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이 올해 상반기에만 780명의 설계사를 신규 FC(재무컨설턴트)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ABL생명 연간 신규 위촉 인원 718명을 넘어선 수치며 FC 총 재적인원은 지난달 말 기준 2800명에 달했다.
ABL생명은 지난해 7월 곽희필 대표 취임 이후 전속 FC채널 경쟁력 강화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영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엔 FC 채널 조직 혁신 프로그램인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설명회를 열고 내년까지 전속 FC 재적인원 4000명 달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ABL생명은 전속채널이 단순한 외형확대가 아닌 중장기 계약 유지율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누적 유지율은 25회차 83.2%, 37회차 78.4%를 기록했다. 계약 체결 이후에도 고객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전속 FC 채널의 사후관리 역량과 장기적인 계약 관리가 경쟁력이라고 ABL생명은 설명했다.
설계사 정착률 역시 올 상반기 누적 기준 75.1%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에 대해 ABL생명은 높은 수준의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간 FC가 리크루팅을 통해 소득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해온 덕분이고 보고 있다.
ABL생명 관계자는 "회사는 전속 FC 조직의 지속적인 확대와 높은 설계사 정착률, 우수한 계약 유지율을 바탕으로 보험 본연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설계사가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업 환경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