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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기후테크 등 전략기술 확보 'Open R&D 아이디어 공모'추진
한국전력이 기후테크 등 미래 에너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Open R&D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부 중심의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 대상이다. 특히 단계별 선발과정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오디션형 선발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공모는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CO2 전환 기반 합성연료 생산 △RE100 이행 및 분산에너지 운영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및 열관리 △ESS 기반 계통 운영 및 가상송전선로(VPL) 등 기후테크 핵심 영역이다. 한전은 심사를 거쳐 총 10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한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실제 Open R&D 과제로 연계되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R&D 참여 기회 제공과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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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특구 논란 그만" 규제 체계 전면 손질...'메가 특구' 승부수
━메가특구 2026, '시간·데이터'의 실험장 만들어야━정부가 28년 만에 대한민국 규제 체계를 전면 손질하는 '메가 특구'를 승부수로 던졌다. 수요 응답형 규제 혁파와 인허가 절차의 파격적 단축을 통해 기업이 "하고 싶은 것은 일단 다 해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역대 정부가 반복해 온 특구 정책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법이 절실하다. 단순히 유사 정책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국가 생존 전략으로서의 '산업 공간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1998년 김대중 정부가 수립한 '규제개혁위원회' 체제는 2026년 이재명 정부 들어 '규제합리화위원회'로 전환하며 국가 규제 거버넌스의 근간을 바꿨다. 부처 간 이해관계가 얽힌 핵심 규제를 대통령이 직접 조정하고 결단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자 현장 수요를 정책에 즉각 투영하는 시스템으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다만 △네거티브 규제 전면 도입 △수요응답형 유예 △행정 절차 단축 등은 특구를 발표하거나 주요 산단을 조성할 때마다 등장했던 '익숙한 단어'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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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OS 대전환…규제주권·에너지자립·지식공유 시험대
땅만 빌려주던 '부동산 특구·산단' 시대는 끝났다. 2026년 메가 특구는 글로벌 표준을 선점할 '규제 주권'과 '에너지 자립'을 갖춘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OS(운영체제)가 돼야 한다. 메가 특구가 성공하려면 우선 "한국에서 통하면 세계 표준이 된다"는 메커니즘을 설계해야 한다. 규제 합리화나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가 대표 테스트베드'로 기능해야 한다는 의미다. 하이테크 산업에서 선점 효과(First-mover Advantage)는 생존과 직결된다. 먼저 인허가를 받아 운행을 시작한 기업이 데이터를 독점하는 '데이터 락인(Lock-in)' 효과 때문이다. 실증 속도가 곧 시장 점유율과 수익률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되는 이유다. 산업연구원(KIET) 등에 따르면 중국 선전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의 약 38%를 점유한 비결은 한국보다 약 150일 빠른 '네거티브 실증' 환경에 있었다. 바이오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인허가 기간이 10% 단축될 때 기업의 글로벌 시장 조기 진입 성공률은 약 15%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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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비컴, 에바 알머슨 체험전 '리나, 슈퍼히어로' 개막
에바 알머슨의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가 체험형 전시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5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한전 갤러리에서 열리며, 작품 속 이야기를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주인공 리나와 미노의 모험을 따라가며 관람객이 이야기 속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전시장 동선을 따라 가족 식탁을 차리고 그림을 그리며 정원을 가꾸는 등 캐릭터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된다. 특히 쓰레기 괴물을 물리치는 체험 미션과, 직접 색칠한 그림이 미디어 월에서 움직이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마련돼 몰입감을 높였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영웅이 되어보라'는 메시지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전시장에는 '리나, 슈퍼히어로' 원화와 스케치가 최초 공개되며,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일상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개막일부터 어린이날까지 5일간은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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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출 한전 일원화 논의…학계 "바라카 분쟁 재현 우려"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간 원전 수출체계 일원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학계에서 나왔다. 24일 서울대 원자력 정책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한전·한수원 일원화가 수출 역량 결집에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비판했다. 한전의 심각한 재무적 취약성, 공동주계약 방식의 분쟁 재발 가능성, 의사결정 과정에서 원전산업계의 배제 등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앞서 한전·한수원 일원화 관련 다양한 안을 검토해 온 정부는 최근 한전 중심의 수출 체계 재정비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대 원자력 정책센터는 "원전수출체계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이번에 추진되는 한전·한수원 업무 협약 형태 방식의 일원화는 구조적 문제의 근본 해법이 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서울대 원자력 정책센터는 우선 한전의 재무적·구조적 부적합성을 지적했다. 수십 년이 소요되는 원전 수출은 초기 자금 조달 단계에서 주계약자의 신용도와 재무 건전성이 결정적 요소인 만큼 한전의 200조원 이상 부채가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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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베트남 EVN-ICT, '디지털 에너지 전환 업무 강화 회의' 개최
한전KDN과 베트남 EVN-ICT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영전력회사(EVN) 본사에서 '한전KDN-EVNICT 협력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력 강화 회의는 지난해 7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전략적 기술 협력 강화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술교류회와 회의를 통해 신뢰를 쌓았으며 베트남 현지 전력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서는 최신 정보통신(ICT)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베트남 전력 산업 디지털 전환(DX) 계획에 한전KDN의 정보통신(ICT) 특화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한전KDN 보유 솔루션의 베트남 현지화'를 핵심의제로 한전KDN이 보유한 △지능형 전력망 운영 시스템 △AMI(원격검침인프라) △보안 솔루션 등을 베트남 시장에 맞게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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