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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앞두고 '아들 청첩장' 돌린 교장..."작년에 결혼" 들통나자 한 말
전남 광양 한 초등학교 교장이 지난해 이미 결혼한 아들 청첩장을 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오는 8월 정년을 앞둔 광양 모 초등학교 교장 A씨는 최근 교직원 단체 SNS(소셜미디어) 채팅방에 아들 결혼식 청첩장을 공유했다. 청첩장엔 A씨 아들이 전주 한 문화관에서 전통 혼례를 치른다는 내용과 신랑·신부 측 계좌번호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작은 혼례로 진행돼 직접 모시지 못하게 됐다.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의구심을 품은 일부 교직원들이 결혼식장에 확인하는 과정에서 결혼식이 허위라는 사실이 들통났다. A씨 아들은 지난해 이미 결혼했으며 청첩장에 기재된 신부 측 계좌 역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교육청 관계자는 "A씨가 이혼 후 아내·아들과 전혀 연락하지 않고 살아 아들 결혼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이라며 "정확한 경위 등은 조사 중"이라고 했다. 전남교육청은 광양교육지원청 조사 결과를 받아 이르면 다음 주 중 A씨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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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국립대 공동선발로 서열 완화…수능은 자격고사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대학 서열 구조 해소를 위해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0개 지방거점국립대의 신입생을 공동 선발하는 '공동 학위제'를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단계 절대평가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도 내놨다. 전교조는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수립 중인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반영해야 할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교위는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적용될 중장기 계획 시안을 올해 마련할 예정이다. 전교조는 지난 30년간 이어진 '시장 중심 교육정책'이 교육 격차 확대와 사교육비 증가를 낳았다고 지적하며 이번 계획에는 입시·대학 체제 개편을 핵심으로 한 구조적 전환 방안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요구 가운데 하나는 대학 서열 완화를 위한 '국·공립대 공동 입학·공동 학위제'다.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0개 거점국립대가 신입생을 함께 선발하고 동일한 학위를 부여해 국·공립대 간 서열을 먼저 낮추자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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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이공계 인재 육성 '맞손'
HD현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연구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국내 첫 과학영재학교다. 최근 11년간 졸업생들이 모두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했다. HD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인재 육성과 연구를 지원한다. 또 과학기술·기업가 정신 특강, HD현대 계열사 견학·현장 체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학사 일정에 맞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공계 학생들의 연구와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연구용과 실습 용도로 사용될 'KSA-HD현대 창의연구센터'의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도 진행했다.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원장과 한국과학영재학교 최종배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글로벌 경쟁 속에서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이공계 교육을 이끌어 온 한국과학영재학교와 협약을 통해 이공계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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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6명 부상'..."치료기회 달라" 선처 호소[뉴스속오늘]
2025년 4월28일, 충북 청주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이 교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은 범행 후 학교를 벗어나 도주하는 과정에서 행인에게도 공격을 가했다. 이후 스스로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어 범행은 멈추었지만 교직원과 행인을 포함해 총 6명이 다친 뒤였다. 이른바 '청주 고교 흉기 난동 사건'이다. ━교사 목 조르고 흉기 난동…행인도 피해━사건은 당일 오전 8시 30분쯤 학교 내에서 발생했다. 당시 일찍 등교한 A군은 평소와 달리 일반 교실이 아닌 특수학급 교실로 향해 특수교사(여·48)와 상담하던 중 갑자기 폭력을 행사해 목을 조른 뒤 흉기를 꺼내 들었다. 교사는 비명을 지르며 피신했고 학교 교장과 행정실 직원, 환경실무사 등 3명은 복도에서 A군과 대치하다가 흉기에 가슴과 배 등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범행 후 도주한 A군은 학교 밖에서도 일면식이 없는 시민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거나 몸을 부딪치는 등 추가로 피해를 입혔다. A군은 범행 약 10분 뒤 학교에서 약 70m 떨어진 호수에 몸을 던지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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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저기에서" 교장이 전교생에 한 말...'흡연구역' 된 곳서 화재
충북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다 불이 난 사건 관련해 이 학교 교장이 교내 흡연을 사실상 묵인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충북 제천 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창고 옆 빈 곳에서 담배를 피우다 화재가 발생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모든 초중고등학교 교내는 금연 구역이지만 재학생들은 해당 공간이 평소 흡연구역처럼 이용돼 왔다고 주장했다. 한 학생은 이 교장 A씨가 지난해 전교생들을 모아 놓고 "그쪽에서만 피우라", "담배를 피우되 쓰레기만 잘 처리하라"라고 하는 등 해당 공간에서 흡연을 사실상 허락했다고 전했다. A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제가 뭐 못 할 말 했나. 그걸 가지고 '흡연을 묵인했다, 조장했다'고 연결하는 건 비약"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A씨도 평소 해당 공간에서 담배를 피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는 걸 우려한 듯 A씨는 화재 당시 상황을 촬영한 학생을 윽박지르기도 했다. 또 사건을 언론에 제보한 학생 부모에게도 "좋은 일도 아닌데 홍보되고 있다", "현명한 판단 요청드린다" 등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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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마친 서울교육감… 불복이 변수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진보·보수진영의 단일화 후보 확정으로 본격적인 대진표를 갖췄다. 현직인 정근식 교육감과 윤호상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맞붙는 구도다. 다만 양 진영 내부에서 단일화 결과에 대한 불복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다자구도로 재편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추진위원회'는 정 후보를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확정했다. 정 후보는 시민 1만755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했다. 보수진영에선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가 지난 6일 윤 교수를 단일후보로 낙점했다. 윤 후보는 한길리서치·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2022년과 2024년에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양측은 단일화 확정 직후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정책 경쟁을 전면에 세우고 '유아 무상교육'에 방점을 찍었다. 3~5세 교육비는 물론 급식·방과후·돌봄 비용까지 임기 내 전면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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