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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직접 경기 출격 선언 "컨디션 완벽하진 않지만..."→"90분 뛰어!" 에브라 '깜짝 질책' [수원 현장]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45)이 드디어 빅버드 잔디를 밟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수원 삼성 레전드를 상대로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OGFC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레전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EPL 레전드로 이뤄진 OGFC는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를 필두로 하파엘-파비우 형제, 안토니오 발렌시아, 네마냐 비디치, 라이언 긱스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전설 에릭 칸토나가 감독으로 나선다. 가장 큰 관심사는 박지성의 출전 여부였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조차 벅찼던 박지성은 이번 경기를 위해 줄기세포 시술까지 받는 투혼을 발휘했다. 박지성은 기자회견에서 "에브라와 한국에서 경기를 뛴 것이 2009년이 마지막이었다"며 "수원은 내가 자라고 꿈을 키워온 도시인만큼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예상 출전 시간을 묻자 박지성은 "회복이 순조롭지만은 않아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라면서도 "팬들 앞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커서 10분에서 15분 정도는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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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초 女 감독'이라 기대했지만... '12경기 연속 못 이긴' 볼프스부르크에도 1-2 패배 "정우영은 결장"
유럽 5대 리그 첫 여성 감독인 마리-루이제 에타(35) 우니온 베를린 감독이 데뷔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19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5~202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리그 4경기 무승(1무3패)에 빠진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32로 리그 18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6위 장크트파울리(승점 26)와의 승점 차는 6점에 불과하다. 반면 12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져있던 볼프스부르크는 에타 감독의 데뷔전을 제물로 승리를 챙기며 1부리그 잔류 불씨를 살렸다. 현재 승점 24(6승6무18패)로 17위에 자리했다. 지난 12일 우니온 베를린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슈테판 바움가르트 감독을 경질하고 수석코치였던 에타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로써 에타 감독은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를 통틀어 최초의 여성 감독이라는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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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만난 IMF 총재 "한국, 충분한 재정여력 갖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재정건전성 기조 하에 최근 (중동전쟁 관련) 충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 조성 중인 글로벌 AI(인공지능) 허브를 중심으로 취약국의 AI 혁신역량 개발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C. 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면담하고 이같이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이 충분한 재정여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기 재정건전성을 위한 한국의 노력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정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의 글로벌 AI 허브 구상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며 "취약국 AI 역량개발 지원을 위한 양측간 협력 강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특별세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이사국 대표(Governor) 자격으로 참석해 최근 중동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과 정책 대응, IMF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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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네덜란드 법인 청산…해외 지배구조 재편
소노인터내셔널이 해외 투자 거점이던 네덜란드 법인을 청산하고 유럽 사업 지배구조를 독일 법인 중심으로 재편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네덜란드에 거점을 둔 종속회사 'SONO Hospitality B. V. '를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청산했다. 해당 법인은 청산과 동시에 법인격이 소멸됐다. SONO Hospitality B. V. 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유럽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법인으로, 독일 법인 'SONO Hospitality Gmbh'와 프랑스 법인 'SAS Hoteliere de la Rue Danton'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청산 과정에서 소노인터내셔널은 네덜란드 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독일 법인 지분을 현물배당 형태로 이전받았다. 이에 따라 독일 법인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직접 지배하는 중간지배회사로 재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유럽 사업 지배구조는 기존 '소노인터내셔널→네덜란드 법인→독일 법인'에서 '소노인터내셔널→독일 법인'으로 단순화됐다. 중간지배회사 역할이 네덜란드에서 독일 법인으로 이동하면서 본사의 직접 통제력도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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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가격 올려도 사" 5조 쓸어담은 에루샤…기부 '짠물'·배당 '화끈'
명품 브랜드 3대장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이 지난해 한국에서 5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거뒀다. 가격 인상으로 역대급 실적을 올리며 해외 본사로의 배당 규모는 늘렸지만 기부금은 국내 매출 규모에 비해 작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각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은 지난해 모두 한국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125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 7% 증가한 규모다. 루이비통코리아의 매출은 6. 1% 증가한 1조8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샤넬코리아 매출은 9% 늘어난 2조130억원으로 '2조클럽'에 입성했다. 이들의 연 매출을 더하면 4조9900억원대로 5조원을 목전에 뒀다.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개선됐다.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에르메스는 14. 5% 증가한 3055억원이다. 루이비통의 영업이익은 5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1%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샤넬은 25% 증가한 336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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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지갑 닫는데 "오늘이 제일 싸"…한국인 명품 사랑에 LVMH 깜짝
#직장인 윤모씨(31)는 최근 샤넬 가방을 1100만원에 장만했다. 결혼을 앞두고 혼수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에 망설였지만 고민은 길지 않았다. 가격이 오르기 전에 사는 게 낫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유씨는 "명품은 오늘이 가장 싸다는 말을 듣고 나니 미루는 게 오히려 손해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소비이면서 동시에 자산이라는 인식이 구매를 밀어붙였다. 글로벌 명품 시장이 둔화 흐름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은 견조한 소비를 이어가며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요 명품 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수요 약화 영향으로 성장세가 꺾인 반면 국내 시장은 고가 소비와 외국인 수요를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명품 기업 LVMH는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LVMH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91억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환율 영향을 제외해도 증가 폭은 제한적이다. 핵심 사업인 패션·가죽 부문 매출은 92억5000만유로로 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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