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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핵심 중원' 소우체크 "손흥민 슈퍼스타지만... 한국 이길 수 있다" [과달라하라 현장]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인 체코의 핵심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가 결전을 하루 앞두고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LAFC)과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우체크는 11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스포츠 아레나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일 열릴 조별리그 1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체코와 멕시코 및 한국 취재진에 둘러싸인 소우체크는 "모든 대회는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내일 경기를 완벽하게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첫 경기 상대인 한국 대표팀에 대해서는 "이런 대회에서는 모두가 이기길 원한다"며 "한국이 아주 강한 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도 많고 팀으로서의 조직력도 훌륭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소우체크는 "체코 역시 실력이 뛰어난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소우체크는 한국 선수 중 특별히 경계하거나 주목하는 선수를 묻는 말에 망설임 없이 손흥민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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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결전 D-1' KIA 꽃감독 "오전 11시? 볼 수 있죠! 막대기 들고 응원할 것, 지금 8강이 목표예요?" [대전 현장]
이제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WBC 영웅' 이범호(45) KIA 타이거즈 감독도 한국 축구 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앞두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 감독은 "월드컵 이제 시작한다면서요"라면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응원합니다. 지금 8강 진출이 목표인가요"라고 되물었다. 한국(FIFA 랭킹 25위)은 오는 12일(한국 시각)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FIFA 랭킹 41위)를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월드컵부터 32강이 아닌 48개국 조별 예선 체재로 시작한다. 또 시간대도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는 모두 오전 10시~11시대에 편성돼 있다. 사실 그동안 야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좀처럼 월드컵을 보기가 어려웠다. 새벽에 열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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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월드컵 우승컵 드는 모습 보고파" 英 BBC 패널, 소름 돋는 응원... "韓 유럽파들 수준 높다"
영국 전문가들이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아시아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의 팟캐스트 방송을 다루며, 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전력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대회를 앞둔 손흥민의 인터뷰가 담겼다. 손흥민은 "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팀을 이끈다는 건 꿈이 다시 이뤄진 것과 같다. 월드컵 출전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일 뿐"이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어 "국가를 대표하는 일은 항상 대단하다. 불가능은 없다. 우리가 멈출 곳을 미리 한계 짓지 않겠다"며 "계속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당연히 많은 에너지와 희생이 따르겠지만,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방송에 참여한 현지 패널들도 손흥민과 한국 대표팀을 향한 높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패널 스티브 라이는 "나는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정말 보고 싶다"며 "한국 대표팀이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지만, 지금은 어느 때보다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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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다르다' 월드컵 첫 상대 체코... '깜짝 빌드업 시발점' 송곳 패스 인상적 [과달라하라 현장]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체코가 결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체코 대표팀은 10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스포츠 아레나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과달라하라 입성 후 첫 훈련에서 체코는 경기장 스프링클러를 강하게 틀어 잔디를 적신 상태에서 활기찬 분위기 속 시작됐다. 본격적인 팀 훈련이 시작되기 전 체코의 핵심 자원들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팀 동료이자 체코의 핵심 수비수인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베테랑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올 시즌 체코 리그에서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매서운 활약을 펼친 루카시 프로보트(슬라비아 프라하) 등이 먼저 피치 위에 나왔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골키퍼 포지션이었다. 명단에 포함된 세 명의 골키퍼는 코치와 따로 떨어져 강도 높은 패싱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골키퍼 코치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 서서 마치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을 주고받듯 원투 패스를 전개했고, 세 명의 골키퍼가 각자 돌아가며 하프라인 부근 좌우 측면에 배치된 골키퍼들을 향해 정교한 롱패스를 뿌리는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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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도 '예의주시'... 아기레 멕시코 감독, 남아공전 선전포고 "개최국 압박감? 오히려 특권" 개막전 축포 쏠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68) 감독이 안방에서 치르는 개막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멕시코는 오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39일간 이어지는 월드컵 대장정의 공식 개막전이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ESPN은 11일 "개최국 특권을 누리는 아기레 감독이 멕시코의 개막전 압박감을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멕시코는 객관적 전력에서 다른 국가보다 앞서지만, 개최국으로서 개막전을 치러야 하는 중압감이 변수로 꼽힌다. 하지만 통산 세 번째로 멕시코를 이끌고 월드컵 무대에 서는 아기레 감독은 담담했다. 그는 "환상적이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권이다. 난 내가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담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선수단을 향해 굳건한 신뢰도 드러냈다. 아기레 감독은 "선수들에게 아직 선발 11명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누가 선발로 나서든 의구심이 없다"며 "누가 뛰든 아주 잘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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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문어' 잇는 '점쟁이 푸마' 등장... "韓, 체코 잡고 멕시코와 비긴다" 기분 좋은 시나리오
멕시코 동물원에 사는 푸마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앞두고 한국의 체코와 A조 1차전 승리를 점쳤다. 멕시코 '데일리 멕시코'는 지난 9일(한국시간) 과달라하라 동물원의 푸마 '물룩'이 한국과 체코 유니폼 푯말 중 한국 쪽으로 공을 몰고 가 한국의 승리를 예측했다고 전했다. 과달라하라 동물원은 동물들의 먹이 탐색 습성을 활용해 이번 북중미 월드컵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40세 코끼리 '아샨티'는 개막전에서 홈팀 멕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는다고 예상했다. 기린 무리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콜롬비아전 승리를, 고릴라 '첸치'는 우루과이의 스페인전 승리를 점쳤다. 한국과 멕시코가 맞붙는 조별리그 2차전 승부 예측은 카피바라 무리가 맡았다. 카피바라들은 두 개의 먹이통에서 음식을 골고루 나눠 먹으며 무승부를 암시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체코전 승리 후 멕시코전 무승부라는 꽤 긍정적인 시나리오다. 다나에 바스케스 과달라하라 동물원 책임자는 "무거운 분석 대신 가벼운 예측으로 월드컵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려는 의도"라고 이벤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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