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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미혼모 모델과 결혼했던 日 국대 타자, 돌연 충격 파경... 이혼 발표도 각자 SNS로 "사유는 묻지마"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주축 내야수 고조노 가이토(26)와 인플루언서 겸 모델 와타나베 리사(24)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각자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31일 "이들이 SNS를 통해 이혼 소식을 대중에게 알리면서도 구체적인 파혼 사유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했다"고 보도했다. 고조노는 자신의 SNS 계정에 "와타나베 씨와 이혼했다. 이혼에 이르게 된 경위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전했다. 와타나베도 같은 날 "이혼에 이른 경위나 이유는 말씀드릴 수 없으며, 앞으로 고조노 씨와 관련된 발언도 제 쪽에서는 삼가겠다"고 선을 그었다. 자녀 양육 문제에 대해서는 "아이들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이라며 "팬 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시고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와타나베 리사는 14세 때 10대 인기 패션 잡지 '팝틴' 모델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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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전쟁에 요격미사일 바닥…"생산량 3~4배로" 7년 장기계약
미국이 이란과 6개월 넘게 장기전을 벌이면서 소진된 방공용 요격 미사일 재고를 채우기 위해 방산업계와 장기계약으로 생산량 확대에 나선다. 미사일 구매를 넘어 향후 7년 동안 최소 조달 물량을 제시해 생산라인과 공급망에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란 전쟁을 계기로 드러난 미국의 방공 미사일 생산능력 한계를 뜯어고치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 국방부(전쟁부)는 31일(현지시간) 제너럴다이내믹스 산하 GD-OTS, 록히드마틴과 각각 7년짜리 다년조달 계약을 개시하는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패트리엇 PAC-3 MSE 요격미사일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의 생산량을 늘리고 납품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PAC-3 생산능력을 3배, 사드 생산능력을 4배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제너럴다이내믹스는 요격미사일의 모터 케이스와 탐색기 하우징·중간부, 탄두 전개장치 등 주요 부품 생산 확대에 나선다. 전쟁부는 이번 협약이 인력 증원과 대량 자재 구매, 생산시설 확충에 대한 방산업체와 협력업체의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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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한국에 불만..."이란 지원 요청 거절, 이 일 기억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미국의 안보 보장을 받는 국가들에게 이란 관련 군사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방영된 폭스뉴스의 '선데이 나이트 인 아메리카' 인터뷰에서 "한국에는 4만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어 이란과 관련해 조금만 도와줄 수 없느냐고 물었으나 한국 정부는 '차라리 안 하는 편이 좋겠다'며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주한미군 수는 2만8500명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기회가 있을 때마다 4만명, 4만5000명으로 숫자를 부풀렸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알겠다, 대단히 고맙다'고 했지만 이 일은 기억해둘 것"이라며 "우리를 위해 나설 용의가 없는 국가를 바보처럼 돕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상선 호위 작전을 위해 한국 등 주요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으나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일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란 전쟁 상황에 대해서는 "내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스라엘과 중동은 이미 파괴됐을 것"이라며 "미국의 해상 봉쇄와 재정적 타격으로 이란의 해군, 공군, 수뇌부, 방공망이 완전히 궤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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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도 않는데...퇴근길마다 '버려진' 물건 주워 오는 남편
남들이 버린 물건을 퇴근길마다 주워 오는 남편 때문에 집이 점점 창고처럼 변하고 있다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동갑인 남편과 결혼 3년 차다. 연애 당시 남편이 전자기기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고 직접 장을 보는 등 알뜰하고 생활력 있는 모습에 끌렸지만, 결혼 후 절약 습관이 지나치게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편은 길에 버려진 스탠드를 시작으로 의자와 선반, 화분, 캠핑용 의자 등을 하나둘씩 집으로 가져오기 시작했다. 온라인 무료 나눔 물품까지 받아왔다. 문제는 가져온 물건 대부분을 실제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남편은 물건이 고장 나 있으면 "고쳐 쓰면 된다"고 했지만 정작 수리하지 않은 채 베란다 등에 방치했다. 한번은 고장 난 커피머신을 가져왔는데 작동하지 않아 결국 부부가 비용을 들여 폐기하기도 했다. A씨가 "남들이 괜히 버린 게 아니다"라고 불만을 제기하면 남편은 "아직 쓸 만한데 왜 버리는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화를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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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자, 목맴사 추정" 일주일 뒤 "사인 불명"...경찰 '번복' 논란
제주에서 실종됐다가 석 달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장모씨의 사망 원인을 '목맴사'로 발표했던 경찰이 일주일 만에 "시신 부패로 사인을 알 수 없다"고 밝히면서 번복 논란이 일자 경찰이 해명에 나섰다. 31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사인은 부패로 인해 불명이나 의사(縊死·목맴)의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장씨 사인에 대해 "국과수 부검 결과 시신 부패로 인해 사인이 불분명하다. 범죄 관련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장씨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던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경찰청은 "국수본부장이 여러 추정성 보도를 방지하기 위해 국과수의 공식 부검 결과 중 사실 부분만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4일 제주 한림읍 한 야자수 농장에서 장씨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시신 상태와 소지품 등을 바탕으로 범죄 연루 가능성이 낮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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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현대차, 대리점 영업사원과 교섭할 의무 없어"
중앙노동위원회가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원청인 현대차의 사용자성 범위에 대한 판단을 내놨다. 생산과 구내식당·보안 분야는 산업안전 관련 교섭 의제에 한해 사용자성을 인정했지만, 판매대리점 영업사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중노위는 현대차의 교섭요구 사실 공고에 대한 시정 재심신청 3건 모두 초심 결정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현대차 하청노동자들의 교섭 요구에 대해 내린 판단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생산 분야는 공장과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노동자가 대상이다. 중노위는 이들에 대해 산업안전과 관련된 교섭 의제에 한해 현대차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구내식당과 보안 분야도 시설·미화 업무 등을 포함해 산업안전 의제에서 사용자성이 인정됐다. 반면 판매 분야에서는 현대차의 사용자성이 부정됐다. 판매대리점 소속 영업사원인 카마스터의 경우 별도 사업자인 대리점이 사원 모집과 인원 운영, 보수 지급 등을 담당하며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이번 결정으로 개정 노조법에 따른 원청의 사용자성이 하청노동자 전체에 일괄 인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재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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