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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망친 장본인' 과연... "홍명보 고액 연봉 보장"→'해외 도피성 취업' 이임생 돌아올까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참사 이후 축구계 리더들의 책임 회피성 행보가 국민적 공분을 사는 가운데, 이들이 다가오는 국회 청문회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 축구를 파국으로 몰고 간 주역들이 해외로 황급히 향하면서, 국내에서 열릴 청문회 증인석이 또다시 텅 비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깊어지는 상황이다. 홍명보 전 감독 선임 논란 당시 전권을 휘둘렀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한국 축구가 극심한 후폭풍에 직면한 와중에 사과 한마디 없이 캄보디아 프로축구 나가월드FC의 테크니컬 디렉터직을 맡으며 급하게 타국 취업을 선택했다. 홍명보 전 감독은 월드컵 직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지만, 참혹한 성적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나 복기 없이 멕시코 베이스캠프에서 고작 2분도 채 안 되는 독백 입장문만 남긴 채 가족이 있는 미국 LA 자택으로 피신하듯 출국해 비판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들의 해외 잠행도 국회 앞에서는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확정한 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의 증인 명단에는 정몽규 전 회장과 홍명보 전 감독, 이임생 전 이사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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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청문회 반드시 참석"...美 도피 논란엔 "가족 지키려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국회 청문회가 열리면 출석해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홍 전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음에도 월드컵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셨던 결과를 만들어드리지 못했다"며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감독인 저에게 있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입장문을 뒤늦게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사실인 것처럼 알려지고,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까지 더해졌다"며 "그 과정에서 대표팀을 위해 헌신했던 선수들과 스태프들까지 오해와 추측의 대상이 되는 모습을 보며 침묵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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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국민 사과문 발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청문회 끝까지 감당할 것"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사퇴한 홍명보(57)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탈락 이후 공식 입장을 밝힌 건, 앞서 멕시코 현지에서 대표팀 감독 사퇴를 직접 발표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홍명보 전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장학재단을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음에도 월드컵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셨던 결과를 만들어드리지 못했다"며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감독인 저에게 있다.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국민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면서 "월드컵이 끝난 뒤 제게 가장 먼저 주어진 일은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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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가 '축구협회 청문회 필요'…미국 간 홍명보, 참석할까
국민의 77. 6%가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국회의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응답자들은 청문회를 통해 가장 우선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꼽았다. 개혁신당 산하 개혁연구원이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사회 현안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북중미 월드컵 관련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77. 6%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북중미 월드컵 결과와 대한축구협회 운영을 둘러싼 상황을 잘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50. 1%가 '그렇다'고 답했다. '어느 정도 알고 있다'라는 응답은 42. 2%였다. 92. 3%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잘 알고 있다'가 64. 3%로 가장 높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감독 선임 과정과 운영 전반을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69. 0%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답은 13. 5%로 나타났다. 82. 5%가 점검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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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문체위원장, 정몽규·홍명보 겨냥 "국회에 나와야 할 것"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겨냥해 "국회에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된 후반기 국회 대비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축구협회는 오래전부터 여러 문제 제기가 계속돼왔고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국회도 안 다룰 수 없게 됐다"며 "점검의 의무가 있는 국회는 (청문회·현안질의 등) 어떤 절차가 됐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 회장이나 홍 전 감독을 국회에 부를 방침이냐고 묻자 "축구협회 개혁에 있어 누구보다 책임이 있는 분들 아니냐"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국민께 설명할 의무가 있는 두 분이 나와서 그 역할을 마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체위는 이번 원 구성에 항의하며 상임위를 전면 보이콧 중인 국민의힘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내주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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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노란봉투법·더 센 상법, 호남 반도체 발목…李 포퓰리즘 결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호남 반도체 제 2클러스터 추진에 삼성전자 노조와 소액주주단체가 반발하고 나선 데 대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이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발목을 잡게 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것이 바로 이재명식 포퓰리즘 월드의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삼성 초기업 노조는 조합원이 일할 현장의 산업안전, 주거환경, 인프라가 갖춰지고 처우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노사정 협의의 장을 제안했다"며 "노조가 기업 투자 결정에 대해 협의하자고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명확하다. 바로 노란봉투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조의 쟁의 대상을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경영상의 결정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소액주주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4755조원 메가프로젝트를 결정하는 데 회사의 주인인 주주에게 한마디 설명도 없었다면서 삼성, SK 양사의 주주보고회 개최와 주주총회 부의를 요구했다"며 "민주당이 대주주의 전횡을 막고 소액주주의 이익을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통과시킨 더 센 상법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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