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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6차' 쏜다 매년 1차례 발표로 성공률 90% 목표
우주 당국이 2027년 누리호 6차 발사를 위해 곧바로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2032년까지 매년 1차례 누리호를 발사하고, 누리호의 후속인 차세대 발사체도 개발해 2032년 한국 첫 달 착륙선을 실어보낼 예정이다. 매년 1차례 발사체를 우주로 보내 성공률 90%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우주항공청은 2027년도 예산안에 '누리호 후속발사 지원' 사업 예산 750억원을 편성했다. 우주청은 지난해 말 업무보고에서 누리호를 매년 1차례 발사하는 반복발사 추진 방침을 밝혔다. 현재 누리호는 2028년 7차 발사까지 확정된 상태다. 2027년도 정부 예산에 8차 이후(2028~2032년) 발사를 위한 신규 예산이 실렸다. 반복발사의 목적은 발사 성공률을 90% 이상으로 확보하는 데 있다. 현재 공공 위주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민간 주도 우주수송 산업생태계로 전환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9년 누리호 8차 발사부터는 공공·국방 위성을 누리호에 실어보낼 방침이다. 이어 연 2~3회 이상 발사라는 중장기적 목표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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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각각 다른 각도로…'군집 위성' 배치 첫 도전
7일 우주로 향한 누리호에는 총 15기의 인공위성이 실렸다. 누리호는 이들 위성을 각자 다른 방향으로 분리해내며 목표한 지점에 도달하도록 하는 임무를 맡았다. 누리호 위성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우리나라도 '위성 발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누리호에는 초소형 위성 2~6호기와 국내 산학연구원이 개발한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의 위성이 실렸다. 역대 누리호 가운데 가장 많은 위성을 탑재했다. 누리호는 이들 위성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각자 다른 각도록 분리시켜 목표 지점에 보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5개가 묶여있는 초소형 위성을 각도를 조절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쏜뒤 나머지 10개 큐브위성도 순차적으로 분리했다. 목표가 같은 여러 위성을 특정 궤도에 투입하는 '군집 위성' 배치에 도전한 누리호는 이번이 처음이다. 누리호의 주 임무는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제 위치로 보내는 것이다. 초소형군집위성 2~6호는 지구 저궤도에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밀도로 정밀 관측하는 위성으로 KAIST(카이스트) 인공위성 연구소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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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메모리값 2배 폭등...삼성폰 흥행에도 "생산량 감축"
삼성전자 무선(MX)사업부가 스마트폰 생산량 조절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제품을 팔아도 이익이 크게 남지 않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 구조에 따른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AI(인공지능) 시대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급등이 사업부 영업이익률 악화로 이어진 결과다. 7일 삼성전자와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네트워크 사업부 포함)의 영업손실은 올해 2분기 7000억원으로 적자 전환한데 이어 3분기엔 1조9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메리츠증권은 졸업·신학기, 신제품 출시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2027년 1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을 제외하면 2027년 2~4분기엔 모두 6000억~9000억원대 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영업이익률 악화 배경으로 원가에 직접 영향을 주는 메모리 가격 상승을 꼽는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가격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을 키웠고 결국 최대 30% 생산량 감축 결정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7월 출시한 갤럭시 Z폴드 8 시리즈 사전 판매가 국내 144만대, 글로벌 500만대를 기록하고 3분기 생산량을 늘리는 등 흥행을 이어갔지만 무선사업부 영업이익을 개선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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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팔아도 남는 게 없다"…삼성, 스마트폰 생산량 30% 줄인다
삼성전자 무선(MX)사업부가 올해 4분기 생산량 감산에 나섰다. 최대 30%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메모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복수의 IT(정보통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최근 협력사에 제품 납품량을 20~30% 줄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4분기 생산량도 최대 30%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삼성전자의 1·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을 각각 6240만대, 6270만대로 집계했다.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5900만대와 520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 비하면 4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이 12%가량 줄어든다는 게 IDC의 계산이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시장 전망보다 더 큰 폭으로 제품 생산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Z폴드8 등 신제품의 흥행으로 연간 2억7000만대까지 스마트폰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4분기 생산량을 줄이면서 2억대 초반 물량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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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약서 나온 '거울상 분자' 연구…앙리 카강·소아이 겐소, 올해 노벨화학상
2026년 노벨화학상은 '거울상 이성질체'(카이랄성)의 현상을 규명한 앙리 카강 프랑스 파리 남부대학교 명예교수와 소아이 겐소 도쿄 이과대학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거울상 이성질체는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마주보고 있지만 겹치지 않은 분자쌍을 말한다. 지구상 생명체에서는 이 두 변이체가 화학적으로 구조가 같아도 효소·수용체와 결합하는 방식이 다르다. 한쪽에선 약효가 있더라도 다른 쪽은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카강 교수와 소아이 교수는 그 이유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7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카강 교수와 소아이 교수를 선정했다. 노벨위원회 "비대칭적인 유기 합성에서의 비선형 효과와 자가촉매를 발견한 공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카강 교수는 이같은 촉매 반응에서 비선형 효과(nonlinear effect) 개념을 제시 "작은 좌우 불균형이 어떤 조건에서 커질 수 있는가"를 설명하는 이론적 틀을 마련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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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상 분자' 비밀 밝힌 앙리 카강·소아이 겐소, 2026 노벨화학상 수상
2026년 노벨화학상은 '거울상 이성질체'(카이랄성)의 현상을 규명한 앙리 카강 프랑스 파리 남부대학교 명예교수와 소아이 겐소 도쿄 이과대학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거울상 이성질체는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마주보고 있지만 겹치지 않은 분자쌍을 말한다. 지구상 생명체에서는 이 두 변이체가 화학적으로 구조가 같아도 효소·수용체와 결합하는 방식이 다르다. 한쪽에선 약효가 있더라도 다른 쪽은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카강 교수와 소아이 교수는 그 이유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7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카강 교수와 소아이 교수를 선정했다. 노벨위원회 "비대칭적인 유기 합성에서의 비선형 효과와 자가촉매를 발견한 공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카강 교수는 이같은 촉매 반응에서 비선형 효과(nonlinear effect) 개념을 제시 "작은 좌우 불균형이 어떤 조건에서 커질 수 있는가"를 설명하는 이론적 틀을 마련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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