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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지분 9.67% 확보…정몽준 280만주 증여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으로부터 HD현대 주식 280만주를 증여받는다. 이번 증여로 정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6. 12%에서 9. 67%로 확대되며 그룹 내 지배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오는 9월 3일 HD현대 보통주 280만주를 정 회장에게 증여할 계획이다. 거래 목적은 '보고자의 소유주식 일부 증여'다. 이번 증여 대상은 HD현대 발행주식 총수(7899만3085주)의 3. 54%에 해당한다. 이날 종가(20만8500원) 기준 평가액은 단순 계산으로 약 5838억원이다. 실제 증여가액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증여일 전후 2개월간 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증여가 완료되면 정 이사장의 HD현대 지분은 기존 2101만1330주에서 1821만1330주로 줄어든다. 지분율은 26. 60%에서 23. 05%로 떨어진다. 반면 정 회장의 보유 지분은 483만7985주(6. 12%)에서 763만7985주(9. 67%)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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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온 인연" 영국 왕실 앤 공주, HD현대重 울산 본사 방문
HD현대중공업은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 공주가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앤 공주의 남편인 티머시 로런스 경,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등이 동행했다. HD현대에서는 정기선 회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경영진이 공주 일행을 접견했다. 양측은 한·영 간 조선·해양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앤 공주는 이번 방문에서 HD현대와 영국 방산 기업인 롤스로이스(Rolls-Royce)·뷰포트(Beaufort) 등과의 협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롤스로이스는 2012년 한국 해군 호위함 사업을 계기로 HD현대중공업과 협력 해오고 있다. 롤스로이스가 핵심 추진 장비인 'MT30' 가스터빈을 공급하고 HD현대중공업은 추진 패키지로 통합하는 방식이다. 이는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에 적용되는 솔루션이다. 또 뷰포트는 함정 승조원용 생존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잠수함용 구명장비 납품을 계기로 2013년부터 HD현대중공업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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