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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슛오프 끝 극적 우승…사격 이건혁, 12년 만에 개인전·단체전 석권
이건혁이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제패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이건혁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중국의 수렌보판을 슛오프 끝에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은 최대 8개 시리즈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각 시리즈에서 제한 시간 4초 안에 5발을 쏜다. 일반적인 점수 합산 방식이 아닌 '히트 오어 미스' 방식으로, 한 발이 9. 7점 이상이면 히트(1점), 그 미만이면 미스(0점)로 계산한다. 이건혁은 1시리즈에서 5발을 모두 명중한 뒤 2·3시리즈에서 각각 4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4시리즈에서 3점에 그쳤지만 5시리즈에서 다시 5발을 모두 맞히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6시리즈에서 4점, 7시리즈에서 3점을 보탠 이건혁은 28점으로 수렌보판(27점)에게 1점 앞섰다. 그러나 마지막 8시리즈에서 수렌보판이 5발을 모두 맞힌 반면 이건혁은 4점을 기록하면서 두 선수는 32-32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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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 금메달… 12년 만에 정상 탈환
한국 사격이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송종호·이건혁·윤서영이 나선 한국 남자 속사권총 대표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749점을 기록해 중국(174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 사격은 지난달 23일 여자 10m 공기권총 추가은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단 전체로는 25번째 금메달이다. 25m 속사권총 단체전은 하루 30발씩 이틀 동안 총 60발을 쏜 뒤 선수들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전날 첫날 경기에서 873점으로 선두에 오른 데 이어 이날 876점을 보태 1위를 지켰다.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이건혁과 윤서영은 개인전 본선에서도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송종호는 4위를 기록했지만 국가별 결선 진출 선수를 2명으로 제한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결선에는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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