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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 캡틴' 채은성, 5번 DH로 한화 라인업 복귀-'초신성' 한지윤 7번 좌익수 출격... '오재원 부상'→이진영+황준서 콜업
한화 이글스 캡틴이 드디어 돌아왔다. 채은성(36)이 가을야구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한화의 새로운 희망봉이 될 수 있을까.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외야수 오재원을 말소하고 또 다른 외야수 이진영, 내야수 채은성, 투수 황준서를 불러올렸다. 채은성의 콜업은 예정돼 있었다. 좌측 쇄골 부상으로 지난 5월 5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자취를 감춘 뒤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진 그는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김경문 감독은 채은성의 복귀를 암시했다. 채은성의 이탈로 주장 자리에도 공석이 생겼으나 김태연이 임시 주장까지 맡아 훌륭히 제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최근 타격감이 떨어지던 터여서 이날 복귀한 채은성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한화는 이날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허인서(포수)-한지윤(좌익수)-김태연(1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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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문강노허' 그리고 한지윤, '3G 8타점' NEW 클러치히터 등장... 후반기 최대 변수 될까
3경기에서 8타점을 몰아쳤다. 1군에서 데뷔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찬스만 오면 놓칠 줄을 몰랐다. 한지윤(20)이 가을야구에 대한 간절함을 나타내고 있는 한화 이글스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경기상고 출신 한지윤은 2023년 스타뉴스 주관 퓨서츠 스타대상에서 야구 부문 스타상을 수상했다. 당시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수비보다는 타격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신체 조건도 좋은 편이다. 프로 주전 포수감이다. 파워도 있고 홈런을 칠 수 있는 스윙을 갖고 있다"고 호평했다.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2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한지윤은 첫 시즌을 퓨처스리그에서만 보낸 뒤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포지션을 변경했다. 지난해 10월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내야수로 이름을 올렸던 한지윤은 스프링캠프 청백전에선 외야수로 나섰다. 포수로서 송구에 입스를 나타냈고 한화는 뛰어난 타격을 살리기 위해 어떻게든 수비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외야수로 전환토록 설득했다. 물론 1루수 수비도 가능하지만 주장 채은성과 백업 자원으로 김태연이 자리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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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무사 동점' 마무리 투입+야수선택 2번+글러브 맞고 홈런→LG, 불운까지 겹친 '10실점' 참사
승리를 위해 벤치도 선수도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불운까지 겹치면서 '1이닝 10실점'이라는 참사를 낳고 말았다. LG 트윈스는 지난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8회초 박동원의 극적인 투런 홈런으로 4-4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8회말 수비. 구원 등판한 LG 배재준이 한화 첫 타자 김태연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도윤이 2구째에 번트를 댔다. 포수 박동원이 2루로 공을 던졌으나 원바운드 악송구가 나왔다. 공식 기록은 실책이 아닌 '포수 희생번트 야수선택'. 송구가 정확했더라도 세이프였다고 판단한 셈이다. '8회 무사 1, 2루 동점' 상황임에도 LG는 전날(25일) 1이닝 14구를 던진 마무리 손주영을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뒀다. 이미 우강훈 김진수 김진성 김윤식 배재준은 이날 경기에 나왔고 김영우와 이우찬은 2연투로 쉬면서 남은 불펜 투수는 손주영과 최지명 양우진 뿐이었다. 첫 타자 박정현의 포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여기서 또 한 번의 야수 선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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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지키러 온 토르' 효율왕 짐머맨, '4안타 8타점' 미친 클러치맨 한지윤... 투타 듀오가 이끈 '퍼펙트 선데이'
한화 이글스가 각본으로도 쓰지 못할 정도로 완벽하게 한 주를 마무리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는 기대에 100% 부응했고 거포 기대주는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폭발력을 뽐냈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14-4 대승을 거뒀다. 5위 두산 베어스도 이날 승리하며 격차는 2. 5경기로 유지됐지만 4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는 3. 5경기로 좁혔다. 승률 5할까지도 -1승이다. 이날 경기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31)의 첫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부진한 윌켈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로 총액 최대 44만 달러() 한화 유니폼을 1회엔 진땀을 흘렸다. 첫 타자 홍창기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박해민과 오스틴 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변화구가 밋밋하게 존을 통과했고 LG 타자들은 놓치지 않았다.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다. 문보경에게 초구 몸쪽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2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문정빈과 긴 승부 끝에 9구 바깥쪽 보더라인에 걸치는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 스스로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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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 7이닝 호투-문현빈·이도윤 쾅쾅' 한화, KIA에 위닝시리즈 달성 [광주 현장리뷰]
한화 이글스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4연패 후 2연승을 달린 6위 한화는 42승 44패 3무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5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를 3. 5경기로 좁혔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49승 42패 2무로 4위에 머물렀다. 5위 두산과 격차가 1경기로 줄었다. 0-0 팽팽한 흐름을 깬 건 한화였다. 3회초 선두 타자 오재원의 2루타에 이어 요나단 페라자의 선제 적시타가 나왔고 이어 문현빈이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강타,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10호 홈런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문현빈은 우측 외야에 설치된 'KIA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3000만원 상당의 KIA 차량 '더 올뉴 셀토스'를 손에 넣게 됐다. 한화는 4회초에도 행운에 힘입어 더 달아났다. 선두 타자 박정현의 볼넷에 이어 김선빈의 연이은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고 페라자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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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감독 기막힌 용병술', 그래도 다시 '1재원-9우준' 복귀... 한화 라인업 '데이터를 보니...' [광주 현장]
후반기 첫 승리를 장식한 한화 이글스가 다시 한 번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1번 타자로 깜짝 출전해 팀을 승리로 이끈 심우준(31) 대신 오재원(19)이 다시 제 자리로 복귀했다. 한화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를 치른다. 이날 상대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를 맞아 한화는 오재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박정현(3루수)-심우준(유격수)로 타선을 꾸렸다. 또 다른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이 시라카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애덤 올러에게 극강의 면모를 보이며 1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한화 이적 후 한 번도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적이 없었던 심우준이기에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결정이었으나 홈런 포함 3안타를 날리며 팀을 4연패에서 구해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크게 기대를 안 하고 상대 전적이 좋아서 내보냈는데 큰 활약을 해줘서 팀이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어느 팀이나 연패를 하면 아무리 밝게 한다고 해도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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