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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선임, 나 홀로 주도했다"→"정몽규 회장이 허락해서"... 도대체 어떤 말을 믿어야 하나
앞뒤 말이 다르다.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핵심 당사자인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과거 자신이 주도했다던 발언을 번복하고 회장 지시 때문이었다는 해명과 함께 법원에 소송참가 신청까지 제출했다. 최근 축구계에 따르면 이임생 전 이사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문체부 감사 내용과 달리 홍명보 감독 면담 당시 본인이 자필로 기록한 자료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이사 측은 잘못된 사실관계와 루머를 바로잡겠다며 문체부와 축구협회 간 항소심이 진행 중인 서울고등법원에 소송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문체부는 2024년 말 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심각한 절차적 위반을 이유로 정몽규 회장과 김정배 부회장, 이임생 전 이사 등에 대한 중징계를 권고했다. 축구협회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번 해명으로 미뤄보면 이임생 전 이사의 입장에 상급자 지시가 이유였다는 말 바꾸기 해명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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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전속채널 강화 속도…내년까지 4000명 목표 순항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이 올해 상반기에만 780명의 설계사를 신규 FC(재무컨설턴트)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ABL생명 연간 신규 위촉 인원 718명을 넘어선 수치며 FC 총 재적인원은 지난달 말 기준 2800명에 달했다. ABL생명은 지난해 7월 곽희필 대표 취임 이후 전속 FC채널 경쟁력 강화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영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엔 FC 채널 조직 혁신 프로그램인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설명회를 열고 내년까지 전속 FC 재적인원 4000명 달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ABL생명은 전속채널이 단순한 외형확대가 아닌 중장기 계약 유지율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누적 유지율은 25회차 83. 2%, 37회차 78. 4%를 기록했다. 계약 체결 이후에도 고객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전속 FC 채널의 사후관리 역량과 장기적인 계약 관리가 경쟁력이라고 ABL생명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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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서 '메시의 눈물' 이유 있었다' 부친 호르헤, 별세 '향년 68세'... "축구의 신' 만든 조용한 조력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아버지이자 오랜 조력자인 호르헤 메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8일(현지시간) 클라린, 인포바에 등 아르헨티나 매체에 따르면, 호르헤 메시는 오랜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아버지를 넘어 메시를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키워낸 인물이다. 2000년 성장호르몬 치료가 필요했던 13세의 메시를 위해 직접 스페인으로 건너가 FC바르셀로나 입단과 지원 계약을 이끌어냈다. 유럽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가족 일부가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때도 아들 곁에 남아 성장을 뒷받침했다. 바르셀로나 정착 초기, 낯선 환경에 지친 부자는 각자의 방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치면서도 서로에게는 애써 괜찮은 척하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경영인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직관과 신중함으로 20여 년간 메시의 에이전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바르셀로나 시절의 계약 갱신부터 파리 생제르맹(PSG), 인터 마이애미 이적까지 주요 협상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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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했던 부활' 드디어 터진 주민규 "심리적 부담 컸는데... 골로 보답하고 싶었다" [안양 현장]
9경기 무승 수렁에서 벗어나 마침내 2연승을 달린 대전하나시티즌의 중심에는 스트라이커 주민규(36)가 있었다.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한 주민규가 사령탑을 향한 감사함과 베테랑으로서의 책임감을 밝혔다. 대전은 8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FC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주민규와 안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26(6승 8무 8패)을 기록하며 중위권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주민규는 전반 17분 루빅손의 문전 헤더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쇄도하며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4일 부천FC1995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터진 시즌 3호 골이다. 지난 시즌 35경기 15골 4도움을 올리는 등 수년간 매 시즌 15~20골 이상을 터뜨리며 K리그 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주민규는 올 시즌 21경기 3골 1도움으로 다소 아쉬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었다. 부진에 대한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던 그였기에 이번 골의 의미는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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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탓입니다' 2연패 수렁에 유병훈 안양 감독 "특정 선수 잘못 없다... 홈 패배 죄송해" [안양 현장]
안방에서 아쉬운 패배로 2연패에 빠진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경기력 보완을 약속했다. 안양은 8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했다. 전반에만 주민규와 안톤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안양은 후반 들어 이창용의 헤더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다. 유병훈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무더운 날씨에 홈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대전은 충분한 전력을 지닌 팀이다. 철저히 준비했지만, 전반전 압박 강도가 떨어지며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내줬다. 특정 선수의 잘못이라기보다 제 준비가 부족했다. 선수들이 조금 더 잘할 수 있게 만들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양은 전반 17분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톤에게 헤더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흔들렸다. 유병훈 감독은 최근 늘어난 실점 패턴에 대해 "상대에게 완벽한 노마크 찬스를 주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지만, 세트피스나 크로스 상황에서의 실점은 집중력 문제가 크다"며 "크로스 위험 지역에서는 확실하게 마크맨을 붙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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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만에 승리→시즌 두 번째 2연승'... 황선홍 감독 고백 "죄송한 마음 컸다" [안양 현장]
원정에서 FC안양을 꺾고 2연승을 달린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선수들의 노고에 공을 돌리며 반등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전은 8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주민규와 안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대전은 9경기 무승 수렁에서 벗어난 뒤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대전이 올 시즌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건 지난 4월 울산HD-광주FC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상황이었다. 원정길에 버스를 타고 올 때 팬들께서 힘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죄송한 마음도 있었고 책임감도 크게 느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다음 FC서울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선제골을 터뜨리며 전방에서 맹활약한 스트라이커 주민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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