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아빠'가 된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출산 휴가 복귀 첫 경기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0일 둘째 아이 출산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던 오타니는 '두 자녀의 아버지'가 된 후 치른 첫 경기에서 곧바로 대포를 쏘아 올리며 여전한 타격감을 과시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볼티모어의 마무리 투수 앤드루 키트리지를 상대했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1볼 상황서 2구째 들어온 시속 94. 2마일(약 151. 6km) 싱커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받아쳤다. 배트에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총알 같은 타구였다. 타구 속도 시속 114. 6마일(약 184. 4km), 비거리 413피트(약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