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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잊고 행복하게 살아" 중증 자폐 아들 남기고 떠난 '피터팬 아빠'
시한부임에도 중증 자폐를 가진 아들을 위해 헌신한 '피터팬 아빠' 전경철씨가 별세했다. 향년 63세. 6일 정유진 발달장애지원전문가포럼 대표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2026년 9월 5일 토요일 밤 7시56분 전경철 피터팬 아빠가 먼 길을 떠났다"는 글을 올리고 고인의 부고를 전했다. 정 대표는 "장례는 평소 뜻에 따라 무빈소 장례로 치르기로 했다. 현재 병원에 안치돼있고 빈소는 별도로 설치하지 않았다"고 알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27년간 정신연령이 2~3세 수준인 중증 자폐 아들을 키워왔다. 그는 간암 말기 판정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중증 자폐 아들을 키우는 과정을 쓴 에세이 '안녕, 피터팬'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책에서 아들이 자신 없이 돌봄을 받으며 지낼 수 있는 곳을 알아보러 다니는 과정을 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 작가는 성인 중증 자폐 가족을 위해 피터팬 재단을 만들고 발달장애인공동체 설립을 추진했다. 그는 '안녕, 피터팬' 인세와 개인 후원금 전부인 4억여원을 재단설립자금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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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맷 데이먼 출연 '유 퀴즈', 선한 영향력 지수 상승...시청률은 소폭 하락 [종합]
'오디세이'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과 주연 맷데이먼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선한 영향력 지수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355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4. 3%를 기록했다. 이번 '유 퀴즈'는 흥행작 '오디세이'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과 주연을 맡은 맷 데이먼의 출연으로 본 방송 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시청률 상승을 기대했지만 직전 방송분 4. 4%보다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며 수요 예능 왕좌를 지켰다. 이번 '유 퀴즈'는 '꿈은 힘이 세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데뷔 1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개그맨 이선민과 '오디세이'를 함께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맷 데이먼, 그리고 '피터팬 아버지' 전경철 작가가 출연해 유재석과 만나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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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아빠, 자폐 아들 160㎏→90㎏ 감량 "냉장고에 쇠사슬 묶었다"
'피터팬 아빠'로 알려진 전경철 작가가 160㎏까지 불어난 중증 자폐 아들을 살리기 위해 냉장고에 쇠사슬까지 묶으며 1년 만에 90㎏까지 감량시킨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5회에서는 전경철 작가가 출연해 27살 중증 자폐 아들을 두고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심경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전경철 작가에게 아들 제원 씨가 태어났을 당시를 물었다. 전경철 작가는 "1990년대 벤처 열풍 당시 사업이 잘됐다"며 "그러다 6대 장손인 아들도 얻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 작가는 아들이 첫 돌 무렵부터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전 작가는 "첫 돌이 될 때부터 우리 아이는 달랐다"며 "대화를 하지 않았고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돌 촬영을 하는데 하루 종일이 걸렸다"며 "그때부터 병원 유랑 생활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진단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전 작가는 "안 좋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했다"며 "1년의 과정 끝에 자폐 장애 진단을 받아들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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