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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논란에 '회식 금지' 카드 꺼낸 경찰…현장은 "무슨 연관" 불만
경찰청이 잇따른 비위와 부실 수사 논란에 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경보를 발령했지만 일선에서는 오히려 조직 사기가 떨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연대책임식 통제보다 비위가 반복되는 구조를 손보고 현장 분위기를 추스를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경찰관서에 공직기강 확립과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장윤기 사건과 제주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 등 경찰관의 부적절한 업무 처리와 직무 관련 비위가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특별경보 기간에는 관서장 주관 대책회의와 의무위반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회식은 금지하고 음주도 자제하도록 했으며 각종 행사도 가급적 지양하거나 연기한다. 집중 감찰 활동도 벌인다. 현장에서는 조직 분위기가 한층 무거워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 관내 파출소장 A 경감은 "경보 발령 후 개인 일정도 모두 취소했고 매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양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내색은 하지 않지만 사기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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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대책회의 열고 회식도 금지…잇단 비위에 경찰 '특별경보'
제주 실종사건 부실 처리 등 경찰관들의 직무 관련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이 전국 경찰관서에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경찰관서에 공직기강 확립과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제주에서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경찰관이 적발되고,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에서 부실 수사 의혹이 불거지는 등 경찰관의 직무 관련 비위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일선에 전달된 서한문에도 "경찰관의 수사정보 유출과 부적절한 업무 처리 등으로 경찰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고, 조직 전반에 대한 쇄신 요구와 지휘부의 대국민 사과가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경보를 발령하게 됐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경보 기간 경찰청과 시도경찰청은 청장 주관 대책회의를 한 차례 이상 열어야 한다. 일선 경찰서와 기동단은 관서장 주관 대책회의를 매일 개최한다. 각 관서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의무위반 예방교육을 한 차례 이상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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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에 6명 숨지고, 공항엔 7000명 갇혔다...일본 치바현 '비상'
일본 혼슈 치바 현에서 13일 오후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현재까지 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나리타 공항에선 여행객 약 7000여명의 발이 묶이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닛케이, 아사히 등에 따르면 일본 치바 현에서 내린 폭우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언론들은 많은 비를 쏟는 적란운이 한줄로 늘어서 같은 장소를 통과하면서 한 곳에 몇 시간씩 폭우를 쏟아붓는 선상강수대 현상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치바 현에 세 차례 있었다고 설명했다. 치바 현 주오구에서는 24시간 강수량이 관측사상 최대치인 351mm를 기록했다.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교통도 큰 차질을 빚었다. 나리타 공항에서는 14일 오전 4시 기준 공항 전체에 약 7000명이 체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항 측은 귀가가 어려워진 이용객들에게 물과 침낭 등을 배포했다. 철도 운행도 잇따라 중단됐다. JR동일본은 14일 폭우 영향으로 우치보선과 소토보선의 치바~아와카모가와 구간, 소부본선 지바~나루토 구간 등 지바현 내 여러 노선의 운행을 첫차부터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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