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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협상에 방해되면 폭격할 것"…트럼프, 오만에 강력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 있어서 만약 오만이 방해가 될 경우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의 트레이 잉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오만이 방해된다면 우리는 그들을 아주 강하게 폭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하고 있는 이란과 오만은 지난 7월 말부터 해협 통항의 새 항로 설정에 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란 외무부는 사안의 복잡성과 외세의 개입 때문에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양국이 항로를 지정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할 경우 미국이 오만을 공격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관련해 "우리는 IRGC(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비공식 채널을 갖고 있다"며 "이란에 있는 IRGC 당국자들과 직접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던 지난 5월 털시 개버드 당시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 수반인 네치르반 바르자니를 통해 IRGC에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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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수입하면 되지만 집은 못해"...정부, 21개월 초단기 착공 승부수
2022년 이후 이어진 주택 착공 부진으로 입주 물량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평균 68개월 걸리는 기간을 37개월로 31개월 단축하기로 했다. 다만 토지 보상과 주민 협의 등 현장 변수가 적지 않아 실제 사업지에서 이 시간표를 얼마나 구현할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는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민간 주택 착공은 12만1000가구로 10년 평균 19만1000가구의 63% 수준이다. 일반주택 착공도 1만4000가구로 10년 평균 5만6000가구의 25%에 그쳤다. 반면 공공주택은 올해 6만2000가구 착공을 계획해 10년 평균 5만1000가구를 웃돌 전망이다. 공공부문은 회복세지만 수도권 주택 공급의 80% 이상, 서울은 90%가량을 차지하는 민간의 회복은 더디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도 민간 공급 회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간 공급 생태계가 복원되지 않으면 전체적인 공급 확대에도 한계가 있다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장관은 동시에 주택 공급의 긴 시차를 문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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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줄어도 교육교부금 쑥...54년 유지한 '20.79%룰' 허문다
━54년 유지한 교육교부금 '20. 79%룰' 사라진다…세부 내용은 '평행선'━ 정부가 54년째 유지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의 내국세 연동 구조를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초과 세수를 활용한 미래대응기금으로 교육교부금의 '칸막이'를 허무는 방안도 추진한다. 다만, 세부 내용을 두고선 재정·교육 당국의 입장이 엇갈리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개편안 공개 시점도 당초 구상보다 지연됐다. 1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예산처와 교육부는 교육교부금 개편 방안을 두고 막바지 조율 중이다. 핵심 쟁점이었던 내국세 연동 구조를 폐지하고 경제성장률과 학령인구 등을 반영한 새로운 교육교부금 산식이 도입될 전망이다.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 79%와 교육세의 일부로 조성하는 교육청 예산이다. 1972년 교육교부금의 내국세 연동 구조가 시작될 때만 해도 교부율이 11. 8%였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해 현재 20. 79%에 이른다. 기획처는 학령인구가 감소한 상황에서 내국세 연동 구조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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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는 바로 사는데…첫 폴더블 아이폰은 연말에나? [IT썰]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오는 9월 공개되더라도 실제 출하는 연말까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폰을 공개한 뒤 곧바로 판매에 들어간 것과 달리 애플은 공급과 제품 테스트 등의 문제로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마인부우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 울트라는 공개 시점에 판매되지 않고 발표만 이뤄질 것"이라며 "출하는 11월이나 12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폰 울트라'는 첫 폴더블 아이폰의 가칭으로 거론되는 이름이다. 호주 IT매체 채널뉴스에서도 비슷한 전망이 나왔다. 채널뉴스는 중국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공급과 가격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미 생산된 제품의 테스트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업체 관계자는 지연의 주된 원인으로 공급과 가격 문제를 꼽았다. 국가별 판매 시점에도 차이가 날 가능성이 있다. 채널뉴스에 따르면 호주 통신사와 주요 유통업체들은 아이폰18 시리즈가 출시될 때 첫 폴더블 아이폰은 호주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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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게이머 열광·주주 한숨…증권가 반응 싸늘한 이유
코스닥 게임 대장주 펄어비스가 2분기 실적발표 직후 '붉은사막'의 기록적 흥행과 대비되는 엇갈린 증권가 혹평을 마주했다. 수익 개선효과가 기대를 밑돌면서 주가 비관론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 14일 3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1일 3만6900원이던 주가는 장 마감 후 발생한 실적 쇼크에 3거래일 연속 하락, 낙폭을 5650원(15. 31%)으로 벌렸다. 연중(YTD) 종목 수익률은 -16. 44%로 KRX 게임 TOP10 지수(+1. 11%)를 하회하는 실정이다. 2분기 잠정실적 발표 후 국내 증권사 투자의견은 매수 1건·중립 2건·매도 1건으로 나뉘며 지수 구성종목 최하위 수준에 그쳤다. 펄어비스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926억원, 영업이익 6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7. 8%, 7388. 9%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는 컨센서스(매출 2759억원·영업이익 1402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매도세를 촉발한 이유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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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사위, 조희대 탄핵·법왜곡죄 예고 "김건희 재판 지연 직무 유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탄핵과 법왜곡죄 처벌 등을 거론하며 "김건희 등 내란 및 국정농단 사법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영교 법사위원장과 김승원·김기표·김남희·김동아·김용민·김한규·박균택·박지원·이성윤 등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과 법사위 소속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손솔 진보당 의원 등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항소심 재판부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각각 징역 15년과 9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정교 유착 금품수수의 국정농단 범죄를 저지른 김건희 피고인에 대해서도 징역 4년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며 "그런데 이들에 대한 최종 법적 판단은 미뤄지게 됐다. 상고심 선고 법정 시한을 며칠 앞두고 조 원장의 대법원이 전원합의체 회부를 결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법상 상고심 처리 기한을 명백히 넘기게 된 이번 결정은 피고인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시간 끌기·재판 지연 전략'에 최고법원이 사실상 동조하고 명분을 깔아줬다는 국민적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며 "1·2심을 거치며 확인된 핵심 피고인들의 최종적인 사법적 판단이 차일피일 미뤄질수록 내란 청산과 함께 사회적 갈등 해소는 더욱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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