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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 발언 논란에 국힘 "엄중 조치"…보완수사권 투쟁 동력 약화 우려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돌려차기'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의원들을 징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 편에선 당내 징계 정치에 여론의 이목이 쏠릴 경우 검찰 보완수사권 복원 투쟁의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보완수사권 토론회 발언에 관한 비공개 논의가 있었다"며 "최고위에서는 언행의 심각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에는 긴급최고위를 열어 징계 절차를 개시할 수 있는 당헌·당규 조항이 없다. 발언을 한 당사자들의 언행에 대해 그에 상응한 윤리위의 엄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의) 탈당보다는 윤리위 징계 절차로 결정되는게 맞다는 논의까지 있었다"며 "(장동혁) 대표와 최고위원 모두 공통된 의견"이라고 했다. 징계 논의 대상은 서범수·진종오 의원이다. 두 의원은 최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주최한 보완수사권 토론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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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달째 징계 논의 제자리…윤리위 내전에 張 '부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후 가동된 지 한 달이 됐지만 징계 절차 개시 후 추가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윤리위 내부에서 운영 방식 등을 놓고 갈등이 벌어진 데 이어 징계 사안이 외부에 노출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다. 윤리위가 오는 7일 회의를 앞둔 가운데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강성 지지층의 징계 요구를 외면하기도, 윤리위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직접 개입하기도 어려운 딜레마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는 오는 7일 새로 임명된 윤리위원 2명과 함께 상견례를 겸한 회의를 연다. 지난달 27일 조경태·진종오·권영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한 이후 열리는 첫 회의다. 윤리위는 향후 회의 일정과 징계 대상자들의 소명 절차 방식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리위의 징계 논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부 위원들이 징계 개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윤민우 위원장의 징계 기준안 마련과 회의 진행 방식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집안싸움이 벌어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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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돌려차기' 발언에 장동혁 "당 차원 조치 필요…피해자에 사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논란을 일으킨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의 "돌려차기" 발언에 대해 "징계 요청서 접수 여부를 따지기 전에 당 차원에서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일부 당원들이 서 의원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접수한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 "이 문제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당연히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서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당 대표로서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느꼈을 고통이나 어제 그 토론회의 목적을 감안하면 '부적절한'이라는 수식어로 끝낼 일은 아닌 거 같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는) 여러 토론회에도 계속 참석했다"며 "법제사법위원회에도 참석했고, 대통령에게 SNS(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보완수사권을 절대 폐지하면 안된다는 의지도 전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법이 통과되는 상황을 지켜본 피해자 심정은 '대한민국이 나라 맞나'였을지도 모른다"며 "속절없이 국회,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만으로도 대한민국 정치, 대통령에 대한 분노가 차올랐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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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 발언 논란 서범수 "피해자와 통화하고 사과…무거운 책임감"
이른바 '돌려차기'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피해자분과 통화를 하고 제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피해자분께서는 보완수사권 문제를 국민들께 제대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그 말씀 앞에서 저는 더 무거운 책임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심려를 끼쳐드린 국민 여러분께도 거듭 사과드린다"며 "경찰 수사 단계에서 실체적 진실이 묻히는 억울한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보완수사권 폐지의 문제점을 알리고 대안 마련과 보완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 무겁고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도 했다. 서 의원은 전날 오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주최한 '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간담회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씨도 참석했다. 논란의 발언은 간담회 시작 전에 나왔다. 서 의원이 간담회 시작에 앞서 진종오 의원을 향해 "진종오 의원님, 돌려차기 한판 하지"라고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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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 한 번" 피해자 부른 간담회서 실언...서범수·진종오 "깊이 사과"
서범수·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를 불러 진행한 간담회에서 사건을 희화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씨를 불러 형사소송법 개정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가 시작하기 전 서 의원은 진 의원을 향해 "진종오 의원님,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고 했다. 이에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씁니다"라고 웃으며 받아쳤다. 당시 간담회 현장에는 피해자 김씨와 한 의원이 아직 도착하기 전이었지만, 범죄 피해자와 대담하는 자리에서 해당 사건을 소재로 농담을 주고 받은 것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서 의원은 SNS(소셜미디어)에 "오늘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긴급 토론회 시작 전 제가 실언을 했다"며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썼다. 서 의원은 "범죄 피해의 고통을 결코 가볍게 입에 올려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며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견디고 용기를 내어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피해자분께서 뒤늦게 이 발언을 접하고 받으셨을 상처를 생각하면 고개를 들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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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 '가짜 억울함·복수심 마케팅'에 국민 지옥문 열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4일 검찰의 직접수사권과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 "민주당 정치인들이 가짜 억울함으로 복수심 마케팅을 펼쳐 지옥문을 열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인 김진주씨(가명)와 함께 '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렸다'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한번 이겨보겠다고 전 국민 근저당 잡은 이 대통령을 이제 국민이 거부할 것"이라며 "범죄 피해자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지옥문이 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완수사권 폐지는) 장윤기 같은 살인자 편, 돌려차기 범인 같은 범죄자의 편을 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전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 하나하나를 부쉈고, 오늘 보완 수사 금지로 마지막 복수의 칼을 꽂았다"고 했다. 이날 한 의원은 민주당이 이른바 '복수심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검찰에 대한 '복수심 마케팅'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20년간 우려먹고 지탱해 온 가장 큰 무기"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억울하게 검찰에 희생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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