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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K-의료'…아산·삼성·세브란스, '세계 최고 병원' 입증
우리나라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7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7)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해당 평가에서 내분비 분야 세계 2위를 비롯해 소화기·비뇨기 분야 5위, 암 분야 6위, 신경·신장 분야 9위를 기록했다. 세계 10위 안에 6개 분야를 올린 국내 병원은 서울아산병원뿐이다. 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내분비·소화기·신경·신장·심장·심장수술 총 6개로 국내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내분비 분야는 뉴스위크 평가 시작 이래 7년 연속 세계 5위권을 유지해 왔다. 올해 세계 2위에 오르며 국내 병원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 장기이식,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토대로 매년 2만여명의 해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90여개국·3500여명의 해외 의료진이 연수를 받는 등 국제적인 신뢰도를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암 분야에서 세계 5위와 국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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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의원서 수면내시경 받던 60대 사망…경찰 수사
전남광주 화순군 한 의원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던 6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9분쯤 화순읍 한 1차 의료기관에서 수면내시경 중이던 60대 환자 A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의료진 과실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화순경찰서는 의료사고 관련성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전남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사건을 이관했다. 전남경찰청은 A씨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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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 의사 옆 간호사..."사람이 아니었어" 로봇 솜씨에 감탄
지난 16일 오후 서울 삼성생명 일원역빌딩에서 진행된 삼성서울병원 휴머노이드(인간형) 수술보조로봇 시연현장. 집도의 역할을 맡은 오남기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분과 교수가 오른쪽 수술보조로봇을 향해 "위로, 아래로"라며 견인기 방향을 지시한다. 해당 로봇은 왼손엔 복강경 내시경을 잡아 수술부위가 화면 중앙에 유지되도록 시야를 조정하고 오른손엔 견인기를 장착해 지시에 따라 생체조직을 지정된 방향으로 견인한다. "그래스퍼(복강경 수술집게) 주세요. 네, 가위. 위로, 아래로.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삼성생명 일원역빌딩에서 열린 삼성서울병원 휴머노이드(인간형) 수술보조로봇 시연현장. 집도의인 오남기교수와 키 160㎝의 로봇 2대가 염소 간이 놓인 수술대 앞에 섰다. 오 교수가 그래스퍼(복강경 수술집게)와 수술용 가위를 달라며 손을 내밀자 왼쪽에 있던 간호사 로봇이 앞에 놓인 도구를 집어 건넸다. "위로, 아래로"라고 방향을 지시하자 이번엔 오른쪽에서 복강경 내시경과 견인기를 장착한 보조의사 로봇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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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해외 원정수술' 받아야 하나..."집도의 씨 말랐다" 의사들 한탄, 왜
가까운 미래에 위암 수술받아야 하는 한국인은 해외 원정수술밖에 답이 없을 것이란 잿빛 전망이 나왔다. 위암 수술의 세계적 술기를 보유한 대한민국에서 위암 수술 집도의들 사이에서 나온 한탄 섞인 우려다. 17일 대한위암학회가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혁준 이사장(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은 "20년 전만 해도 위암 수술을 담당하는 위장관외과를 세부전문으로 선택하는 전임의(펠로우)가 한해 30명 안팎이었는데, 최근 수년간 5~6명에 머물고 있다"며 "선배들(위장관외과 세부전문의들)이 현직에서 물러나면 그들이 전국 위암수술을 어떻게 다 감당하겠는가"라고 언급했다. 위장관외과 세부전문의 급감 배경에 대해 학회는 "원가만도 못 하는 수가가 1순위"라고 꼬집었다. 학회에 따르면 일본의 위암수술 수가는 우리나라의 3배, 미국은 우리의 5배에 달한다. 외과수술 중에서도 콩팥이식술, 간이식술 등의 수가는 위암수술의 5배 이상 책정돼 있다. 이 이사장은 "대장암 수술은 위암수술보다 훨씬 쉬운데도 대장암 수술 수가가 위암수술 수가의 2배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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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협찬 아냐" 해명에도…미연 내시경 영상, 경찰 수사받는다
그룹 아이들 멤버 미연(29)이 유튜브 콘텐츠에서 수면내시경을 받는 과정을 공개해 의료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할 보건소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7일 OSEN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보건소는 최근 미연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전도사'의 건강검진 콘텐츠와 관련해 의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용산구보건소 측은 "유튜브에 노출된 의료 광고에 의료기관이 관여했는지, 대가성이 있었는지 판단하기 어려워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상에 등장한 '전문병원' 명칭과 관련해서는 해당 의료기관에 즉각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일 '전도사'에는 미연이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미연이 기본 검진과 함께 수면 위내시경을 받는 과정도 영상에 담겼다. 이 과정에서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의료기관의 명칭과 의료진, 내부 시설 등이 가림 처리 없이 노출됐다. 또 '건강검진센터 위·대장내시경 전문병원'이라는 문구가 등장하면서 의료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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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봐도, 경찰 들어와도 "어서오개"…반려견 행동 화제
집에 들어온 침입자에게 장난감을 물어다 주고 꼬리를 흔들며 '함께 놀자'고 다가가는 골든리트리버의 모습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NBC7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셔먼하이츠에 있는 단테 롤리의 집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 당시 롤리와 약혼녀 스테파니 칼데론은 시카고에서 샌디에이고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두 사람은 가정용 보안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낯선 남성이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이 침입자는 집 울타리를 넘어간 뒤 창고 뒤편에 있던 사다리를 가져와 2층까지 올라갔다. 이어 열려 있던 2층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침입했다. 집에는 반려견 3마리 가운데 2마리가 있었다. 이 가운데 4살 골든리트리버 '내시(Nash)'는 침입자를 발견하고도 예상 밖의 행동을 했다. 보안카메라 영상을 보면 내시는 장난감을 입에 문 채 침입자에게 다가갔다. 침입자가 반응하지 않자 다른 장난감을 가져오는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놀아달라는 듯 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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