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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탈락→A대표팀 직행? 유럽파 'No.10' 김민수, 모레노 부름 받을까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공격 자원으로 손꼽히는 김민수(20·레인저스)가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에 도전한다. 최근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경쟁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단번에 털어낼 기회이기도 하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은 오는 14일 충남 천안의 코리아 풋볼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소감 및 9~10월 A매치 4연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와 비교해 얼마나 변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A매치 2연전이 아닌 4연전인 데다 아시안게임 차출 여파 등을 고려하면 변화 폭이 꽤 클 수도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그야말로 깜짝 발탁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선수들도 적지 않은데 2006년생 김민수 역시도 대표적인 후보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처럼 어린 시절 일찌감치 스페인 유학길에 올랐던 김민수는 지로나FC 유스팀을 거쳐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 2선 공격 자원이다. 지로나 시절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까지 누볐고, 지난 시즌 FC 안도라에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라리가2 39경에서 6골 4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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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달러 오퍼 받은 선수, 대만엔 없다" 韓 에이스 궁금했던 17세 좌완... 어제는 적, 오늘은 친구 "세계 무대서 또 만나자"
마운드에서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하루 뒤 다시 만난 한국과 대만의 차세대 에이스는 웃으며 손을 맞잡았다. 하현승(18·부산고)과 류런유(17)의 다음 약속은 더 큰 무대에서의 재회였다.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하현승과 류런유는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표팀 숙소 식당에서 다시 만났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8개국 선수단은 같은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둘은 서로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였다. 한국은 7일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개최국 대만을 2-0으로 꺾었다.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에는 첫판부터 만난 가장 까다로운 상대였다. 양 팀 선발투수가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하현승은 5⅔이닝 동안 단 2안타만 허용하며 무려 12개의 삼진을 솎아내 무실점으로 대만 타선을 봉쇄했다. 최고 시속 152㎞ 직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었고, 특히 직구와 변화구가 비슷한 궤적에서 갈라지는 터널링에 대만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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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 '김도영 부상' 예의주시 "코뼈 골절 수술에도 AG 의지 확고, 출전 전망"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코앞에 두고 불의의 안면 부상을 당한 한국 대표팀 핵심 타자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의 행보에 대만 야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과 금메달을 다투는 대만 현지 언론은 김도영의 부상 소식을 신속히 타전하면서도, 수술 직후 드러난 그의 강한 출전 의지에 주목하며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유력하게 내다봤다. 대만 유력 매체 '차이나타임스'는 10일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주포이자 핵심 전력인 김도영이 경기 중 발생한 사고로 코뼈가 골절돼 수술을 받았다"며 "한국 대표팀은 11일 퇴원 후 교체 여부를 최종 검토할 예정이지만, 선수의 출전 의지가 워낙 확고해 대회 출전이 점쳐진다"고 비중 있게 보도했다. 차이나타임스는 부상 당시 상황도 자세히 짚었다. 매체는 "김도영이 9일 경기 도중 148km 빠른 공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튄 공에 얼굴을 직격당해 다량의 코피를 쏟으며 교체됐다"며 "검진 결과 비골 골절 진단을 받고 당일 밤 골절 복원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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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한화 에이스' 이젠 적으로 만난다, 왕옌청 "(문)현빈이가 제 공 치고 싶어하던데"
단돈 10만 달러(약 1억 3400만원)에 한화 이글스에 합류한 아시아쿼터 왕옌청(25)은 명실상부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젠 팀 동료들을 적으로 상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왕옌청은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2구를 던져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이 무려 19점을 폭발하며 팀은 대승을 거뒀고 왕옌청은 시즌 11번째 승리(5패)를 챙겼다. 평균자책점(ERA)도 3. 86에서 3. 75로 낮췄다.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누구보다 꾸준히 마운드를 지켰으나 지난달 중순 이후 폐렴을 앓았고 병원에도 입원했다. 15일 휴식 후 지난 3일 KT 위즈를 상대로 다시 마운드에 올랐으나 3⅓이닝 6피안타 5볼넷 6실점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3회 내준 1점을 내줬으나 위기 때마다 빼어난 땅볼 유도 능력과 함께 놀라운 순발력으로 직접 병살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탈삼진은 하나에 불과했으나 92구로 깔끔하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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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수술대 오른 김도영, KIA 넘어 류지현호까지 초비상... '40홈런 타자'는 대체가 안 된다
김도영(23)의 부상 소식에 소속팀 KIA 타이거즈뿐 아니라 한국 야구 전체가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KIA 구단은 10일 "김도영이 9일 밤 구단 지정병원인 센트럴병원에서 비골 골절정복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입원 치료 후 11일 퇴원할 예정이며,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복귀 시점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앞선 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NC 선발 송명기의 초구 시속 148㎞ 빠른 공에 기습번트를 시도했으나 배트 상단을 맞고 튀어 오른 타구가 얼굴을 강타했다. 코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했고 곧바로 교체된 뒤 병원 검진 결과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KIA로서는 말 그대로 날벼락이다. 김도영은 부상 전까지 121경기에서 타율 0. 307(446타수 137안타) 40홈런 99타점 105득점, 출루율 0. 412 장타율 0. 637 OPS 1. 049를 기록했다. 하루 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시즌 40호 홈런까지 터뜨렸다. 타이거즈 토종 선수 최초의 단일 시즌 40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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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이 기가 막혀' 2연속 0-1 패전이라니, 13승 하고 AG 갈 수 있었는데...
올 시즌 KBO리그 최고 에이스에게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두산 베어스 곽빈(27)은 지난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3회초 2사 후 최지훈의 볼넷과 폭투에 이어 박성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두산은 이날 0-1로 져 곽빈은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엿새 전인 3일 LG 트윈스전에서도 곽빈은 7이닝을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4회초 오스틴에게 내준 솔로 홈런 한 방이 '옥에 티'였다. 경기 결과는 두산의 0-1 패배. 곽빈으로선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도 팀 타선 부진 탓에 연속 패전의 멍에를 쓴 것이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상대 선발 투수에게는 데뷔 후 최초 기록의 기쁨을 안겼다. 3일 LG 2년차 박시원은 프로 27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고, 9일 SSG 이로운은 입단 4년 만에 첫 선발승의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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