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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접촉 요구에 식고문까지…선임병 고소한 해병대원들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에서 근무하는 해병대 병사들이 선임병들에게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4일 뉴스1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에서 복무 중인 해병대 병사 5명은 전날(3일) 선임병 2명을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선임병들이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요구하거나 음식 섭취를 강요하는 이른바 '식고문'을 일삼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해당 부대에서 가혹행위 의혹이 처음 제기되자 국방부는 사건을 조사해 관련자들을 경찰에 넘겼다. 사건 자료를 수집한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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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양 시비, 동생에 칼부림…60대 형 입건
아버지 부양을 놓고 다투다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당진경찰서는 지난 3일 밤 10시쯤 당진시 행정동의 한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자신의 동생을 다치게 한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등 뒤 약 3곳을 찔린 채 피를 흘리고 있는 동생을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 부양 문제로 집에 내려와 있던 동생이 형과 사소한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며 "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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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포츠 비전 2030' 발표→2기 스포츠정책위 출범 "체육으로 인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
정부가 국민 일상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체육계 공정성 강화 및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청사진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열고 '스포츠 정책비전 2030'을 발표하는 한편, 2기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회 2기 민간위원장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수녕 고려대학교 여자양궁팀 감독이 위촉됐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스포츠 정책비전 2030'은 크게 일상 스포츠 활성화, 체육계 혁신 및 복지망 확충, 스포츠산업 육성, 장애인 체육 지원,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 등 5대 축으로 추진된다. 우선 일상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운동처방을 도입하고, 운동 참여 포인트인 '튼튼머니' 지급 대상을 2030년까지 120만 명으로 늘린다. 비용을 낮춘 '경량형'을 포함해 국민체육센터 110개소를 확충하며, 헬스장·필라테스 등의 이른바 '먹튀' 피해 방지 대책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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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논쟁 가로지른 아산의 지성"…순천향대 '천서 윤혼' 학술대회
18세기 조선 성리학의 최대 화두였던 호락논쟁(인물성동이론, 人物性同異論)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학문적 지평을 구축했던 충남 아산 출신 학자 천서(泉西) 윤혼(尹?·1676~1725)의 사상이 새롭게 조명됐다.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는 4일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천서 윤혼의 성리학과 호락논쟁'을 주제로 제25차 학술대회를 열었다. 윤혼은 온양 외암에서 성장해 당대 기호학파의 거두 수암 권상하의 문하에서 공부했다. 이후 외암 이간을 비롯한 호서 학인들과 교유하며 인물성론, 미발론, 사단칠정론, 지각론 등 당시 학계를 뜨겁게 달군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표자 4인이 참여해 윤혼의 생애와 주요 사상체계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김일환 전 호서대 교수는 윤혼이 외암정사를 중심으로 지역 학자들과 학문적 연대를 이루며 고유의 이론을 심화한 과정을 역사학적으로 규명했다. 김용헌 한양대 교수는 윤혼이 이(理)의 체(體)와 용(用) 개념을 통해 사람과 사물 본성의 동일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설명하고자 했던 절충적 모색을 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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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인파 꿰뚫는다" 장관상 휩쓴 한기대 창업동아리 '오토세이퍼'
"책상 위 가설에 머물지 않고 진짜 현장으로 나섰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현장 실무자의 고충을 모르면 실질적인 안전 솔루션이 될 수 없으니까요.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학생 창업동아리 '오토세이퍼'(AutoSafer)의 박태영 부대표(산업경영·컴퓨터공학)는 4일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최근 정부 창업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장관상을 거머쥔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오토세이퍼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4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국 ICT·IS 공모전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한기대 창업경진대회 대상 등 굵직한 대회를 휩쓸었다. 그뿐만 아니라 핵심 기술 특허 2건을 출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오토세이퍼는 이태원 참사 이후 '사람의 흐름을 미리 계산해 비극을 예방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2023년 11월 출발했다. 경영과 컴퓨터공학을 아우르는 4명의 팀원(이상화 대표, 박태영 부대표, 정해성, 이준서)이 의기투합해 기술 개발에 매진, 비교적 이른 시간에 성과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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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제교육 힘주는 재경부…'국가경제재정교육원' 신설
재정경제부가 대국민 경제교육을 강화하고 직무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해 소속기관인 '국가경제재정교육원'(이하 교육원) 신설을 추진한다. 기존 경제교육과 직무교육에 더해 기후 위기·저출산 등 각 부처의 경제 정책과 연계한 융복합 교육까지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교육원 신설 예산 35억원을 반영했다. 정원 13명 규모의 교육원은 재경부 소속기관으로 설립한다. 기관장은 과장급으로 선임한다. 교육원 정원에는 기획예산처 직원 2명도 포함됐다. '경제재정' 교육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만큼 국가의 미래전략을 수립해 예산과 연계하는 기획처의 역할이 필요하단 이유에서다. 재경부는 현재 재경부와 기획처 직원 대상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경제 캠프를 운영하는 등 대국민 경제 교육도 추진해왔다. '2024년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모두 강의식 교육보단 체험활동과 현장 견학 등 체험형 교육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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