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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블록체인 기반 1억달러 채권 발행…국내 은행 최초
KB국민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달러화 디지털채권을 발행했다. 국내 기업 중에선 미래에셋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이어 네 번째 사례다. KB국민은행은 10일 1억달러 규모의 2년만기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변동금리부채권으로 금리를 SOFR에 0. 4%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홍콩 HSBC가 단독 주간사로 참여했다. 디지털 채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등록·거래·결제 등 채권업무 전 과정을 처리하는 채권으로 기존 채권과 비교해 결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채권은 HSBC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오라이언(Orion)을 통해 발행됐고 홍콩금융관리국(HKMA) 산하 중앙예탁결제기구(CMU)가 운영하는 청산 및 결제 시스템과 연계돼 있다. HKMA이 운영하는 디지털 채권 보조금 제도를 활용해 발행비용을 일부 절감 효과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디지털 채권 발행은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금융 전환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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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우→이다은 전부 이겼다!' 주니어 박가현, 2026 AG 韓 탁구 국대 막차 탑승
주니어 신분의 박가현(대한항공)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막차를 탔다. 대한탁구협회는 29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및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2차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이날 선발전에는 지난 20일 열린 1차 토너먼트 통과자들과 자동 선발자를 제외한 국가대표 1군 선수들이 참가해 마지막 남은 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여자부에서 박가현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박가현은 8강전에서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을 3대0으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전에서도 유시우(화성도시공사)를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반대편에서는 이다은이 8강전에서 1차 토너먼트 통과자 김서윤(미래에셋증권)을 3대1로 꺾었다. 4강전에서는 이시온(대한탁구협회)을 풀게임 접전 끝에 3대2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박가현이 이다은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가현은 신유빈(대한항공), 주천희(삼성생명),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대한항공)와 함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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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美 최초 희토류·영구자석 통합 생산단지 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 D. C. 에서 미국 리엘리먼트와 미국 희토류 분리정제 생산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총 2억달러를 공동 투자해 미국에 연 6000톤 규모의 희토류 분리정제 공장을 신설하고 향후 영구자석까지 일관 생산하는 통합 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2억달러 중 1억달러는 공장·설비 구축과 초기 운영자금으로 투입되며, 나머지 1억달러는 시장 수요에 따라 증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주주로 합작법인 경영을 주도하며, 리엘리먼트는 분리정제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작년 9월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명명한 '보일러메이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특정 국가에 편중된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한·미 산업 협력 차원에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특히 미국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추진해 온 핵심광물 공급망 자립 정책과 한·미 양국의 산업 협력 의지를 대외에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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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앞지르는 '신사업'..K상사 턴어라운드 가속
일찍이 신사업 발굴에 나선 국내 상사 기업들이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트레이딩(무역) 사업 대신 신사업이 수익성을 견인하며 안정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주 세넥스 가스전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 늘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 에너지를 인수한 이후 증산 체제를 구축해왔다. 올해 들어 관련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미얀마 가스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 1% 증가했다. 주요 설비 유지보수에 따른 운영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판매량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임대 용량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 2%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66. 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량 사업에서도 호조세를 보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 연산 50만톤 규모의 팜유 정제 공장을 가동하며 '종자-농장-착유-정제'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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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꾸는 혁신" 함영주의 결단…하나-두나무 '막강 혈맹'
하나금융그룹이 1조원을 들여 두나무 지분 인수에 나선 것은 단순히 디지털자산 주도권 강화를 넘어 미래 금융 생태계 선점을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해석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국내 최초로 은행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간 '혈맹'을 탄생시키며 판 흔들기에 나섰다. 하나금융은 15일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 이사회 의결을 통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6. 55%(228만4000주)를 약 1조3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중은행이 단일 디지털자산 기업에 투자한 사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하나은행은 송치형 두나무 회장(25. 51%) 김형년 부회장(13. 10%) 우리기술투자(7. 20%)에 이어 두나무 4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하나금융 측은 전세계적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전통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 혁신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선도 디지털 금융동맹이 탄생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함 회장은 "이번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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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두나무에 1조 투자…함영주 "디지털 금융혁신 가속화"
하나금융그룹이 15일 하나은행을 통해 국내 최대 가상자산 인프라를 보유한 '두나무'에 대한 1조원 규모 지분을 취득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 이사회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중 228만4000주를 약 1조3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 55%를 보유한 4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두나무는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시장점유율 1위 업비트를 운영 중으로, 압도적인 이용자 수와 거래량 외에도 인프라, 기술력, 내부통제 등 모든 역량을 고루 갖춘 종합 디지털자산 플랫폼 기업으로서 업계 선두주자다. 두나무에 대한 이번 전략적 지분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전통 금융의 인프라와 디지털 혁신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선도 디지털 금융 동맹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자산 생태계 발(發) 금융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금융이 연계된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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