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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구성 핵시설 존재 알려져…정동영 '기밀 누설' 주장은 잘못"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 논란과 관련해 "구성 핵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인도 순방 중인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대체 왜 이런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봐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발언 이후 한미 간 정보 공유가 일부 중단됐다는 논란과, 이를 이유로 야당을 중심으로 정 장관에 대한 경질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함께 공유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영변과 강선에 이어 구성에도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발언했다. 이는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를 북한의 제3의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 지목한 것이다. 미국 측은 '한미 간 공유된 비공개 정보가 공개됐다'는 취지로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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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형, 이제 행복하지?' 토트넘 후배 베르너, 1골 1AS 맹폭 후 "손흥민, 즐기면서 뛰는 곳 찾아서 좋다"
티모 베르너(30·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가 옛 토트넘 동료 손흥민(34·LAFC)을 향해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베르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FC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베르너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8분 도움을 올렸다. 페널티박스 왼편으로 파고든 베르너는 반대편으로 정확하게 패스를 찔렀고, 쇄도하던 우세니 보우다가 밀어 넣었다. 그리고 3분 뒤 MLS 데뷔골도 성공시켰다. 후반 11분 센터 서클 부근에서 볼을 잡은 베르너는 폭풍 드리블로 박스 안까지 돌파 후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새너제이는 베르너의 활약이 기점이 돼 연이어 득점을 터트렸고, 4-1 완승을 따냈다. 반면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슈팅을 다섯 차례나 때리며 풀타임을 뛰었지만 기대했던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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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월 400만원 받는다"…슈카도 놀란 해군 급여 명세서
해군 함정에서 근무하는 초임 하사의 월급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군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군함정 초임하사 월급이 400만원'이라는 제목의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구독자 368만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버 슈카는 "오늘 해군과 콜라보를 해서 해군 2함대 서울함이라는 이 전투함에서 한 번 촬영을 해봤다"며 "오늘 깜짝 놀란 게 있다. 서울함의 막내 하사, 그러니까 가장 직급이 낮은 하사 2호봉의 이번달 급여 명세서를 봤는데 본봉이 235만원이 찍혀 있었다"고 했다. 슈카는 "조금 더 올랐으면 좋겠다"면서도 "그런데 시간외수당이 174만원, 함정근무수당이 가산금 포함하면 31만원이 있어서 총 210만원이 더해진다고 한다. 수당이 거의 본봉이랑 비슷하다"고 했다. 이어 "물론 배를 타는 시간이 길다 보니까 당연히 거기에 대한 보상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결국 합쳐보면 지난해 임관한 초임 하사가 월 400만원을 받는 것이다. 이건 시간외수당을 최대치로 받았을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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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플루언서 수사무마 의혹' 경찰관 구속영장
검찰이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기 사건 수사를 무마한 의혹을 받는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20일 룸살롱 접대와 금품 등을 받고 사건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송 모 경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 2024년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으로 근무하며 피의자로 입건된 인플루언서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같은 해 12월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해당 경찰관과 이 씨 사이 실제 청탁이 오간 정황이 담긴 통화 내역 등을 확보했다. 또 이 씨로부터 자신의 부인 외에도 지인의 사건을 잘 처리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룸살롱 접대와 금품 등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경찰관은 강남서에서 수사 중이던 인플루언서의 사건 정보를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수사팀으로부터 피의자 소환 통보를 받자 항의한 이 씨에게 사건을 잘 봐주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실제 해당 사건은 지난해 10월 수사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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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승부수'…포스코, 인도 공략 22년만에 결실
포스코그룹에 있어 인도 현지 제철소 투자는 '좌절의 역사'였다. 하지만 포스코가 20일 현지 1위 철강사인 JSW스틸과 손잡고 글로벌 단일 투자 기준 역대 최대인 약 10조원을 투자해 일관제철소를 짓는 '오디샤 프로젝트'의 진행을 결정하면서 인도는 '기회의 땅'으로 거듭나게 됐다. 포스코의 첫 인도 제철소 진출 선언은 2004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주민 반대에 따른 부지 확보 어려움, 인도 중앙·주 정부의 정책 변수 등이 반복되며 네 차례나 고배를 마셨다. 최근 들어서는 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까지 겹쳤다. 20년 가까이 미완 사업으로 남은 배경이다. 포스코는 이런 상황에서도 손을 놓지는 않았다. 인도 진출이 번번이 좌초되는 동안에도 사업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전기강판 공장과 자동차강판 공장 등 하공정 투자를 통해 현지 사업을 이어왔다. 파트너인 JSW스틸과의 협력 관계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됐을 당시 JSW가 제작 중이던 설비를 포스코측에 제공해 복구를 앞당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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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어린이날 '우주동화 탐험대' 연다…드론 띄우고 로봇 운전도
서울 강남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우주 동화 탐험대: 미래로 떠나는 상상 여행'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원동 늘푸른공원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어린이날 행동화와 우주, AI(인공지능)·로봇·드론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해 센터에서만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야외 공원까지 무대를 넓혀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총 예상 참여 인원은 학생 500명, 학부모와 현장 참여자를 포함해 1500명 규모다. '동화나라 행성 체험존'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아이들은 탐험대원이 돼 우주 각 행성으로 흩어진 동화 속 주인공들을 구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수성에서는 흥부네를 돕기 위해 AI 로봇카로 '강철 박 씨앗'을 옮기고, 금성에서는 드론을 띄워 라푼젤에게 구조용 로프를 전달한다. 지구에서는 물고기 로봇을 조종해 심청전을 바탕으로 한 바닷속 구조 미션을 수행하고, 목성에서는 자율주행 AI 로봇으로 피노키오를 폭풍 미로에서 탈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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