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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 불참키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6·3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에 불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경선 불참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 서초구청장의 4년 전 공천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같은 인물을 다시 경선 후보로 확정, 면죄부를 줬다"며 "제가 경선에 참여하면 이 경선은 '공정한 경쟁을 거친 공천'이라는 외형을 갖추게 된다. 공관위 결정에 명분을 보태는 역할을 맡지 않겠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최 의장은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서초구와 서초구민 그리고 서울 시민에 대한 저의 책임감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서초구의 발전과 서울 시민의 삶을 위한 길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선 불참 입장문 전문이다. 저는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이 결정의 이유를 서초구민들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이번 경선 확정은 4년 전 의혹에 면죄부를 주는 것입니다. 4년 전, 현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에 지역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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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냐 무공천이냐…영남 텃밭서 갈라진 국민의힘 '셈법'
국민의힘이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와 부산에서 공천을 둘러싸고 계파 간 이해득실이 충돌하고 있다. 단일화와 무공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6·3 지방선거 이후 당권 구도를 염두에 둔 주도권 경쟁까지 맞물린 양상이다. 국민의힘 중앙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대구시장 선거 본경선 진출자로 추경호·유영하 의원을 확정하고 토론회와 투표를 거쳐 26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책임당원 투표 70%와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다만 경선과 별개로 본선 구도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주호영·이진숙 후보가 무소속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국민의힘 후보 선출 이후 단일화 가능성도 변수로 남아 있다. 이와 관련해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단일화는 당내에서는 어렵다고 본다. 다만 후보자들이 당 밖에서 경선을 치른다면 단일화가 이뤄질 수는 있다. 최종 후보가 선출된 이후 단일화 여부는 후보자 판단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이 발언을 두고 당 차원의 단일화는 사실상 배제하되, 단일화 문제를 후보 개인 판단에 맡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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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개혁 후속 과제 논의 본격화…경제·지배구조 개편 추진
농협개혁추진단을 중심으로 한 농협개혁이 후속 논의에 돌입했다. 선거제도 개편에 이어 경제사업과 조합 제도, 지배구조 개편으로 논의가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서울 여의도 농업보험정책금융원에서 농협개혁추진단 6차 전체회의를 열고 후속 개혁과제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1일과 이달 1일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된 개혁방안에 이어 후속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내부통제 강화 방안과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도입 등이 발표됐다. 추진단은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조합원 제도 △농협 지배구조 등 3개 분과를 구성하고 관련 과제 검토에 착수했다. 우선 경제사업 활성화 분과는 조합원 소득 증대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농협의 경제사업 역할 확대와 온라인 유통 활성화 등을 살핀다. 조합·조합원 제도 분과는 조합원 가입 요건의 적절성을 들여다본다. 조합 규모화와 건전성 제고, 연합사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여성·청년 이사 확대와 상임이사 의무 도입 기준 재검토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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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부산서 한동훈과 단일화, 상황 봐서 해야하면 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그때 상황 봐서 해야 되면 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1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공당이 공천을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단일화 여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정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무한한 상상력이 있는 것"이라며 "우리끼리 좋다 나쁘다 할 일은 아니고 지역민의 마음을 잘 읽어봐야 된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에 대해서는 "과연 본인에게 좋은 선택이었을까 걱정이 된다"고 평가했다. 나 의원은 "거물급 정치인들이 지역민들의 생각을 잘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부산도 지역 정서가 있는데 연고 없는 인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은 그래도 부산 출신에게 표를 주려는 경향이 있다"며 "어디서 근무한 이력만으로는 지역에서 연고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했다. 당 일각의 무공천론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공당으로서 공천을 포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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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유영하' 압축 …충북 윤갑근도 결선
추경호·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결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대구시장 선거 결선 진출자로 두 사람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5~16일 두 사람과 윤재옥·최은석 의원,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6인을 대상으로 대구시장 후보 예비경선을 진행했다. 투표 반영 비율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70%·일반 시민 여론조사 30%였다. 재정경제부 출신의 추 의원은 부처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 윤석열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국민의힘에선 원내대표와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요직을 거쳤다. 검사 출신의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2024년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토론회, 24~25일 투표 등을 거쳐 26일 대구시장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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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추경호·유영하,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결선 진출
1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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