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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추천 사외이사 "배당 확대하라"..흔들리는 금융지주 건전성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의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해 주주 추천 사외이사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주주권 확대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나온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이 배당 확대와 단기 실적주의를 통한 주가 부양을 강하게 요구하면 금융회사의 자본 건전성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이재명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포용금융과 지역 사회공헌 등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BNK금융지주가 이번 주총에서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종전 1명에서 4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주총 안건이 통과되면 주주 추천 사외이사가 7명 중 4명으로 과반을 넘는다. 이 가운데 지분 4% 가량을 보유 중인 행동주의펀드 라이프자산운용은 이남우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J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이 주주 추천인데 행동주의펀드 얼라인 파트너스가 추천한 사외이사가 2명이다. 과점주주들로 구성된 우리금융은 7명 중 4명이 주주 추천으로 구성됐으며 나머지 3명도 이사회 추천을 받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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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혼란 속 대통령 자본시장 '점검'…코스닥 개혁 밑그림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예고했다. 시장 변동성을 줄일 주요 정책 발표에 시장에 관심이 쏠린다. 100조원+α(알파)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 신용융자 반대매매 위험 관리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뿐 아니라 자본시장 정상화 방안 중 하나로 발표된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 등 코스닥 시장 개혁의 구체적인 밑그림도 나올지 주목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8일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기관투자자 등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청년·개인투자자들이 참석한다. 중동상황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우리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체질 개선에 방점을 찍은 만큼 우선 거래소 지주사 전환 관련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증권거래소는 일종의 백화점(인데) 상품가치 없는 썩은 상품, 가짜상품이 많으면 누가 가겠나"라며 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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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번다더니 116억 적자" 깜빡 속는 개미…바이오 공시 손질 이유
대표적 성장주인 바이오 기업은 작은 이슈에도 주가가 널뛴다. 하지만 이런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는 투자자는 드물다. 바이오는 고도의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전문 영역인 데다 임상시험, 기술계약 이전 등 복잡한 단계와 구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동사태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불공정거래 위험도 높아졌다. 불공정거래 세력이 시장 혼란을 틈타 변동성이 큰 바이오 기업을 표적으로 잡을 수 있다는 우려다.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금융감독원이 바이오 기업에 대한 공시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하겠다고 나선 배경이다. 이는 이찬진 금감원장의 지시사항이기도 하다. 이 원장은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기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개인 투자자 비중이 대부분인데도 공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시제도 개선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 기업의 주가 변동성이 큰 만큼 불공정거래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고 주가조작의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에게 돌아간다는 측면에서다. 특히 바이오 기업 상장시 투자자에게 투자를 권유하는 증권신고서는 상장 주관 업무를 담당하는 증권사조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오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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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피 재돌파?'…李대통령, 18일 '중동 대응' 간담회 연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한다. 최근 중동 상황 및 금융시장 변동성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 슬로건은 '위기에 강한, 국민이 믿는 자본시장'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물론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기관투자자 등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청년·개인 투자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국민이 믿고 투자하는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한 생생한 현장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행사는 K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 70포인트(0. 48%) 내린 5583. 25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지난달 27일 장중 최고치인 6347. 41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중동 상황의 여파로 최근 5000대 중후반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중동 상황 등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개혁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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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중 새벽 2시 '화상회의' 소집한 이찬진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3박5일 일정의 스위스 바젤 출장 중에 새벽 회상회의를 이어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빚투'(빚 내서 투자) 현상이 벌어지자 금감원의 은행·금융투자·2금융권 담당 임원들을 화상으로 소집해 24시간 비상대응을 주문했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GHOS)에 참석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28개 주요국 금융감독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하는 회의로, 금감원장은 연간 1회 이 회의에 참석한다. 올해는 금융규제 기준인 바젤Ⅲ 이행 현황과 가상자산 익스포저(위험노출) 건전성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면담해 글로벌 금융시장 리스크와 디지털·가상자산 규제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페트라 힐케마 유럽보험연금감독청(EIOPA)의장과 만나 보험·연금 감독과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한 견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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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빼고 다 벌어" 공포, 침착맨도 못 피했다…꼭지서 물린 개미 곡소리
━침착맨도 물렸다…"이러다 벼락거지" 오천피에 참전한 개미들 비명━-뒤늦게 주가 매수한 개인투자자, 변동성 확대에 손실 불가피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필명 이말년)은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대일 때 주식을 매도했다가 최근 21만원대일 때 다시 매수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침착맨이 삼성전자를 매수한 후 주가는 하락해 10일 기준 18만7900원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고점에 주식을 샀다가 현재 손해를 보고 있는 개인투자자는 침착맨 뿐만이 아니다. 코스피 5000피 이후 포모(FOMO) 현상이 심해지면서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급증했으나, 최근 이란 전쟁으로 코스피는 극심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지난 1월27일(종가 5084. 85) 코스피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하기 전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4조5110억원 순매도했으나, 이후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지난 1월27일부터 이란 전쟁이 터지기 전인 지난달 27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8조1437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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