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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위, 인구슬로건 1등에 '우리아이 웃음소리, 우리가족 잇는소리'선정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내 삶을 바꾸는 인구정책·슬로건 공모전' 심사 결과 슬로건 분야 1등으로 '우리아이 웃음소리, 우리가족 잇는소리'가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인구전략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인구정책의 시작을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분야 1등은 노부부 치매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치매가족 통합케어'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치매 판정 시 보호자에게 심리상담·우울검사·돌봄정보를 '통합케어 패키지'로 제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보호자도 함께 보호하자는 제안이다. 2등과 3등은 각각 2명, 3명이 수상했다. 2등은 돌봄노동을 병원 동행 등 업무 단위로 나눠 중장년층이 단기교육과 실습을 하면 돌봄업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주자는 '중장년 돌봄전환 마이크로자격'이다. 또 출산시 공공주택의 경우 더 넓은 집으로 옮길 수 있게 하고, 출산으로 인한 이사는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면제하는 '출산 시 주거 평형교환 및 공공 주거 이동 마일리지' 제안도 2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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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데 치매일 줄은" 진단 늦어 더 고생...혈액 속 '경고 신호' 찾았다
치매(알츠하이머병)는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지만 65세 이전 발생하는 '젊은(조발성) 치매' 환자도 전체 10명 중 1명에 달할 정도로 적지 않다. 조발성 치매는 특성상 노인성 치매보다 인지기능 저하는 물론 공격성이 강해지거나 초조함, 배회, 환시, 망상 등의 정서·행동 변화(행동심리증상)도 더 빨리, 심하게 나타나 치료 등에 드는 직간접적 비용이 훨씬 크다. 문제는 조발성 치매는 젊을 때 나타나는 만큼 자각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우울증과 같이 다른 질병인 줄 알았다가 뒤늦게 치매로 판정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노인성 치매보다 진단 시기가 평균 1. 6년 더 늦다는 연구도 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혈액검사 지표(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조발성 치매의 특성과 질병 진행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해 주목된다. 조기 진단과 질병 경과 예측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질병청에 따르면 2021년 시작돼 2024년부터 2단계 연구가 진행된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을 통해 구축한 조발성 치매환자 코호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p-tau217(phsophorylated tau 217) △GFAP(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NfL(neurofilament light chain) 등 조발성 치매와 연관된 주요 바이오마커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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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바이오USA서 '신약-백신' 아우르는 사업 확장 본격화
아리바이오와 아리바이오랩(舊 차백신연구소)은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 동반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전환점으로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알츠하이머 신약, 전자약, 백신, 면역 플랫폼을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해 바이오 USA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10조원 규모 판권 계약과 글로벌 상업화 구조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이후 참가하는 첫 국제 무대다. 아리바이오는 프레드 킴(Fred Kim) 미국지사장과 개발전략 총괄 탄야 시(Tanya Xi) 박사가 글로벌 파트너들과 사업 협의를 진행한다. 차세대 CNS 파이프라인에 대한 파트너링과 다중기전(Multi-modal) 전략 기조 아래 뇌 질환 분야 신규 기술과 외부 후보물질, 차세대 플랫폼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R1001 후속 파이프라인인 'AR1005'와 진동음향 자극(tVAS) 기반의 전자약 'GVD-01'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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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족도 몰라봐" 치매 위험 경고한 신경과 교수...뇌 건강 지키는 법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치매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뇌는 나 그 자체. 치매는 나를 잃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이 교수는 구독자 1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썰닥'에 출연해 치매와 뇌과학에 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치매에 대해 "뇌가 서서히 축소되며 인간 자체가 소실되고 있는 상태와 같다"고 말했다. 그는 뇌 무게가 1. 4㎏으로 체중의 2%밖에 안 되지만 심장에서 뿜어내는 혈액의 20%를 독점하는 장기인 만큼 워낙 자기를 보호하는 데 약해 외부적 충격에 치명적임을 덧붙였다. 특히 이 교수는 치매가 뇌를 무너뜨리는 핵심 구조와 단계를 대뇌 피질의 인지 기능, 본능을 억제하는 전두엽, 그리고 뇌 전체가 쭈그러드는 알츠하이머의 전파 단계를 꼽았다. 대뇌 피질의 손상은 인간의 인지 능력을 떨어뜨리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시각 중추인 후두엽, 정보를 이해하는 측두엽, 지정학적 위치 판단을 하는 나침반 같은 두정엽이 망가지면 사람이 가진 인지 기능이 서서히 무너진다. 본능과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와 변연계가 제어력을 잃으면 자율신경계를 통해 심장 박동에 영향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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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류 진단기 '세레밴드' 국제인증 획득…"해외 진출 기반 마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뇌혈류 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SHMD가 웨어러블 경두개도플러(TCD) 솔루션 '세레밴드(CEREBAND)' 소프트웨어에 대해 국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13485는 의료기기의 설계·개발부터 생산, 설치, 유지관리, 사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의 품질경영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유럽 CE 인증과 캐나다 의료기기 인허가(MDSAP) 등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 과정에서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SHMD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AI 기반 뇌혈류 분석 플랫폼 세레밴드의 기술력과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품질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세레밴드는 기존 대형 장비 중심의 경두개도플러 검사를 웨어러블 형태로 구현한 의료기기다. 자동 경두개 윈도우 탐색 기술과 AI 기반 신호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검사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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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모 121회 때리고 추행해 사망…50대 아들 '징역 6년'
치매를 앓아 거동이 어려운 80대 노모를 상습 폭행하고 강제 추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석준)는 존속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치매를 앓는 어머니 B씨를 121차례 폭행하는 등 장기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가 항거불능 상태인 점을 이용해 약 1개월간 강제 추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약 3개월간 피해자를 학대하고 강제 추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주먹과 발로 머리와 이마 등을 폭행하고 빗자루 등 도구로 때리기도 했다"며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보이지 않았다. 폭행 횟수가 많을 뿐 아니라 범행 기간도 짧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피해자가 사망할 당시에는 약 7분간 얼굴 등을 10회 이상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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