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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보러 오는데 아무도 안 사요"…미국 주담대 7.28%로 급등
이번 주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채권시장의 매도세가 어떻게 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신호란 분석이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한 주간 동안 7. 03%에서 7. 28%로 급등했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정부 부채 급증, 그리고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업들의 막대한 차입이 채권 금리를 끌어올리면서 모기지 금리도 함께 치솟고 있다. 채권시장의 매도세는 주택 구매자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이며 가뜩이나 침체된 주택 시장에 거듭 타격을 가하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로 마감된 주간에 모기지 신청 건수는 6% 줄며 4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연초만 해도 모기지 금리는 6%를 밑돌았으나 이란과의 전쟁 발발로 인해 금리가 급등했고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금리를 계속해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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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 '시들'… 5대은행 가계대출 1.3조 ↓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한도를 확대했지만 지난달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오히려 1조300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주택거래가 줄어든 데다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수요가 둔화한 영향이다. 반면 기업대출은 한달 새 8조원 넘게 늘어 2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은행의 지난달말 가계대출 잔액은 780조8340억원으로 전월 말(782조1192억원)보다 1조2852억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은 같은 기간 1252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으며 신용대출 잔액은 1조3415억원 순감소했다. 정부가 8·13 대책으로 금융권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기존 1. 5%에서 3. 0% 수준으로 확대했지만 실제 가계대출은 감소한 것이다. 은행들이 이미 지난 8월 말까지 확대된 목표치(약 7조1100억원)의 94%를 소진한 데다 지난달 중순 목표치를 초과하면서 보수적인 대출취급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주택거래 자체가 줄면서 주담대 수요가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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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언제까지 오를지… "공급부족, 더 간다" vs "세제·금리, 다 갔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문재인정부 시절의 최장 상승기록을 넘어 역대 최장기록을 갈아치웠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이어 용산구가 하락전환하면서 상승속도는 둔화했지만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이른바 외곽지역이 강한 오름세를 이어가며 서울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 09% 올랐다. 서울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2월 첫째주 이후 8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이 기간 누적상승률은 17. 60%에 달한다. 이전 기록(2020년 6월 둘째주부터 2022년 1월 셋째주까지 85주) 7. 71%의 2배가 넘는 상승속도다. 다만 최근 들어 상승탄력은 눈에 띄게 둔화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8월 마지막주 이후 다섯 주 연속 줄어들었다. 강남3구와 용산구가 하락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를 앞둔 지난 2~3월의 모습과 닮았다. 당시에는 세부담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고가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출회했고 강남3구에 이어 용산구, 성동구 등 한강벨트로 하락세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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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86주간 17.6% 뛰었다…역대 최장 상승기록, 남은 변수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문재인 정부 시절 최장 상승 기록을 넘어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이어 용산구가 하락 전환하면서 상승 속도는 둔화했지만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이른바 외곽지역이 강한 오름세를 이어가며 서울 전체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역대 최장 '86주 연속 상승'…상승폭은 진정세━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 09% 올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8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기간 누적 상승률은 17. 60%에 달한다. 이전 기록(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 85주) 때의 7. 71%의 두배가 넘는 상승 속도다. 다만 최근 들어 상승 탄력은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8월 마지막 주 이후 다섯주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가 하락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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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풀어줬는데 가계대출 1.3조↓…은행 돈 기업으로, 기업대출 8조↑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한도를 확대했지만 지난달 5대 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오히려 1조300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주택 거래가 줄어든 데다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수요가 둔화한 영향이다. 반면 기업대출은 한 달 새 8조원 넘게 늘어 2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80조8340억원으로 전월 말(782조1192억원)보다 1조2852억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1252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으며, 신용대출 잔액은 1조3415억원 순감소했다. 주담대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조 단위로 증가했고 8월에는 3조3319억원 늘어났으나, 지난달 들어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신용대출도 지난 5~6월 2조원대 증가세롤 보이다 지난달 1815억원 순감소한 데 이어 감소폭을 키웠다. 정부가 8·13 대책으로 금융권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기존 1. 5%에서 3% 수준으로 확대했지만 실제 가계대출은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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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재정경제부 1차관에 권대영…"경제·금융 전문가"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재정경제부 1차관에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권 차관은 1968년생으로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엔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등을 거쳤다. 금융위 출범 후에는 자산운용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금융위 상임위원, 금융위 사무처장,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권 차관은 공직 생활 동안 재정·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민생금융·금융약자 보호 등에 있어 경험과 실력을 모두 갖춘 만큼 재경부의 민생 안정에 적극 기여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권 차관은 이번 정부 들어 수도권 지역 6억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6. 27 부동산 대책'을 주도해 이 대통령으로부터 공개적으로 칭찬을 받기도 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권대영 차관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한 경제·금융 전문가"라며 "금융정책 현장에서 쌓은 실무 감각과 정책 조정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수단을 과감하게 동원해 경제성장률과 물가 고용 등 경제 현안 전반을 안정감 있게 챙기면서 미래 성장 모멘텀을 지속 발굴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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