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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치곤 많은 '시간당 20㎜', 대전 LG-한화전 끝내 우천 취소... 잠실·인천도 폭우로 연기 [대전 현장]
계속되는 소나기에 좀처럼 그라운드에 깔린 방수포를 걷지 못했던 대전한화생명볼파크가 결국 멈춰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이날 대전에는 정오 무렵부터 강한 소나기가 왔다 그치길 반복했다. 그탓에 대전 구장 그라운드 키퍼들도 방수포를 걷고 차리길 반복했다. 오후 3시 무렵부터는 기상청에도 비 예보가 잡히기 시작했다. 4~5시에 시간당 20㎜ 비가 예보됐다. 하지만 오후 4시 이후부터는 경기 개시 한 시간 후인 6~7시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예보됐다. 이미 몇 번의 소나기로 그라운드에는 물웅덩이가 생겼고 흙도 물기를 가득 머금었다. 경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요즘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다. 아까도 잠깐 나가봤더니 흙이. "라며 우려했다. 결국 오후 4시 30분 무렵 KBO 경기감독관은 취소를 결정했다. LG에는 반갑고 한화에는 아쉬운 비다. 한화는 전날(21일) 선발 투수 브루스 짐머맨이 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3회까지 0-9로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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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5강 싸움 대형 변수 발생, 韓 사랑하는 에이스 '뜻밖의' 어깨 부상 악재 '이탈'
치열한 5강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두산 베어스에 뜻하지 않은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팀 내 외국인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웨스 벤자민(33)이 어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앞두고 벤자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벤자민은 최근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21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왼쪽 견갑하근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 일단 벤자민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채 투구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일주일 동안 회복에 전념한 뒤 재검진을 통해 복귀 시점을 조율할 계획이다. 올 시즌 두산은 57승 50패 4무를 마크하며 리그 단독 5위에 자리하고 있다. 6위 NC 다이노스와 승차는 6. 5경기. 3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는 2. 5경기. 가을야구 진출은 물론, 그 이상의 순위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는 벤자민의 역할이 컸다. 두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 플렉센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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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리드도 못 지키면 어쩌나' LG 2경기 연속 15실점 '충격', 구단 최초 흑역사까지 썼다 [대전 현장]
9:0의 리드에도 선발 투수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LG 트윈스 마운드가 구단 최초 흑역사까지 썼다. LG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11-15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LG는 60승 1무 50패로, 같은 날 승리한 3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반면 6연패를 탈출한 한화는 49승 3무 56패로 8위를 유지했다. 충격적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LG는 한화 선발 브루스 짐머맨을 ⅓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초전 박살냈다. 이후에도 장·단 9안타를 더 몰아치며 11점을 뽑아 승리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마운드가 4회부터 급속히 무너졌다. LG 선발 송승기가 4⅓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LG 더그아웃이 승리조 김영우와 이우찬을 차례로 등판시켰으나, 각각 1⅓이닝 3실점, ⅓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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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2→10:5→11:8→11:11→15:11' 한화 미쳤다! ⅓이닝 7실점 최악투 지우고 LG에 대역전승 [대전 현장리뷰]
한화 이글스가 무려 9점 차를 극복하고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에 15-1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6연패를 탈출하고 49승 3무 56패로 8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LG는 60승 1무 50패로, 같은 날 승리한 3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가 벌어졌다. 승부처는 양 팀이 11-11로 맞선 8회말이었다. 등판한 배재준을 상대로 허인서와 이도윤이 연속해 공에 맞아 출루했다. 대타 최인호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신민재가 잘 잡았으나, 병살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앞선 타석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쳤던 김태연이 중전 1타점 적시타로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서 문현빈이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 한지윤이 우전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양 팀 모두 마운드가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한화 선발 투수 브루스 짐머맨이 ⅓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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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아파서 어쩌나' SSG가 버린 좌타자, KT 이적 후 첫 경기부터 개인 최다 타점 완성! "기회주신 이강철 감독님 감사"
방출의 아픔을 딛고 새 둥지를 튼 이정범(28·KT 위즈)이 이적 후 첫 경기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화려한 부활의 서막을 열었다. SSG 랜더스 시절에서 못했던 3타점 경기를 완성한 것이다. 이정범은 2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이정범은 KT 소속으로 첫 1군 경기를 치렀는데, 3타점을 올렸다. 이는 2021시즌 SSG 소속 당시 기록했던 2타점을 넘어선 이정범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이날 첫 경기부터 이정범의 집중력이 빛났다. 6-3으로 앞선 7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띄우며 귀중한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린 이정범은 8회초에도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폭발시켰다. 이어 9회초 무사 2, 3루 찬스에서도 침착하게 1루 땅볼로 타점을 추가하며 홀로 3타점을 쓸어 담았다. 인천고 출신으로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6순위)로 SK(현 SSG)에 입단한 이정범은 퓨처스리그 통산 타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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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어렵다고 했는데...' ABS 최초 10승 잠수함 선발→고영표의 자부심 "저는 변화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2024시즌부터 KBO 리그에 도입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시대에서 사이드암과 언더핸드 유형의 잠수함 투수들은 말 그대로 '생존의 기로'에 섰다. ABS 체제에서는 좌우 코너워크보다 존의 상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유리하지만, 팔 각도가 옆이나 아래에서 형성되는 잠수함 투수들은 공의 궤적이 주로 좌우로 흘러나가는 특성을 지닌다. 이로 인해 스트라이크 판정을 끌어내기가 유독 까다로웠고, 실제 리그 전체적으로 잠수함 선발 투수들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모두가 어렵다는 평가를 내렸던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 KT 위즈 '토종 에이스' 고영표(35)가 또 한 번 편견을 깨부쉈다. 끊임없는 피칭 디자인 수정과 과감한 구종 변화로 'ABS 시대 최초 10승 잠수함 선발 투수'라는 값진 이정표를 세웠다. 고영표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101구)의 호투를 펼치며 팀의 16-4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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