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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금메달' 이끈 박수호 감독 "여자농구는 황금기 아니다" [나고야 현장]
12년 만에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박수호 감독이 "금메달을 따서 너무너무 기쁘다. 이런 날이 또 올지 모르겠다"며 감격 소감을 밝혔다. 박수호 감독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 기자회견에서 "너무나도 간직하고 싶은 날이다. 선수들한테 공을 돌리고 싶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 일본을 75-70으로 꺾고 대회 정상에 섰다. 한국 여자농구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농구가 정상에 오른 건 1994년 대회 이후 32년 만인데, 공교롭게도 당시 개최지 역시 일본(히로시마)이었다. 이번 금메달은 특히 박지수·박지현 등 핵심 선수들의 이탈 공백, 일방적인 일본 홈팬들의 응원 등을 극복하고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 등도 극복한 성과였다. 박수호 감독은 그러나 "대표팀을 처음 맡았을 때부터 특정 선수 위주로 훈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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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넘었는데…로또 추첨,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로 지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중계가 길어지면서 로또복권 1243회차 추첨 방송이 당초 안내된 시각보다 늦어졌다. 26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등에 따르면 이날 로또 추첨 방송은 MBC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중전 중계가 끝난 뒤 진행될 예정이다. 로또 추첨 방송은 통상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 진행된다. 이날은 아시안게임 중계로 평소보다 55분 늦은 오후 9시 30분 편성됐지만, 오후 10시가 넘도록 야구 중계가 이어지면서 추첨도 추가로 지연되고 있다. 야구 경기 시작이 우천으로 늦어졌기 때문이다. 한중전은 당초 오후 6시 30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 내린 폭우로 한 시간 뒤인 오후 7시 30분 시작됐다. MBC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한중전 중계방송을 편성했다. 동행복권은 앞서 스포츠 생중계 특성상 경기 진행 상황과 방송 편성 사정에 따라 실제 추첨 방송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 추첨 방송이 늦어져도 복권 판매 마감 시각은 바뀌지 않는다. 로또 1243회차 판매는 전국 복권 판매점과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에서 평소와 같이 이날 오후 8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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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4강인데 또 '숙적' 韓이라니" 中 현지 벌써 긴장... "이번엔 복수할 수 있을까" [아이치 나고야 AG]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의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의 준결승 상대는 중국으로 확정됐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을 만나게 된 것을 두고 벌써부터 긴장하는 분위기다. 중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중국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에 오른 건 1998 방콕 대회 이후 무려 28년 만이다. 2002 부산 대회부터 U-23 선수들을 중심으로 출전하는 체제로 바뀐 이후로는 처음이다. 중국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는 후허타오와 장위닝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준결승까지 올라왔지만 다음 상대가 만만치 않다. 바로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하루 앞선 25일 베트남과 8강전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먼저 4강에 진출했다. 이영준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김지수와 김명준도 골맛을 보며 베트남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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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결승전' 시나리오 보인다! 일본도 北 꺾고 4강 진출→우즈벡과 격돌...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중국 [아이치 나고야 AG]
대망의 한일 결승전 시나리오가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도 4강에 진출했다. 일본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부를 가른 건 전반 39분이었다. 일본의 혼혈 공격수 은와디케 우체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냈다. 이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북한 수비진은 은와디케가 슈팅 직전 수비수를 밀었다며 거세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일본은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일본은 3개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앞서 열린 8강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반대편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강에서 베트남을 4-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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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도 해냈다! 결승 한일전 승리, 12년 만에 AG 금메달 쾌거... 남·여 모두 우승 '대업' [나고야 현장리뷰]
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우뚝 섰다. 앞서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농구도 '결승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여자농구는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또 앞서 남자농구 대표팀도 일본을 꺾고 정상에 올라 한국 남·여 농구는 12년 만에 동반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랭킹 14위로 일본(9위)보다 낮은 데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도 7연패로 열세였던 가운데 맞대결을 펼쳐 이뤄낸 승리였다. 태극기를 들거나 여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국 팬들도 일부 있었지만, 일본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마저 극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한국이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소희의 속공 3점이 터졌고, 진안과 이해란, 강이슬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면서 순식간에 13-3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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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금메달보다 아들 金이 더 좋죠" 이현중 美 도전에 "다치지만 말아라"... '女농구 전설' 성정아도 끝까지 엄마였다 [인천 현장]
"비교가 안 되죠. 현중이가 금메달 따서 너무 좋죠. "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했던 '전설' 성정아 대한농구협회 이사도 아들 이현중(포틀랜드) 앞에서는 결국 한 명의 엄마였다. 이현중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해 정식 로스터 진입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출국 현장에는 성정아 이사도 함께했다. 성 이사는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했던 전설적인 선수다. 1984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이었고,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실업 무대에서도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삼성생명의 전신인 동방생명에서 뛰며 농구대잔치 우승을 5차례 경험했고, 1989년에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스타뉴스가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2025 퓨처스 스타대상' 농구 부문 선정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아들의 금메달 이야기가 나오자 '선수 성정아'보다 '엄마 성정아'가 먼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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