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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덮친 기후변화…2100년엔 전국 대부분이 '아열대 기후' 전망
최근 기온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기후 특성이 점차 온대에서 아열대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고탄소 시나리오가 이어질 경우 2100년쯤에는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상청이 16일 발표한 '우리나라 아열대 기후 특성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3년간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이 10년마다 0. 3℃(도)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평균기온은 202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월별로는 △2∼3월 △9월 △11월의 기온 상승 추세가 비교적 다른 시기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이 중 상승 추세가 크고 월평균기온이 10℃에 근접한 3월과 11월의 기온 상승은 아열대 기후 조건 만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기온 상승 추세는 우리나라 기후 특성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 기후를 나누는 '트레와다 기준'에서는 가장 추운 달의 평균기온이 18℃ 이하이고, 월평균기온이 10℃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일 때를 아열대 기후 분류 1차 조건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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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던 혜리, 어깨끈 끊어져 깜짝…노출 사고 막은 '프로 면모'
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공연 중 상의 어깨끈이 끊어진 상황에서 손으로 옷을 붙잡고 무대를 마무리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26 HYERI ASIA TOUR FANMEETING IN SEOUL'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혜리는 평소 팬들이 원한 공연 요소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다. 그 결과, 혜리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특히 혜리는 걸스데이 히트곡 'Something', 'Ring My Bell', 'Darling',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기대해' 등을 메들리로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그런데 공연 도중 혜리 상의 어깨끈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OSEN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Ring My Bell' 무대에서 발생했다. 옷이 벗겨지면서 상체가 노출될 뻔한 혜리는 놀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손으로 옷을 붙잡은 뒤 공연을 끝까지 이어갔다. 혜리 팬미팅에는 걸스데이 멤버 유라와 민아가 참석해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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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하고 상권 살리고…성남시 중앙지하도상가 무더위쉼터 조성
경기 성남시가 성남중앙지하도상가 내 무더위쉼터 3개소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지하도상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성남중앙지하도상가는 수진역과 신흥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상가 내에는 쇼핑시설과 카페, 음식점 등 500여개 점포가 입점해 있어 다양한 상업·문화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무더위쉼터는 지하도상가 휴무일인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을 제외하고 이용 가능하며 상가 영업 종료 시각인 밤 9시 이후에도 1시간 더 운영해 시민들이 보다 여유롭게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신상진 시장은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원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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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동해 첫 왕돌초 해양과학기지 준공…우리 바다 관측 '촘촘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던 동해 한복판에 해양 관측·연구의 전초기지가 세워졌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 기후변화의 영향이 뚜렷한 동해를 앞으로 실시간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왕돌초 해양과학기지의 준공식을 9일 KIOST 동해연구소(울진)에서 개최했다. 서·남해에 집중됐던 해양 관측망을 동해까지 확장해 우리 바다 전역을 아우르는 '해양과학기지 관측망(Korea Ocean Research Stations)'을 완성했다. 왕돌초 기지는 이어도(2003년)·가거초(2009년)·소청초(2014년)에 이은 네 번째 해양과학기지이자 동해에 들어선 첫 번째 기지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 기후변화의 영향이 뚜렷한 동해의 변화를 안정적으로 관측할 해양과학기지가 마련된 것이다. 기지는 울진군 후포항 동쪽 25km, 수심 23m의 해저 암반 왕돌초에 4개의 파일을 박아 고정됐고 연면적 570㎡(172평), 928톤 규모의 철골 구조물로 세워졌다. 총 높이는 53m로 아파트 약 19층 높이에 달하며 파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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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크기 바퀴벌레 10만 마리 우르르"...밀수 풀렸으면 '끔찍'
호주에서 불법 외래종 바퀴벌레 10만여 마리가 한꺼번에 압수됐다. 호주 역사상 외래종 적발 건수론 최대 규모다. 9일(한국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DCCEEW)는 지난달 뉴사우스웨일스주 배서스트의 한 상업용 사육업자로부터 '마다가스카르 휘파람 바퀴벌레'와 '두비아 바퀴벌레' 등 10만 마리 이상의 살아 있는 바퀴벌레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바퀴벌레의 가치는 20만 호주달러(한화 약 2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마다가스카르 휘파람 바퀴벌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퀴벌레 중 하나로 꼽힌다. 몸길이는 약 5~8㎝에 달한다. 호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바퀴벌레가 약 2. 3~3. 6㎝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큰 크기다. 호주 당국이 공개한 사진에는 성인 손가락보다 큰 갈색 바퀴벌레의 모습도 담겼다. 이번에 적발된 마다가스카르 휘파람 바퀴벌레와 두비아 바퀴벌레는 모두 호주에서 수입이 금지된 외래종이다. 이들 종은 유입 경로와 관계 없이 호주 내에서 합법적으로 보관하거나 번식, 판매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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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군 재난관계관 회의 개최…"상시대비태세 전환"
국방부가 전군 재난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하계 재난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로 전환했다. 8일 국방부 청사에서 이두희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올여름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의 악천후에 대비해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군의 재난 대응 능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선 올여름 기상 이변에 따른 군의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대민지원 등 재난대응 임무 수행 시 장병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군이 언제나 앞장서며 국군의 숭고한 사명을 다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군은 호우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지자체의 요청이 없더라도 군이 선제적으로 소요를 파악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지휘관 주관하에 안전 대책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철저히 강구하는 등 장병 안전 보장 조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폭염중대경보' 및 '열대야주의보' 기준을 군 부대 운용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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