 자처한 李대통령, 8박10일 유럽 순방이 남긴 것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유럽 순방에서 첨단·에너지·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 관계를 확장·강화하는 한편 기업들이 맞닥뜨린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유대관계 심화를 통해 다자주의 가치 결속력도 높였다. 우리 정상으로서는 드물게 2년 연속 참석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끝으로 8박10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8일 귀국한다. ━이 대통령, 벨기에·EU·이탈리아·바티칸·프랑스 방문 일정 마무리…기업에는 '특급 도우미' 역할━ 이번 유럽 방문은 취임 2년 차 첫 순방 외교 일정이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EU(유럽연합)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어 10일에는 바트 드 웨브흐 총리와 회담하고 필립 국왕과 면담했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 측과 수교 125주년을 계기로 향후 양국에 경제 협력의 상호 거점을 마련하는 한편 반도체 분야에서도 연구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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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대화와 만남이 평화를 향한 필수적인 길"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분단 현실을 거론하며 "평화는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서로가 같은 인간임을 인식할 때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보도된 교황청 산하 국제통신사 피데스통신 서면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된 상태이기에 저희는 화해와 지속적인 평화에 대한 열망을 깊이 이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15일 교황청(바티칸)을 공식 방문했으며 15일에는 사도궁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예방했다. 이날 통신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더 넓은 세계의 평화는 깊이 연결돼 있다"며 "이해, 신뢰, 상호 존중을 높이려는 모든 노력은 인류 모두가 추구하는 평화에 기여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의 현대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이 두려움을, 연대가 분열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저희는 대화가 한 때 닫힌 듯 보였던 길들을 열어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서로 협력하면 한 때 넘을 수 없는 것처럼 보였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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