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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비전공자도 AI로 90여곳 해킹…개인정보 820만건 유출한 일당 검거
생성형 AI(인공지능)을 이용해 국내 기업과 병원, 학원 등 90여개 업체를 해킹하고 개인정보 820만여건을 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생성형 AI를 악용한 대규모 해킹 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국내 첫 사례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공갈 등 혐의로 총책 A씨(32)를 구속 송치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국내 업체 90여곳의 전산시스템에 침입해 총 820만건 이상의 개인정보와 사내 자료 등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업체를 상대로는 협박 이메일 등을 보내 금전을 요구한 혐의도 있다. 피해업체에는 학원과 병원, 골프장, 대기업 계열사, 제2 금융권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피해가 신고된 15개 업체의 약 90만건에 개인정보 탈취 혐의로 A씨를 지난 23일 구속 송치했고, 아직 신고되지 않은 75개 피해업체에 대한 혐의도 추가 수사해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38개 업체를 상대로 협박해 현재까지 총 3억6000만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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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딸깍'하면 통신 마비?…스타링크 의존하던 유럽 비상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제공하는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대체재를 찾기 위한 각국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스타링크 의존도를 낮추지 않으면 머스크 CEO 한 사람에게 국가 통신망을 맡기는 위험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판단에서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에 따르면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전날 엑스(X)에 머스크 CEO를 언급하며 "당신들이 우리 정치에 간섭하고 당신 제품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한다면 브랜드 이미지만 더 손상될 것"이라고 적었다. 시코르스키 장관은 23일 게시글에서도 "머스크 CEO의 대담함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며 "규제 특권과 주파수 허가를 받아낼 목적으로 유럽 정치에 간섭하는 것을 넘어 EU(유럽연합)를 직접 공격하는 것은 아주 대담한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스크 CEO에게 전화를 걸어 우크라이나 군이 군사용 스타링크 서비스에 다시 접속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는 WSJ 보도에 답글을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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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차남, 美 명문 오클라호마대 진학 확정! "괴물급 타구속도에 강견" 유망주 최고 등급
추신수(44) 현 SSG 랜더스 구단주 특별보좌역의 차남 에이든 추(한국명 추건우·17)가 미국 대학야구 명문 오클라호마 대학교(University of Oklahoma·이하 오클라호마대) 진학을 확정했다. 미국 고교 유망주 랭킹 및 리크루팅 전문 매체 '프렙 베이스볼 리포트' 및 텍사스 지역 매체 포스 워스 스타-텔레그램 등이 23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텍사스 사우스레이크 캐롤 고교 소속의 '2028년 졸업반' 외야수 에이든 추는 최근 오클라호마대 야구팀(오클라호마 수너스) 입학을 구두 확정했다. 에이든 추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공식 발표했다. 에이든 추는 "오클라호마 대학교에서 학업과 야구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흥분된다"며 "끝없는 사랑과 지원, 희생을 아끼지 않은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드린다. 언제나 나를 믿어주고 꿈을 좇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나은 선수이자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신 지도자분들과 팀 동료들, 그리고 나를 믿고 기회를 준 오클라호마대 코칭스태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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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불법 콜뛰기' 외국인 신고하려다...짓밟힌 50대 '뇌진탕'
50대 택시기사가 외국인 남성의 불법 '콜뛰기' 영업을 제지하다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은 기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에도 폭행을 이어갔다.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18일 새벽 경기 화성시 한 번화가에서 외국인 남성 B씨가 자가용 차량에 승객을 태워 돈을 받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는 차에서 내려 불법 영업을 제지했다. 이어 경찰에 신고하려고 휴대전화를 꺼내 들자 B씨가 주먹으로 A씨의 턱을 가격했다. A씨는 곧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방송에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B씨가 쓰러진 A씨에게 발길질과 주먹질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B씨는 아무런 구호 조치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A씨는 휴대전화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택시에 있던 여분의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했다. 사라진 휴대전화는 폭행 현장에서 약 40m 떨어진 편의점에서 발견됐다. A씨는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아 블랙박스를 보고서야 폭행 경위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은 그는 심한 어지럼증과 공포감으로 택시 영업을 하지 못해 생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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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金 군면제, 당장 폐지하라", "이번 대회도 적용해야"... '심상치 않다' 징계까지 공식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아시안게임 병역 특례 논란이 정부 부처의 제도 폐지 방침을 넘어 선수 개인을 향한 징계 국면으로 번지며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불거진 프로 선수들의 병역특례 논란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임 의원은 "유승민 회장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스포츠 정신은 최악 중의 최악이었다고 생각한다. 인정하십니까"라고 몰아세웠고, 유 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임 의원은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이사장과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회장에게 "운동을 시작하거나 올림픽·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때 병역 면제를 목표로 훈련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두 사람 모두 "전혀 아니다"라고 답하자, 임 의원은 "그런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의 사익을 위해 출전하는 프로 선수들을 보며 국내 경쟁을 뚫고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어릴 적부터 피눈물 흘리며 훈련한 아마추어 선수들을 보면서 가슴이 찢어졌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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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담은 펀드 털고, 기업공개 방향 틀고… 시장 파랗게 질렸다
헤지펀드들이 AI(인공지능) 주식을 팔아치웠다는 골드만삭스 보고서에다 AI 주식을 대량보유한 펀드의 청산설, AI 인프라기업의 IPO(기업공개) 차질 등이 겹치면서 AI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 8일 이후 헤지펀드들이 순매도한 '골드만삭스 AI 바스켓'은 반도체·데이터센터·클라우드·전력인프라 등 골드만삭스가 추적하는 약 100개의 대표적 AI 종목을 모은 것이다. 헤지펀드들의 순매도 규모는 최근 1년 중 두 번째로 컸다. 한 헤지펀드가 위험을 줄이기 위해 관련 주식을 팔면 주가가 하락하고 또다른 헤지펀드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도 있다. ◇VARA 청산설, '아센브레너' 재연? 소셜미디어에서는 VARA가 보유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있다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했다. 지난 6월말 기준 VARA는 123개 종목, 401억달러(약 53조5856억원)어치 보통주와 옵션을 보유했다. 이 중 평가액이 가장 큰 보유종목은 블룸에너지와 네비우스, 코어위브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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