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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약, 배송 관리는 부실?…"의약품 유통 고도화 필요"
소비자들은 신선식품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생산지와 유통 경로, 배송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출고부터 도착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냉장유통) 시스템도 식품 배송의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먹거리의 안전성과 신선도를 확인하려는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유통업계 역시 물류 추적과 온도 관리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 유통은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다. 약국과 약사는 주문한 의약품이 어떤 경로로 도착했는지, 운송 과정에서 적정 조건이 유지됐는지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의약품을 공급한 제약사와 약을 복용하는 환자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의약품의 유통 투명성과 품질 관리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의약품 유통은 정부 허가를 받은 의약품 도매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문제는 유통 정보의 단절이다. 제약사나 약국 입장에서는 제품이 유통업체로 넘어간 이후 어느 창고에 얼마나 남아 있는지,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 특정 품목의 재고가 어디에 집중돼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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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인도네시아 제약사와 '자큐보' 공급 계약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사인 '덱사 메디카'(Dexa Medica)와 자큐보의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덱사 메디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큐보의 품목허가 및 상업화를 담당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완제품 공급을 맡게 된다. 계약 규모를 포함한 세부 계약 조건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1969년 설립된 덱사 메디카는 종합병원, 약국, 보건소 등 38개 주 전역에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인도네시아 대표 제약사다. 특히 덱사 메디카는 인도네시아 국민건강보험(JKN) 채널 내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8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아세안(ASEAN) 지역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약 6%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전략적 요충지로 손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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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프리미엄 화장품 아이스트 미국 아마존 입점
한국비엔씨는 비엔씨코리아(BNC Korea)의 글로벌 뷰티·홈케어 브랜드 아이스트(I. st)가 약국 기반 스킨케어 라인인 JUVILEX (쥬비렉스) Oligo PDRN Cream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데 이어, 현재 미국 아마존 입점을 완료했으며, 2026년 하반기에는 KCON LA 2026 단독 팝업 부스 운영과 미국 뉴욕 맨해튼 팝업스토어 운영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 튀르키예·아프리카·CIS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B2B 뷰티 전시회인 BEAUTY ISTANBUL 2026에 참가해 PDRN 스킨케어 라인과 홈케어 디바이스를 결합한 통합형 뷰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PDRN 라인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핵심 제품군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JUVILEX Oligo PDRN 라인은 피부 장벽 케어와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 관리를 목표로 개발됐다. 핵심 성분인 저분자 올리고 PDRN은 일반 PDRN 대비 흡수력이 뛰어나 피부 컨디션 케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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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웰트와 AI기반 디지털융합의약품 공동개발·사업화
일동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웰트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융합의약품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동제약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와 웰트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드러그OS(DrugOS™)'를 결합해 환자의 복약 지속성과 치료 성과를 높이는 디지털 융합의약품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외 시장에 사업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드러그OS는 의약품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복약 시점 관리, 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응도 관리, 치료 중단 위험 예측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융합 플랫폼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처방약 사용 관련 디지털 가이드라인(PDURS)과 국내 디지털의료제품법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환자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치료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2025년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과 2026년 하반기 디지털 융합의약품 가이드라인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 데이터(RWE)를 축적하고 복약 순응도와 치료 성과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디지털 융합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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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마도공장 美 FDA 현장실사 통과"…계약 확대 '청신호'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알피바이오가 경기도 화성시 마도 공장(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생산 현장실사 결과 'VAI'(자발적 시정조치) 판정을 받으며 심사를 공식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지난 1월 5~9일 마도 건기식 공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국 FDA의 최종 실사 통과 결과는 현재 FDA 공식 데이터 대시보드에 정식 등재됐다. FDA의 'VAI' 판정은 제조시설의 전반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cGMP)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며, 정식 가동 및 수출에 법적·규제적 문제가 없음을 의미하는 통과 등급이다. 알피바이오는 마도 공장의 고도화된 제조 공정과 차별화된 제형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건기식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슬로우 에이징(Slow-Aging)' 타깃의 연질캡슐, 기능성 젤리, 츄어블 등 제형 라인업을 앞세워 신규 수주 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알피바이오 박진형 영업 부장은 "건기식 시장에서 진입 장벽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FDA의 현장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글로벌 규제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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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강형석·이진욱 변호사 영입…기업 자문 역량 강화
법무법인 태평양(BKL)은 강형석 외국변호사(미국 New York주)와 이진욱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를 영입하며 기업 자문 및 인수합병(M&A) 분야 역량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태평양은 이번 두 전문가의 영입을 통해 국내외 거래와 투자, 산업별 규제 이슈를 아우르는 자문 역량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강 외국변호사는 2008년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하고 2009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 LLP) 뉴욕사무소를 거쳐 법무법인 율촌과 법무법인 광장에서 근무했다. 그는 기업 M&A 및 크로스보더 거래 전반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넷플릭스의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인수, 맥쿼리펀드의 메가박스 매각, LVMH그룹의 젠틀몬스터 지분 인수, 롯데그룹의 캐나다구스 국내 판권계약 거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크로스보더 거래를 자문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6기를 수료한 뒤 법무법인 율촌과 법무법인 광장에서 자문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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