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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2일 황금연휴" 한·중·일 고객 몰려온다…유통가 함박웃음
한·중·일 주요 연휴가 맞물린 '동북아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가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대만 노동절 연휴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방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특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유통·관광업계에 따르면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은 한국의 가정의 달 수요에 더해 일본 골든위크(4월29일~5월 초), 중국·대만 노동절(5월 1~5일)이 겹치는 초대형 성수기로 꼽힌다. 일본 골드위크는 쇼와의 날(4월29일)·헌법기념일(5월3일)·녹색의 날(5월4일)·어린이날(5월5일) 모여있어서 최장 12일까지 연휴가 이어진다. 한·중·일 핵심 소비층이 동시에 이동하면서 유통 채널에 외국인 고객이 집중되는 구조다. 국내 유통업계는 1분기 외국인 수요 증가로 호기를 맞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성장률이 40%였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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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골든위크에 中노동절까지 겹쳤다…서울시, 서울환대주간 개최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6 서울환대주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등 동북아 주요 휴가 기간이 맞물려 봄철 성수기 관광 수요가 서울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환대주간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명동과 여의도 등 도심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안내소와 지역관광 안테나숍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환대 이벤트를 이어간다. 명동역 인근 환대센터에서는 '서울 스타일링 스팟'과 'AI(인공지능) 스마트 여행 가이드 상담소'를 통해 맞춤형 체험과 관광 안내를 제공한다. '아트 드로잉 방명록', K-pop 커버댄스 공연 등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현장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객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이를 지역 관광으로 연결해 방문 경험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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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황금연휴 동시에"...롯데마트, 맞춤형 할인 행사 연다
롯데마트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한중일 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한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연휴는 국내 가정의달 황금연휴와 일본 골든위크(4월29일~5월6일), 중국·대만 노동절 연휴(5월1일~5일)가 맞물리는 성수기로 한중일 쇼핑 수요가 집중된다. 실제 지난해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롯데마트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었다. 롯데마트는 이번 황금연휴를 겨냥해 상품 할인과 결제 혜택, 사은품 증정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행사를 준비했다. 방한객 수요를 선점해 'K쇼핑 1번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여행 준비부터 국내 체류,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여정에 맞춰 단계별 혜택을 준비했다. 일본 대표 여행 플랫폼 '코네스트'와 협업해 롯데마트 전용 할인 쿠폰을 선보인다. 국내 체류 단계에선 일본 투숙객 비중이 높은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점과 연계해 투숙객 전용 할인 바우처를 준다. 매장에선 간편 결제 기반 할인 행사를 한다. 지난해 대형마트 최초로 도입한 대만 '라인페이'와 협업해 다음 달 15일까지 특별 쿠폰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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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은 매국" "중국 안 갈래"…다음주, 한국으로 몰려온다
중국 산시성에 거주하는 쩌우모씨(27)는 5월 1일부터 1주일간 서울에 머무를 계획이다. 친구들에게 '일본 여행은 매국'이라는 말을 듣고 한국으로 여행지를 바꿨다.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마유씨(31)도 이달 말부터 어머니와 함께 부산을 찾는다. 마유씨는 "골든 위크 기간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부산은 숙박·교통이 저렴하고 음식이 맛있다고 해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중국·일본의 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관광업계는 고유가 파동의 영향이 적은 인접국 관광객들로 해외여행 수요 감소세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25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 1일~5일),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4월 29일~5월 6일)를 맞아 예년보다 많은 수준의 약 30만명의 중국·일본 국적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추산한다. 중국의 관광 마케팅 업체 '롱투궈지'는 "유가상승에도 5월 여행 수요는 견조하다"며 "국내 관광지 외에는 한국과 태국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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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한국면세점협,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2026' 개최
관세청과 (사)한국면세점협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공항만 및 시내면세점, 온라인면세점이 참여하는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Korea Duty-Free FESTA) 2026'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행사는 일본 골든위크(4월29일 ~ 5월6일)와 중국 노동절(5월1~5일) 등 외국인 관광객 방한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21개 면세점과 온라인 면세점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60% 가격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 할인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 관광명소 및 맛집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면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탐나는전(제주)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경품도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면세업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계와 협력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및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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